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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마을에 동방신기와 함께 패밀리가 떴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는 잠자리를 정하기 위한 뮤지컬 켓츠 도전과 예진의 초콜릿 뇌물작전, 식사당번이 된 장년층의 좌충우돌 아침식사 준비, 종신과 수로에게 당하는 유재석의 시집살이 같은 신세, 밭갈이 하러 가서 벌인 뒹글기 게임(밭고랑 김밥말기) 등이 재미 있었습니다. 이런 재미와 함께 패떴은 전통적인 효사상을 고취하고, 농촌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패밀리들만의 놀이문화에 향수와 추억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예능 프로라고 해서 무조건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방식에서 벗어나 추억과 감동도 느낄 수 있도록 해서 패떴이 요즘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깔끔병 유재석, 오늘 임자 제대로 만났네!
윤종신이 어느 방송에서 폭로한 바에 따르면 유재석은 유난히 깔끔을 떤다고 합니다. 촬영 중에 쉬는 시간이 되면 다른 사람들은 다 힘들다고 쉬는데, 유재석은 씻기 위해 물이 있는 곳만 찾아 다닌다고 합니다. 연예인이지만 주변도 깔끔하고, 방송도 깔끔하게 하는데 자기 몸까지 그렇게 깔끔하게 관리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유재석이 윤종신과 김수로에게 제대로 걸렸습니다. 함께 식사당번이 된 수로와 종신이 재석에게 번갈아 가며 머리엔 밀가루, 등엔 김치국물을 묻혀 깔끔한 유재석을 괴롭게 했습니다. 아마 유재석의 평소 성격대로라면 촬영이 잠시 중단되었을 때 머리에 묻은 밀가루와 등에 묻은 김치국물 지우느라 정신 없었을 듯 합니다. 해넘이마을에서 유재석 임자 제대로 만나 여러번 머리감고, 옷 갈아입었을 듯 합니다.
유재석,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천희를 이해
이번주 패떴에서 전해준 핵심 메시지는 역지사지입니다. 아침 식사 당번이 된 장년층(윤종신, 김수로, 유재석)중에 가장 막내인 재석이 수난을 당합니다. 종신과 수로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며 사사건건 재석에게 시킵니다. 마치 시집살이 하듯 시부모같은 수로와 종신 모시며 아침밥 하다 그로키가 됩니다. 이때 떠오른 사람이 바로 엉성 천희입니다. 재석도 천희에게 시집살이처럼 구박만 하던 것이 생각난 것입니다. 또한 지난 9월 게스트로 출연한 이진욱이 유재석에게 능청을 떨던 모습, "걱정 붙들어 매세요!" 처럼 종신과 수로에게 딴청과 능청을 떨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내 입장, 내 주장만이 판치는 세상에서 패떴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재미 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느껴지는 패떴이었습니다.
전통적인 효사상을 고취시키며 잔잔한 감동
요즘 농촌은 젊은 사람이 없습니다. 나이든 사람들만 사는 곳이라 아기 울음소리 듣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패떴이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농촌 현지에서 일손돕기 컨셉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은 1박2일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패떴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관광을 시켜주며 그 안에서 아들, 딸들의 역할을 대신하며 효사상을 간접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여행 한번 하지 못한 노인들에게 서울 나들이를 시켜주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그동안 농촌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에서 잠시나마 해방시켜 줍니다. 패떴을 보면서 시골에 계신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도 서울 구경도 시켜드리고, 바쁜 가을 농번기때 일손도 덜어 드리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패떴만의 컨셉이고 연출이며, 작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재미 뿐만 아니라 감동, 향수, 교훈 등 다양한 컨셉을 구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패떴의 농촌사랑과 효사상 고취는 칭찬해줄 만한 연출이라고 생각됩니다.
깔끔병 유재석, 오늘 임자 제대로 만났네!
윤종신이 어느 방송에서 폭로한 바에 따르면 유재석은 유난히 깔끔을 떤다고 합니다. 촬영 중에 쉬는 시간이 되면 다른 사람들은 다 힘들다고 쉬는데, 유재석은 씻기 위해 물이 있는 곳만 찾아 다닌다고 합니다. 연예인이지만 주변도 깔끔하고, 방송도 깔끔하게 하는데 자기 몸까지 그렇게 깔끔하게 관리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유재석이 윤종신과 김수로에게 제대로 걸렸습니다. 함께 식사당번이 된 수로와 종신이 재석에게 번갈아 가며 머리엔 밀가루, 등엔 김치국물을 묻혀 깔끔한 유재석을 괴롭게 했습니다. 아마 유재석의 평소 성격대로라면 촬영이 잠시 중단되었을 때 머리에 묻은 밀가루와 등에 묻은 김치국물 지우느라 정신 없었을 듯 합니다. 해넘이마을에서 유재석 임자 제대로 만나 여러번 머리감고, 옷 갈아입었을 듯 합니다.
시골 놀이문화 개발에 천부적인 소질 보여
유재석,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천희를 이해
이번주 패떴에서 전해준 핵심 메시지는 역지사지입니다. 아침 식사 당번이 된 장년층(윤종신, 김수로, 유재석)중에 가장 막내인 재석이 수난을 당합니다. 종신과 수로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며 사사건건 재석에게 시킵니다. 마치 시집살이 하듯 시부모같은 수로와 종신 모시며 아침밥 하다 그로키가 됩니다. 이때 떠오른 사람이 바로 엉성 천희입니다. 재석도 천희에게 시집살이처럼 구박만 하던 것이 생각난 것입니다. 또한 지난 9월 게스트로 출연한 이진욱이 유재석에게 능청을 떨던 모습, "걱정 붙들어 매세요!" 처럼 종신과 수로에게 딴청과 능청을 떨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내 입장, 내 주장만이 판치는 세상에서 패떴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재미 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느껴지는 패떴이었습니다.
전통적인 효사상을 고취시키며 잔잔한 감동
요즘 농촌은 젊은 사람이 없습니다. 나이든 사람들만 사는 곳이라 아기 울음소리 듣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패떴이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농촌 현지에서 일손돕기 컨셉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은 1박2일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패떴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관광을 시켜주며 그 안에서 아들, 딸들의 역할을 대신하며 효사상을 간접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여행 한번 하지 못한 노인들에게 서울 나들이를 시켜주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그동안 농촌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에서 잠시나마 해방시켜 줍니다. 패떴을 보면서 시골에 계신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도 서울 구경도 시켜드리고, 바쁜 가을 농번기때 일손도 덜어 드리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패떴만의 컨셉이고 연출이며, 작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재미 뿐만 아니라 감동, 향수, 교훈 등 다양한 컨셉을 구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패떴의 농촌사랑과 효사상 고취는 칭찬해줄 만한 연출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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