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국민MC 이홍렬이 뺑코가된 사연
▶ 오늘 화뚜 치는데 지선이가 지할매편은 안들고 아래집 할매편만 들었다. 망알년!
▶ 내 아들이 버는 돈 오만원씩 용돈 주면서 에미가 셍섹(생색)은 다 낸다. 망알년!
▶ 지선이가 내 손톱을 너무 바짝 깍아서 손이 아프다. 썩을년!
* 박지선 할머니가 쓴 원문 일기장 그대로 표기한 것이어서 한글 맞춤법이 틀린 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결혼 20년차 아내모습 폭로한 간큰 남자
박미선, 이봉원 부부의 로맨스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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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정보
박지선 할머니의 일기장은 웃음폭탄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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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지선은 할머니의 일기장(치부책)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할머니와 한 방을 썼는데, 어느날 갑작스럽게 할머니가 돌아 가셨습니다. 생전에 "내가 죽으면 서랍에 있는 일기장을 꺼내 보거라!"는 말이 생각나 손녀딸에게 남기는 편지글을 예상하고 일기장을 펼쳐 내용을 본 순간 박지선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출연자들도 할머니의 일기장 내용을 듣고 모두 포복절도했습니다. 그 내용이 하도 재미 있어 박스 내용으로 몇 가지 정리했습니다. 할머니의 이런 유머감각 때문에 박지선이 개그우먼이 된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너무 웃겼습니다.
▶ 에비가 만두를 사왔는데 지선이가 다 빼서 머것다 써글 년!
박지선은 인턴MC로 출연한 게스트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 방송후 게시판에 고정 출연 시켜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글이 쇄도 했습니다. 이런 활약 덕분에 인턴MC에서 수습MC로 승격한 박지선은 아직은 완벽하진 않지만 낯가리지 않는 토크와 몸개그로 어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신봉선과 처럼 캐릭터도 뚜렷하고, 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해투3에 계속 출연시켜 신봉선과 경쟁을 시키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조 국민MC 위상을 가지고 한때 예능계의 1인자였던 이홍렬이 자신의 별명이 뺑코가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뺑코 별명을 갖게된 것은 이경실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경실과 라디오DJ를 함께 하던 어느날, 콧구멍이 커서 500원짜리도 들어갈 것 같다는 이경실 말에 이홍렬은 장난 삼아 진짜로 500원짜리 동전을 콧구멍에 넣어 봤답니다. 그랬더니 콧속으로 500원짜리가 쑥 들어가고, 100원짜리 동전은 무려 4개나 들어갔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이경실이 출연하던 '도루묵여사' 프로의 PD가 출연할 것을 제의해서 결국 이홍렬의 코로 500원짜리 동전이 들어가는 모습을 전 국민이 보게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이홍렬의 별명은 촉새에서 뺑코로 바뀐 것입니다.
결혼 20년차가 된 박준규와 이홍렬이 결혼후 변하는 아내의 모습을 낱낱히 폭로했는데, 방송후 부부싸움 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간 큰 남자 박준규와 이홍렬이 결혼후 달라진 아내의 모습을 전 국민들에게 폭로했습니다.
이홍렬은 결혼 초기에 부부싸움을 하면 아내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순종적인 자세로 '나는 뭐 화낼 줄 모르는 사람인줄 아세요' 하면서 큰 소리 한번 안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년이 지나자 태도가 돌변해 요즘은 매서운 눈으로 이홍렬을 쏘아보며 "너 죽는다!" 라는 공포의 한마디를 던진다고 합니다. 이홍렬 '음메 기죽어~~!'
박준규는 사극에서 보이던 카리스마와 달리 예능프로에 나오면 엉뚱 발랄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합니다. 아들 둘을 키우면서 아내가 거칠게 변했는데, 둘째 아들이 혼날 짓을 하면 아내는 말로 '하지마!' 하면서 동시에 슬리퍼를 집어 들고 쫓아가 때린다고 합니다. 이런 아내 흉내를 낸다며 박준규가 직접 아내의 동작 시범을 보일때 출연자들 모두 뒤로 자빠졌습니다. 이렇게 아내가 화가 나 있을 때 박준규는 명대사 한마디로 위기를 넘긴다고 합니다. 박준규가 만든 그 명대사는 유행어가 됐는데, 바로 '브라보~!'였습니다. 나도 브라보~~!!
박미선과 이봉원은 어떻게 사랑을 하고 결혼했을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 부부의 핑크빛 로맨스와 잉꼬부부 비결을 박미선이 공개했습니다. 결혼전이나 후에도 술 좋아하는 이봉원에게 박미선이 어느날 김한석의 녹화장을 찾아가 양주를 주며 오늘은 소주 먹지 말고 이 술로 마시라고 했는데, 술 받고 좋아라 달려간 김한석이 그 술을 개봉하자 모두들 놀랐다고 합니다. 그 술병 안이 초콜릿으로 가득차 있었던 겁니다. 그 날이 발렌타이데이여서 술 먹고 일찍 들어오라는 박미선의 사랑의 메시지였던 것이었습니다.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한 박미선의 로맨스를 제대로 알아 들은 이봉원은 후배들에게 '오늘은 너희끼리 마셔라, 나 먼저 갈께!' 하면서 집으로 곧장 달려왔답니다. 해투3 사상 최고의 로맨스로 인정받은 박미선만의 핑크빛 로맨스, 저도 따라해 보고 싶네요.
이밖에도 이번주 해투3는 재미 있었던 게 참 많았습니다. 이홍렬이 <이홍렬쇼>를 진행하면서 출연했던 수많은 스타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한석규와 이미연을 꼽았으며, 장안을 화제로 몰고 갔던 뿅망치 대결 '참참참' 재연 대결도 포복절도하게 재미 있었습니다. 불라인드 게스트로 출연한 김한석도 신혼생활 등 많은 얘기를 꺼냈는데, 유재석이 밤무대 출연 당시 메뚜기 춤만 추게된 사연, 유재석과의 끈끈한 우정, 김수로 결혼식에 참석 못하겠다고 문자 보내게 된 뒷야기 등도 재미 있었고 신선했습니다. 박미선 할머니가 일기장에 쓴 망알년이 이번주 유행어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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