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의 방송활동이 이제 본격화됐나봐요. 작년 8월에 '놀러와' 출연에 이어 지난주 '해피투게더3', 그리고 어제 '밤이면 밤마다'(이하 '밤밤')에 잇따라 나오는 걸 보니 이제 방송 3사에서 정선희의 얼굴을 자주 보게 생겼어요. 조만간 예능 하나 고정으로 꽤차고 나올 것도 같네요. '밤밤'의 청문회주인공으로 정선희와 공형진이 나왔는데, 사실 포커스는 정선희에 맞춰졌어요. '해투3'야 그저 웃고 즐기는 프로지만 '밤이면 밤마다'는 선입견을 반박하는 청문회 성격이라 뭔가 정선희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마침표를 찍겠구나 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요? 그냥 변죽만 울리다 끝난 느낌이었어요.

어제 '밤밤'에서 정선희는 그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스스로 두려워 해 위축된 채 생활했는데, 이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 하네요. 참 다행이다 싶어요. 그런데 그녀가 방송에 나오기만 하면 확인되지 않은 갖가지 의혹과 비난들로 게시판이 도배되다 시피 하죠. 이는 그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글도 있지만, 어느 방송에서도 속시원하게 해명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마치 화장실 갔다가 뒷처리를 하지 않고 나온 마냥 그녀의 말은 늘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어요. 정선희 말로는 해명을 하면 할 수록 근거없는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때문에 해명을 못한다고 하네요.


정선희를 둘러싼 의혹들을 속시원하게 풀려면 최소한 '무릎팍도사'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무릎팍도사'는 구설수에 오른 연예인들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는 면죄부(?) 프로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연예인들이 무릎팍도사 면죄부를 받고 열심히 활동하거든요. 그런데 왜 그녀는 '무릎팍'이 아니라 '밤밤'에 출연했을까요? 뒤짚어 보면 정선희는 왜 '무릎팍'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게 궁금하더라구요. 

대학시절 정선희는 SBS 출범 당시 공채 개그맨 1기로 입사해 SBS에서 먼저 이름과 얼굴을 알렸죠. 정선희가 '무릎팍'이 아닌 '밤밤'에 출연한 가장 큰 이유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친정같은 곳에서 마음 편히 해명할 기회를 갖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녀의 남편 고 안재환이 죽은 후 7개월만에 칩거를 끝내고 2009년 4월 라디오로 복귀(정선희의 러브FM)한 곳도 SBS고, 1년 3개월간의 칩거 후 공중파 TV에 처음 얼굴을 내민 곳(좋은 아침)도 바로 SBS였잖아요. 그녀가 데뷔한 곳이고, 어려울 때 다시 손을 내밀어 준 SBS를 통해 해명하는 것이 그나마 다른 방송사보다 마음이 편하겠죠.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김제동의 보호막 때문이에요. 김제동은 방송에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질문을 하지 못해요. 오히려 상처받은 영혼을 치료할 정도로 배려심이 뛰어납니다. 지난해 8월 '놀러와'에 정선희가 출연했을 때 김제동은 '37.5도 뜨거운 친구'로 나와 정선희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정선희가 세상이 무섭고 원망하는 마음이 늘어갈 때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 중의 하나가 바로 김제동이었어요. '밤이면 밤마다'에 고정MC로 나오는 김제동이 있다는 것이 정선희에게 마음이 편했을 거에요. 그녀 역시 김제동에 대해 '나를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라고 했잖아요. 그러자 탁재훈이 청문회에 나와서 '지금 이해할 때에요!'라며 가시 돋힌 말을 하기도 했지만, 역시 김제동의 배려심은 뛰어났어요.

김제동은 정선희가 꺼내기 힘들어했던 고 안재환 죽음에 관련된 질문을 했는데요. 정선희는 스스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피했는데 그 시선의 중심은 자신의 마음 속에 있었다고 하네요. 즉 자기 스스로 불편한 시선을 가슴에 담고 살아왔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다는 거에요. 그래서 사람들 앞에 나타나기가 두려워 방송국에서는 화물전용 엘리베이터까지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젠 더 이상 물러서지 말고 대중들이 갖는 의혹에 마침표를 찍어야겠다고 생각해 방송에 출연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절대 사악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힘주어 강조했어요. 그녀의 해명을 듣자니 SBS가 깔아놓은 멍석과 김제동의 보호 속에 어려운 질문을 대충 얼버무리며 뭉뚱그려 넘어간 느낌입니다. 핵심은 전부 비켜가고 주위만 맴도는 답변을 20여분 듣자니 오히려 더 반감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만약 정선희가 '무릎팍'에 출연하면 김제동같은 보호막이 전혀 없어요. 그녀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해도 강호동의 날카로운 질문을 피해가기엔 자신감이 없었나봐요. '밤이면 밤마다' 역시 청문회 포맷이라 게스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청문회' 의미는 전혀 살리지 못했어요. 함께 출연했던 공형진이 쌍빈(현빈, 원빈)과의 전화 통화로 정선희에 대한 '마침표'는 기대하기 힘든 분위기였어요. 그나마 박명수가 '왜 당시(안재환 자살) 해명을 못했을까요?'라며 직격탄을 날렸죠?
 
그런데 그녀는 '만일 내 딸, 내 누이, 내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그 당시 반응할 수 있을까요?'라고 변명을 했어요. 그렇다면 역지사지로 정선희가 '고 안재환의 가족 입장이었다면?'하고 거꾸로 생각할 수도 있죠. 본인 가족 소중한 것은 알면서 고 안재환 유가족들에게 한 행동은 그녀 말과는 정반대였으니까요.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대중들이 그녀에게 반감과 오해를 사는 게 아닐까요? 정선희는 이왕에 방송 재개를 했으니 이 참에 '무릎팍도사'에 나와 시원하게 해명 방송을 하는게 어떨까 하네요. 그녀가 왜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지 않은지 어제 '밤밤' 방송을 보니 알 것 같네요.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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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저도 보았는데,,
    조리잇게 말 하는 솜씨가 대단 함을 느꼈습니다,

    • 정의는 숨쉰다 2011.01.18 20:43  수정/삭제 댓글주소

      잠깐 봤는데 질문 사전에 준거 같던데요 원래 정치인 청문회 할때도 사전에 질문 할것 보내지요 몆몆 용감한 국회의원들이 내용에 없는 강력한거 물어보고 하지요 정씨는 보니 그냥 주고 받고 하는 정도더군요 핵심은 하나도 안건드리고 ㅋㅋ

    • 정의는 숨쉰다 2011.01.18 20:44  수정/삭제 댓글주소

      잠깐 봤는데 질문 사전에 준거 같던데요 원래 정치인 청문회 할때도 사전에 질문 할것 보내지요 몆몆 용감한 국회의원들이 내용에 없는 강력한거 물어보고 하지요 정씨는 보니 그냥 주고 받고 하는 정도더군요 핵심은 하나도 안건드리고 ㅋㅋ

  2. 만약에 강호동한테 걸렸다면~ 대박이었을듯~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서 어제 보면서 조금 답답했어요~

  3. 과거를 들췄을때 자기에게 치명타를 줄만한 뭔가 있어서 더이상 진전을 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그냥 사람들 머리에서 잊혀지기만을 바라는 듯한
    그냥 묻혀지길 바라는 듯한.
    이러다 보면 시청자들도 지쳐서 그러려니 할 꺼란 기대겠죠.
    저도 계속 보다보니 아~ 또 나왔네~
    이러고 말게 되드라구요.
    참 정신력이 대단한 사람같습니다.

  4. 복타르 2011.01.18 10: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요즈음 무릎팍은 연예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식으로
    날카로운 질문도 없고 좋은게 좋은거다 처럼 진행되어서
    실제로 출연한다하여도 그닥 기대는 안되는군요.
    무엇보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이 슬금슬금 간보는 식으로
    게스트 출연하다가 고정코너 하나 꿰차며 복귀하는 건
    더이상 보고싶지않네요...

  5. 사채업자 2011.01.18 11: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해명은없고 하소연만.


    이번 방송에서의 컨셉은 하소연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앞으로도 대중에게나. 안재환유족에게나

    해명은 없을겁니다


    정선희는 그렇게 선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6. 무릎팍이언제부터 2011.01.18 12:5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죄지은연예인들이 나와서회계하는 프로그램이된겨?ㅋ내가볼적엔 무릎팍에 나갔어도 똑같이말했을거같은데..아마 본인의심정이 통하지 않아 답답했겠지...
    근데 해명하라는데 대체 뭘해명하라는건지??자살이아니라 타살이라고??아니면 정선희때문에죽은거라고??아니면 안재환이 왜죽었는지 몰라서 해명하라는겨??뭘해명하라는건지도 모르고 무조건 해명만하라네~해명하라 해명하라 하지만 말고 뭣을 해명 해야하는지 좀 알자고~해명하라는글은 많은데 뭘 해명해야하는지에 관한글은 없네 그리고 그런 의문점이있는건 기자들이 의문을제기한거아닌가?추리소설에지간히읽나벼~

  7. 비록 그녀가 공인이지만 꼭 발가벗겨져서 대중앞에 세워져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비록 공인이지만 그래도 한 여자로, 부모의 자식으로, 한 사람의 인간으로 그녀가 겪었을 고통에 대해 안타까워하지는 않더라도 꼭 그렇게 잔인하게 날 선 눈으로 바라봐야하는걸까요?
    그녀가 착한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우리는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한 사람인데.... 무릎팍도사 말씀하시는데..... 이제 3년이지났고 그녀도 남들과 다를바 없다고 느끼는 자신에게 실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안다는 가정하에 직접적인 사건을 언급하지 못합니다.
    너무들 잔인하고 냉정하신거 같아요.. 그녀가 면죄부를 위해 무릎팍에 나온다면 저는 오히려 그녀가 무섭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녀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좀 더 따뜻한 사람이면 좋겠네요.

    • y00n 2011.02.21 04:53  수정/삭제 댓글주소

      발가벗고 대중앞에 서라는게 아니예요.
      최소한 안재환씨 가족에게는 의문을 풀어줘야 하잖아요.안했으니 가족들이 계속 문제삼는거고..
      만야게 정말 만약에 kelsey님이 안재환씨 가족이라면'아, 내동생이 죽었구나. 자살이라니 자살인가보지,산사람은 살아야지.'하고 넘어갈 수 있겠어요? 내가족 죽은거 생각하면, 게다가 이유도 모르고 넘어가야하면 억장이 무너지지.

      공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사람으로써의 도리를 하던가, 아님 자꾸 생각나지 않게 방송이나 나오지 말던가.
      시간 지나는거 보면서 슬금슬금 얼굴들이미는거 보면 참 뻔뻔하단 생각이 듭니다.
      정선희가 좋은 미끼는 되죠.방송 예고편용으로는...이번엔 밝힐까...궁금하니까. 하지만 어차피 본질을 다 피해갈꺼고, 짜고치는 고스톱.
      암튼 정선희는 방송에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소름이 끼쳐서...

  8. 비록 그녀가 공인이지만 꼭 발가벗겨져서 대중앞에 세워져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비록 공인이지만 그래도 한 여자로, 부모의 자식으로, 한 사람의 인간으로 그녀가 겪었을 고통에 대해 안타까워하지는 않더라도 꼭 그렇게 잔인하게 날 선 눈으로 바라봐야하는걸까요?
    그녀가 착한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우리는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한 사람인데.... 무릎팍도사 말씀하시는데..... 이제 3년이지났고 그녀도 남들과 다를바 없다고 느끼는 자신에게 실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안다는 가정하에 직접적인 사건을 언급하지 못합니다.
    너무들 잔인하고 냉정하신거 같아요.. 그녀가 면죄부를 위해 무릎팍에 나온다면 저는 오히려 그녀가 무섭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녀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좀 더 따뜻한 사람이면 좋겠네요.

  9. 늬나노 2011.01.18 21: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정선희씨 마지막에 부모님께 영상편지 했잖아요.
    전 그때가 가장 불편했어요.
    저 장면 보는 안재환씨 가족들은 맘이 어땠을까...

    네..본인의 일로 인해 맘고생했을 친정 가족들께
    물론 고마움 사랑함 표현할 수 있지요.
    그러나 하루아침에 아들을 잃고 의혹도 풀지 못한
    상황에서 자신의 부모에게만 그동안 미안했다 너무나 사랑한다
    고 울먹거리는 며느리를 보는 그분들 마음은 조금도
    배려하지 못한 방송...정선희씨 모두 이기적이었을 뿐이네요.

  10. 글쎄요 2011.01.18 22:4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무릎팍이 면죄부 방송이라. 강호동씨도 상대가 오픈하고자 하는데까지 건드리지 무조건 파고 들어가는 건 아닙니다. 다만 상대가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기존의 이미지 메이킹에서 벗어난 모습이라 보여주지 않던 면을 끌어내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으로 돋보이게 해주는 건 잘하지만요.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있는데 안재환씨 친족도 유가족이고 정선희씨도 유가족입니다. 사실 저 가족의 사정이야 밖에서 알기가 힘들지요. 부채가 사채였는지 남편이 자살을 한건지 아니면 사채꾼에게 죽었는지 혹은 정선희씨도 목숨을 위협받았는지 아닌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일단 경찰 조사로는 자살로 일단락난 상태고 정선희씨가 금전적으로 힘들 때 동료 연예인들이 도왔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었지요. 남편의 친족 입장에서 정선희씨가 남편의 죽음에 일조 혹은 방조했다고 생각해서 억울하고 분해서 정선희씨와 만나게 해달라고 언론에 호소했을 수도 있고, 이 부부의 혼인신고가 되어있지 않은 이상 부채의 일부 혹은 전부가 친족에게도 넘어갔다든가 뭔가 더 복잡한 뒷사정이 더 있을 수도 있지요. 정말 사채이고 죽음이 경찰의 발표와 다르다면 정선희씨나 친족도 생명의 위협을 당했을 수도 있고 혹은 지금도 부채의 의무를 지고 있었을 수도 있고 양쪽 다 실제로 몰랐거나 한쪽은 적어도 알고 있었거나 양쪽 다 알고 있었거나 혹은 최대한 막으려고 했으나 막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부채의 의무가 정선희씨에게도 남아있다면 그녀는 일할 수 밖에 없지요. 백지영씨도 무릎팍에 나와서 그랬자나요. 온갓 비난을 받으면서도 소속사의 계약때문에 계속 일해야 했는데 그래서 비난이란 비난은 더 당했다고.

    온통 추측과 주장 혹은 정황으로 떠들던 것만으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경찰이 밝혀냈지만 발표하지 않는 더 자세한 정보조차도 없는 대중이 어찌 알겠습니까?

    그리고 애초에 정선희씨가 진 빚때문에 그리 된 게 아니니 제가 보기에 정선희씨도 피해자가 맞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하루 아침에 사라진 것만도 기가 막힐텐데 마치 살인자 혹은 공범자 취급하는 언론이나 대중의 태도인데 거기서 정선희씨가 뭘 어찌 밝혔어야 합니까?

    타블로의 건을 보더라도 타블로가 증거를 모아 밝혔을 때 사람들이 순순히 믿어주던가요? 의혹을 잡기 시작하면 그저 끝없이 소문을 안 좋은 쪽으로만 부풀리던데요. 심지어 아직도 타블로가 나쁜 거라며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더군요. 타블로씨 건을 지켜보니 자신이 배운 교수의 확인서까지 받아서 한꺼번에 공개하려 했던 거 같은데 저도 부탁해봐서 알지만 대게 교수들에게 추천서나 그런 개인적인 사정의 글을 받으려면 짧게는 일주일에서 심하면 몇달도 걸려서 그냥 다른 교수에게 부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교수들이 자기을 거쳐간 수많은 제자들 추천서나 즉각 써주려고 항시 대기하고 있는 게 아니거든요. 학회나 출장도 가고 펀딩을 위해 발표도 있고 논문 마감 등도 있고 교수 자신의 스케쥴로 교수도 바쁘므로 대게 적어도 한달에서 한달 반 전에 부탁을 해야한다고들 하지요. 그래서 사태를 파악하고 대응하고 한 것을 보면 대충 걸릴 만한 시간이 걸린 것인데 떳떳하지 못해서 제때 해명을 못한다고 난리더군요. 그렇게 모든 걸 즉각즉각 해명할 수 있으면 재판 같은 게 왜 몇달, 심하면 몇년씩 걸리겠습니까?

    그런데 해명하라고 하고 해명해도 믿지도 않거나 부족하다고 난리면서 계속 뭘 자꾸 해명하랍니다. 정선희씨의 경우 남편의 채무증서랑 자신의 세금신고서라도 들고 나와서 자기 재산이 얼마고 부채가 얼마고 그 돈이 어찌 되었다 빌려준 사람이 정확히 누구누구고 그 사람들 하는 일이며 사는 데가 어디어디이고 부채 각각을 갚거나 갚지 못했다라고 다른 사람들의 사생활과 관련된 정보까지 자신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공개라도 해야합니까? 아니면 통화내역이라도 다 공개해야 합니까? 만약 채무증서를 공개한다고 한들 그거 말고 숨겨둔 게 있을 게 뻔하다고 또 공격할 만한 사람들 아닙니까? 내참 그런 사람들 상대로 먹히지도 않을 변명하며 점점 구렁텅이로 빠져드느니 가만 있는 게 낫습니다.

    가끔 궁금해지더군요.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저 해명하라고 난리인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잘 자신을 해명할 수 있을까.

    실제로 정선희씨가 사람들이 의심하는 대로 뭔가 비인간적인 일을 저질렀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안재환씨 친족은 당사자들이고 유가족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쪽의 말과 확실하지도 않은 정황만으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제 3자들이 공격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 나날 2011.01.19 02:17  수정/삭제 댓글주소

      공감!!
      고인의 가족들은 정선희씨를 가족으로 인정은 하고나있었는지 참 궁금하더군요.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은 정선희씨 일텐데, 감싸주지는 못할 망정 그렇게 언론플레이를... 차라리 입 꾹 닫은 정선희씨가 잘한것같습니다. 진흙탕 싸움이 될건 뻔한 상황이니. 그 사건이 후 의 삶을 살아야하는 남겨진 자로서는(더구나 연예인인데). 아직도 고인의 채무 변재때문에 고통받고있다고하던데, 암튼 정선희씨 꿋꿋하게 이겨나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1. 으르르 2011.01.26 05: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도대체 인기있는 프로그램 나오는 이유가 뭐지?
    슬금슬금 나와서 니들 내 얼굴익혀라 앞으로 나 고정한다 이건가?
    강심장,놀러와,신의밥상,밤이면밤마다, 도대체 이런프로에나와서 고작 한다는소리는
    나힘들어요 이소리 그동안 힘들었어요 이소리
    참나. 정선희에 비하면 엠씨몽 신정환 새발의 피다.
    정선희도 공중파 나오는데 니들이라고 못나오는법있냐
    개판이네 진짜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
    내가 정선희 입장이엇으면 방송나가서 억울하다고 다 까발리겠다.
    캥기는게 있으니까 슬금슬금 나오는거겠지
    무르팍도사에 정선희랑 안재환이 식구들 나와서 삼자대면하면
    상황종료될텐데 그렇게는 못하겠지~~~~ 잘못한게 워낙 많아서~~

  12. 무릅팍이나 밤이바 에서 청문회 포멧 프로에 나오면
    지금같이 겉돌기 해명이나 사실 하소연 , 신세 한탄
    동정심 유발 같은 얘기를 할 게 아니라

    그당시 사건 발생 배경, 이유, 누가 어떻게 어디서,
    사건 진행, 발언 코멘트 등을 좀 자세히 얘기해야 의미가 있지.

    그리고 억울한 오해나 추측은 본인이 초래한 것 이 주된 이유라
    처음부터 어물 쩍 시간 벌기, 자주 얼굴 보이기 등 방향 부터
    아주 잘못 잡은 거 같더라구요,. 쉽게 사람들 뇌리에서 잊을수
    는 없는 일이라,. 벌써 관련자 몇명이 죽었는데
    그게 쉬운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