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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더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연아. 다시 봐도 참 대견한 일을 해낸 우리의 국보소녀죠. 유치단 귀국 환영행사 때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몸이 아파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집으로 그냥 돌아간 게 못내 아쉬웠는데요, 그제(18일) 청와대 격려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유치단 공로자를 초청해 그간의 고생을 위로하는 자리기 때문에 유치 성공에 한 몫 단단히 한 김연아도 이건희삼성회장 등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그런데 뉴스를 보다가 사진 한 장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이건 뭐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장면이라고 해야 할까요? 너무 웃기더라구요. 우선 아래 사진(연합뉴스 인용)부터 먼저 볼까요?
김연아가 격려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막 청와대에 들어선 순간인 것 같은데요, 이명박대통령이 김연아를 대견해하며 쳐다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이건희회장이 연아의 팔을 잡으며 끌고 있죠? 왜 끌고 있을까요? 이대통령이 대견해하니까 가까이 가라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연아는 엉거주춤 그 자체네요. 연아는 이건희회장이 고생했기 때문에 대통령 앞에 서야 한다는 표정이고, 이회장은 그래도 평창의 얼굴 연아를 대통령 앞에 세우려 하고... 속내는 모르지만 서로를 배려하려는 흐믓한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막상 연아의 손을 잡고 대통령 앞으로 가라는 신호를 보냈던 이건희회장 표정도 압권입니다. 그런데 정작 연아는 가기도 그렇고 안가기도 그렇고 딱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대통령을 쳐다보는데 한참을 웃었어요. 나중에 모두들 어색했는지 환하게 웃는데, 이건희회장의 웃음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죠?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제가 '푸하하~~' 하고 웃으니까 동료 직원들이 '뭐 재미있는 거 있어?' 하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이것 좀 봐. 너무 웃겨...ㅋㅋㅋ' 하니 제 책상 앞으로 우르르 몰려 들더군요. 동료 직원들 역시 김연아 표정을 보더니 '크하하하~~' 하고 웃었는데요, 사진 한 장이 이렇게 큰 웃음을 주네요.
유치단 위원들이 대통령 앞에서 연아를 앞에 내세우려 했던 건 그만큼 큰 일을 해냈으니 대통령에게 칭찬 좀 받으라는 좋은 뜻이겠지요. 그런데 이런 뜻도 모른 채 선뜻 다가서지 않는 연아를 보며 이건희, 박용성회장, 김윤옥여사 등이 멋쩍어 보고 있는 표정은 폭염을 날려버릴 만큼 빵~ 터지게 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인터넷에 올라온 김연아 사진 중 가장 웃음을 준 사진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요, 나중에 청와대 만찬 행사 사진이 또 올라왔는데요, 처음 청와대에 들어갔을 때 멋쩍은 표정을 지은 게 너무 죄송했는지 이번에는 연아가 환하게 웃으며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사진이더라요. 연아가 대통령과 악수를 하자 그제서야 조양호, 박용성회장, 김윤옥여사 등 모든 사람들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건희회장은 뒷 모습만 보이는데, 역시 웃으며 이 모습을 흐믓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니 이명박대통령은 연아에게 '아프다던데 괜찮냐. 나이도 어린데 힘들었을 것'이라며 위로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 위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이 정말 극과 극입니다. 김연아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피겨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당찬 소녀지만 속은 참 여린가봐요. 더반에서 PT를 하던 모습은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유치 성공후 쓰러진 걸 보니 가슴이 먹먹하더라구요. 청와대에 가서도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들 앞에서 연아의 가슴은 조마 조마 했을 거에요. 그래서 이건희회장이 대통령에게 다가가라고 해도 선뜻 가지 못하고 멋쩍어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표정을 보고 웃었지만 속 마음은 어디 그런가요? 너무도 대견한 일을 해준 후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 건강한 모습을 다시 보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장마가 끝난 후 폭염으로 힘든데, 김연아가 대통령과 만나는 사진 한 장이 더위를 날려버리고도 남을 웃음을 주었습니다. 어쨌든 국가적으로 큰 일을 해낸 연아양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김태호PD 말대로 정말 국보소녀 딱 맞네요.
그런데 뉴스를 보다가 사진 한 장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이건 뭐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장면이라고 해야 할까요? 너무 웃기더라구요. 우선 아래 사진(연합뉴스 인용)부터 먼저 볼까요?
김연아가 격려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막 청와대에 들어선 순간인 것 같은데요, 이명박대통령이 김연아를 대견해하며 쳐다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이건희회장이 연아의 팔을 잡으며 끌고 있죠? 왜 끌고 있을까요? 이대통령이 대견해하니까 가까이 가라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연아는 엉거주춤 그 자체네요. 연아는 이건희회장이 고생했기 때문에 대통령 앞에 서야 한다는 표정이고, 이회장은 그래도 평창의 얼굴 연아를 대통령 앞에 세우려 하고... 속내는 모르지만 서로를 배려하려는 흐믓한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막상 연아의 손을 잡고 대통령 앞으로 가라는 신호를 보냈던 이건희회장 표정도 압권입니다. 그런데 정작 연아는 가기도 그렇고 안가기도 그렇고 딱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대통령을 쳐다보는데 한참을 웃었어요. 나중에 모두들 어색했는지 환하게 웃는데, 이건희회장의 웃음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죠?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제가 '푸하하~~' 하고 웃으니까 동료 직원들이 '뭐 재미있는 거 있어?' 하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이것 좀 봐. 너무 웃겨...ㅋㅋㅋ' 하니 제 책상 앞으로 우르르 몰려 들더군요. 동료 직원들 역시 김연아 표정을 보더니 '크하하하~~' 하고 웃었는데요, 사진 한 장이 이렇게 큰 웃음을 주네요.
유치단 위원들이 대통령 앞에서 연아를 앞에 내세우려 했던 건 그만큼 큰 일을 해냈으니 대통령에게 칭찬 좀 받으라는 좋은 뜻이겠지요. 그런데 이런 뜻도 모른 채 선뜻 다가서지 않는 연아를 보며 이건희, 박용성회장, 김윤옥여사 등이 멋쩍어 보고 있는 표정은 폭염을 날려버릴 만큼 빵~ 터지게 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인터넷에 올라온 김연아 사진 중 가장 웃음을 준 사진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요, 나중에 청와대 만찬 행사 사진이 또 올라왔는데요, 처음 청와대에 들어갔을 때 멋쩍은 표정을 지은 게 너무 죄송했는지 이번에는 연아가 환하게 웃으며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사진이더라요. 연아가 대통령과 악수를 하자 그제서야 조양호, 박용성회장, 김윤옥여사 등 모든 사람들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건희회장은 뒷 모습만 보이는데, 역시 웃으며 이 모습을 흐믓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니 이명박대통령은 연아에게 '아프다던데 괜찮냐. 나이도 어린데 힘들었을 것'이라며 위로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 위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이 정말 극과 극입니다. 김연아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피겨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당찬 소녀지만 속은 참 여린가봐요. 더반에서 PT를 하던 모습은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유치 성공후 쓰러진 걸 보니 가슴이 먹먹하더라구요. 청와대에 가서도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들 앞에서 연아의 가슴은 조마 조마 했을 거에요. 그래서 이건희회장이 대통령에게 다가가라고 해도 선뜻 가지 못하고 멋쩍어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표정을 보고 웃었지만 속 마음은 어디 그런가요? 너무도 대견한 일을 해준 후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 건강한 모습을 다시 보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장마가 끝난 후 폭염으로 힘든데, 김연아가 대통령과 만나는 사진 한 장이 더위를 날려버리고도 남을 웃음을 주었습니다. 어쨌든 국가적으로 큰 일을 해낸 연아양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김태호PD 말대로 정말 국보소녀 딱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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