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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좋아

여기 공원이야 캠핑장이야? 분당중앙공원

by 피앙새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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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6, 초여름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만큼
날씨가 무척 뜨거워졌습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게 되는데요, 성남시 공원에서
그늘막을 설치해서 캠핑장
부럽지 않게 지낼 수 있습니다.

중앙공원은 성남 시민의
쉼터이자 반려견의 쉼터죠.
사계절 언제 가도 돌마각과
분당호가 반겨줍니다.

날씨가 더워서 분당호에
시원한 분수가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호수 주변에
꽃화분을 가져다 놓았네요.

분당중앙공원에서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는
준공기념탑 주변입니다.

공원 안내판에서 보면 4번
역말광장과 19번 심양공원
주변인데요, 제가 휴일에 가보니
이곳에 그늘막을 치고 쉬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강원도 깊은
산골에 자리한 캠핑장 같죠?
중앙공원 준공기념탑 앞입니다.

준공기념탑 앞은 소나무가
우거진 숲이고 도로에서
가까운 곳이라 인기가 많죠.

여긴 햇빛이 들지 않을 만큼
그늘이 많아 돗자리 하나만
가져와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그늘막이 아니라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와서
가족끼리 캠핑장처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캠핑 의자만 갖고 와도
시원한 숲속 바람을 맞으며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죠.

아이는 아이대로 놀고요,
부모는 부모 대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늘막을 치고 시민들이
쉬는 곳에 달고나(뽑기)와
솜사탕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가 사달라고 졸랐는지
아빠가 구매하고 있네요.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달고나 한판 해볼까요?

중앙공원 내 심양공원이 따로
있는 거 아시나요?

2004년 5월 성남시와 심양시가
우호교류 협력 차원에서 만든
공원인데요, 이곳에는 폭포,
도문광장, 전통정자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심양공원 가기 전에 넓은 광장이
잇는데요, 이곳에도 많은 가족이
그늘막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바닥분수가 있는데요,
코로나19로 가동하지 못했는데
올여름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이곳에서 뛰놀 수 있길 바랍니다.

바닥분수 옆에 이렇게 그늘막을
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바라보며 부모들도
편히 쉴 수 있겠네요.

심양공원 옆에서 그늘막을 치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니 저도 덩달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분당중앙공원은 주차장이
좁아서 주말, 휴일은 공원 주변
도로에 주차하고 있습니다.
평일은 안되니 유의하세요.

이제 여름으로 치달으면서
분당중앙공원은 주말, 휴일에
그늘막을 치고 쉬는 시민이
많은데요, 자기가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하고 나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분당중앙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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