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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이 종반부를 향해 가면서 이동욱과 신명훈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제 에덴은 낳은 정과 기른 정에 대한 갈등 처리를 어떻게 할까? 하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낳은 정, 기른 정 논란은 이미 기존에 방송됐던 드라마에서 여러번 다루어왔던 재료지만 이동욱과 신태환의 부자관계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에덴의 종반 전개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앞으로 몇 회는 출생의 비밀을 둘러썬 갈등 관계가 그려질 것 같습니다. 이러한 태생 비밀의 중심에 선 인물은 물론 이동욱과 신태환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 바로 양춘희와 신태환입니다.
먼저 신명훈은 레베카를 통해 신태환이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탄광노조위원장이던 이기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신명훈은 충격을 받지만, 이 사실을 숨기고 끝까지 신태환의 아들로 남으려 할 것입니다. 태성그룹의 후계자가 될 입장인데, 굳이 신태환의 아들이 아니란 것을 알리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극중 소심한 신명훈의 성격으로 봐서 스스로 출생 비밀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이고, 결국 이동욱에게 알려져 출생의 비밀은 두 가정에 서로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양춘희와 신태환이 어떻게 나올지가 참 궁금합니다.
(양춘희와 아버지를 닮아 온순하고 착한 성품을 보이는 신명훈, 양춘희는 신명훈을 자식으로 인정할까?)
먼저 이동욱을 애지중지 키운 양춘희 경우입니다. 남편이 탄광사고로 죽자, 어린 자식들을 고생 고생하며 키웠습니다. 그래서 그중 이동욱을 개천에서 용나게 만들고, 자식 키운 보람을 이제야 느끼는 양춘희는 이동욱이 친자식이 아니라 원수인 신태환의 자식이란 사실을 알고 가장 충격이 클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양춘희는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고민하겠지만, 그녀의 마음은 키운 정보다 낳은 정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 같습니다. 남편을 죽인 원수 신태환의 피가 흐르는 동욱이를 볼 때마다 탄광에서 죽은 남편이 떠올라 자식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이동욱을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마음속에서 지우려할 것입니다.
신태환은 검사로 큰 이동욱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쾌재를 부를 것 같습니다. 출세를 위해 레배카 뱃속에 있던 자신의 핏줄을 강제로 죽이고, 고아원에서 자란 재니스(재희) 역시 자신의 성공을 위해 버린 피도 눈물도 없는 신태환입니다. 이런 신태환이 정권이 바뀐후 태성그룹이 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대검찰청 특수부 검사인 이동욱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꿈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당장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친자확인 소송도 불사할 것 같습니다.
(성공과 출세를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신태환과 이를 꼭 빼닮은 이동욱, 신태환은 이동욱을 아들로 인정할까?)
드라마 전개는 작가의 대본과 제작진이 어떻게 전개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전개된 극 전개 양상을 봐서는 출생의 비밀을 두고 양춘희와 신태환의 태도나 대응이 다를 것입니다. 에덴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이 문제는 드라마 원래 기획의도였던 휴머니즘과 두 가족의 화해와 맛물려 미묘하게 흐를 것입니다.
지금까지 에덴은 동철과 영란 등의 러브라인으로 극의 중반을 이끌어왔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인 갈등관계가 전개됩니다. 연극이든 드라마든 전개과정에서 갈등관계가 꼭 등장하는데, 바로 이 출생의 비밀이 에덴의 갈등적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갈등을 극복하고 양춘희 가족이 신태환을 용서하는 모습이 바로 에덴이 그리는 화해와 휴머니즘이 아닐까 하는 섣부른 판단도 해봅니다.
에덴의 기획의도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엇갈린 운명으로 두번의 운명을 거듭 살아야 하는 두 가문의 파란의 가족사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영혼의 구원이 휴머니즘의 회복"이란 말입니다. 이 말대로라면 이동욱과 신명훈은 자기를 낳아준 부모집으로 들어가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해야 합니다. 조금 이상하지만, 바로 이 부분이 드라마 후반부의 핵심적 내용이 될 듯 합니다. 신태환에 대한 처절한 복수를 기다리는 팬들은 "왜 극이 이렇게 전개되나?" 하실지 모릅니다.
또한 국자커플로 이어오던 러브라인은 이제 보트커플(동철-혜린)로 이어지며 또 다른 사랑얘기가 극의 양념역할을 계속 할 것입니다. 이번주(31회)에 한세일보 윤전기를 사기 위해 일본에 함께 간 동철과 혜린을 자꾸 만나게 하는 것도 바로 새로운 러브라인을 가동시키기 위한 설정으로 보입니다.
궁지에 몰린 신태환이 끝까지 이동욱에게 무너지지 않는 것, 그리고 이동욱에게 "너 이동욱의 눈빛은 나와 너무도 닯았어!" 하고 말하는 것이 바로 복선입니다. 이동욱이 신태환의 아들이며, 곧 이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명훈의 태생 비밀이 먼저 밝혀지고, 이어서 이동욱도 태생비밀을 알게될 것입니다. 이를 두고 양춘희, 신태환이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이제부터 에덴은 송승헌에서 이동욱-신명훈 이야기로 넘어갈 듯 합니다.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태생 비밀을 알게된 양춘희, 신태환이 어떻게 대응할까요?
먼저 신명훈은 레베카를 통해 신태환이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탄광노조위원장이던 이기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신명훈은 충격을 받지만, 이 사실을 숨기고 끝까지 신태환의 아들로 남으려 할 것입니다. 태성그룹의 후계자가 될 입장인데, 굳이 신태환의 아들이 아니란 것을 알리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극중 소심한 신명훈의 성격으로 봐서 스스로 출생 비밀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이고, 결국 이동욱에게 알려져 출생의 비밀은 두 가정에 서로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양춘희와 신태환이 어떻게 나올지가 참 궁금합니다.
먼저 이동욱을 애지중지 키운 양춘희 경우입니다. 남편이 탄광사고로 죽자, 어린 자식들을 고생 고생하며 키웠습니다. 그래서 그중 이동욱을 개천에서 용나게 만들고, 자식 키운 보람을 이제야 느끼는 양춘희는 이동욱이 친자식이 아니라 원수인 신태환의 자식이란 사실을 알고 가장 충격이 클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양춘희는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고민하겠지만, 그녀의 마음은 키운 정보다 낳은 정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 같습니다. 남편을 죽인 원수 신태환의 피가 흐르는 동욱이를 볼 때마다 탄광에서 죽은 남편이 떠올라 자식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이동욱을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마음속에서 지우려할 것입니다.
신태환은 검사로 큰 이동욱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쾌재를 부를 것 같습니다. 출세를 위해 레배카 뱃속에 있던 자신의 핏줄을 강제로 죽이고, 고아원에서 자란 재니스(재희) 역시 자신의 성공을 위해 버린 피도 눈물도 없는 신태환입니다. 이런 신태환이 정권이 바뀐후 태성그룹이 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대검찰청 특수부 검사인 이동욱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꿈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당장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친자확인 소송도 불사할 것 같습니다.
드라마 전개는 작가의 대본과 제작진이 어떻게 전개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전개된 극 전개 양상을 봐서는 출생의 비밀을 두고 양춘희와 신태환의 태도나 대응이 다를 것입니다. 에덴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이 문제는 드라마 원래 기획의도였던 휴머니즘과 두 가족의 화해와 맛물려 미묘하게 흐를 것입니다.
지금까지 에덴은 동철과 영란 등의 러브라인으로 극의 중반을 이끌어왔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인 갈등관계가 전개됩니다. 연극이든 드라마든 전개과정에서 갈등관계가 꼭 등장하는데, 바로 이 출생의 비밀이 에덴의 갈등적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갈등을 극복하고 양춘희 가족이 신태환을 용서하는 모습이 바로 에덴이 그리는 화해와 휴머니즘이 아닐까 하는 섣부른 판단도 해봅니다.
에덴의 기획의도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엇갈린 운명으로 두번의 운명을 거듭 살아야 하는 두 가문의 파란의 가족사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영혼의 구원이 휴머니즘의 회복"이란 말입니다. 이 말대로라면 이동욱과 신명훈은 자기를 낳아준 부모집으로 들어가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해야 합니다. 조금 이상하지만, 바로 이 부분이 드라마 후반부의 핵심적 내용이 될 듯 합니다. 신태환에 대한 처절한 복수를 기다리는 팬들은 "왜 극이 이렇게 전개되나?" 하실지 모릅니다.
(태생비밀이 밝혀지면서 에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신태환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또한 국자커플로 이어오던 러브라인은 이제 보트커플(동철-혜린)로 이어지며 또 다른 사랑얘기가 극의 양념역할을 계속 할 것입니다. 이번주(31회)에 한세일보 윤전기를 사기 위해 일본에 함께 간 동철과 혜린을 자꾸 만나게 하는 것도 바로 새로운 러브라인을 가동시키기 위한 설정으로 보입니다.
궁지에 몰린 신태환이 끝까지 이동욱에게 무너지지 않는 것, 그리고 이동욱에게 "너 이동욱의 눈빛은 나와 너무도 닯았어!" 하고 말하는 것이 바로 복선입니다. 이동욱이 신태환의 아들이며, 곧 이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명훈의 태생 비밀이 먼저 밝혀지고, 이어서 이동욱도 태생비밀을 알게될 것입니다. 이를 두고 양춘희, 신태환이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이제부터 에덴은 송승헌에서 이동욱-신명훈 이야기로 넘어갈 듯 합니다.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태생 비밀을 알게된 양춘희, 신태환이 어떻게 대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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