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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좋아

경기도 광주시 우전께마을 유래와 벽화

by 피앙새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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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우전께 마을이 있습니다. 왜 우전께 마을일까요? 우전께의 우가 소 우() 자를 쓰는데요, 예전에 이곳에 큰 우시장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을 이름이 우전께라고 합니다. 우전께 마을에 레트로(retro, 복고풍) 감성이 뿜뿜~ 나는 벽화 골목이 있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벽화 골목은 송정 3 골목입니다. 단독주택 벽과 바닥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꽃과 나비, 동물 등이 어우러져 벽화를 보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우전께 마을 벽화는 20195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벽에 그림과 함께 벽화 골목 조성 날짜와 취지가 적혀 있습니다.

벽화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옛 우시장 마을이라고 쓰인 그림입니다. 누런 황소가 있고요, 그 옆에서 주민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습니다. 우리네 부모님을 보는 듯하네요. 제가 어릴 때는 소를 타고도 놀았죠. 요즘은 이런 모습 보기 힘든데요, 우전께 마을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골목 전봇대에도 송정 우전께글과 함께 소 그림이 있습니다. 이 마을이 옛날에 우시장이었다는 것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거 많이 하면서 신명 나게 살아보자

캘리그라피 글씨와 기타를 치는 소녀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한 번뿐인 인생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죠. 아웅다웅 살면 뭐 하나요? 이게 잘 사는 거죠.

어릴 때 만화에서 봤던 그림들이 보입니다. 단독주택 도시가스 배관에 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요. 주택에서 보기 흉한 것을 이용해 벽화를 그린 게 기발합니다.

누구나 처음 살아본 인생이 완벽할 순 없어

 

네 그렇죠.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해보면 되니까요.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글귀도 많습니다. 마치 제 마음을 대변해주듯이 말이죠.

그래서 벽화도 대부분 황소 그림입니다. 소와 함께 놀고 소달구지도 타고요. 벽화를 그릴 때 마을 주민들이 소를 그려달라고 해서 소를 테마로 그린 거라고 하네요.

우전께 마을 포토존은 천사 날개와 나비 그림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천사가 되기도 하고 나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SNS에 올릴 각이 나옵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전께 마을에 가면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2년 넘게 코로나19로 많이 지쳤을 텐데요, 벽화를 보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레트로 감성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우전께 마을은 화려하지는 앉지만. 어릴 때 골목길에서 놀던 추억을 여러분에게 선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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