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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속옷화보, 득보다 실이 많은 노출

by 피앙새 201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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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속옷 화보를 찍었네요. 그동안 깜찍하고 귀여운 얼굴만 보다가 섹시하고 볼륨감 있는 그녀의 노출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어요. 노출 정도가 생각보다 파격적이고 아찔하기 때문이에요. 황정음은 이번 노출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처음치고는 너무 도발적이고 과감한 노출이에요. 그만큼 몸매에 자신 있었기 때문이겠죠. 요즘 속옷 화보는 신세경, 한예슬도 찍었고 TV광고에도 나오고 있는데, 노출이 심한 편이 아니죠. 몸매 노출보다 속옷에 더 비중을 뒀기 때문이에요.

속옷 광고 화보는 잘 나가는 여자 톱스타들만 찍는다고 하죠? 고소영, 송혜교, 김남주, 김태희 등 당대 톱스타들도 유명 속옷 광고를 찍었어요. 그런데 이들의 속옷 광고는 S라인만 자랑할 뿐 노출이 거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속옷을 광고한 화보였고 몸매 자랑을 한 것이 아니었어요. 보통 무명 연예인들이 속옷 광고를 찍을 때는 노출 수위가 높아집니다. 그런데 나중에 유명 배우가 된 뒤 이런 노출 화보로 굴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모델 시절 속옷만 입고 해맑게 웃고 있는 홍수아의 속옷 화보도 한 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수애, 오윤아도 데뷔 전 속옷 화보에 출연한 경험이 있고요.

그런데 일부 스타의 경우 지나친 노출 속옷을 찍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죠. 가수 아이비도 얼마 전 속옷 화보를 찍었는데, 노출이 너무 파격적이라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어요. 속옷 모델이라 어느 정도의 노출은 당연하지만 플레이보이 잡지를 연상케 하는 놰쇄적인 느낌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죠. 속옷보다 아이비의 몸매가 더 시선을 끌었으니 주객이 전도된 경우라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황정음의 경우는 어떨까요? 황정음의 속옷화보도 아이비에 버금갈 정도에요. 한번도 노출을 하지 않다가 왜 이렇게 파격적인 노출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가슴이 훤히 드러난 사진을 보면 깜찍함은 온데 간데 없고 섹시함이 풍기는데 그리 귀티나는 이미지는 아니에요. 섹시미가 보이긴 보이는데,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리고 가슴이 드러난 사진은 뽀샵 흔적이 너무 강하네요.

요즘 '자이언트' 촬영하면서 체중이 6kg 늘었다고 하는데, 다리를 보니 '말라깽이' 그 자체네요. 보정작업 흔적이 역력한데 소속사는 촬영 후 보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이죠. 황정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모델이 뽀샵을 하는데, 왜 굳이 하지 않았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황정음 속옷 화보는 신세경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어요. 신세경의 속옷 화보는 드레스에 속옷이 보일듯 말듯한 신비주의 컨셉으로 찍었어요. 이는 신세경의 청순미와 신비주의 컨셉이 딱 맞아 떨어진 절묘한 사진에요. 사실 이런 화보가 여배우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어요. 물론 노출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황정음의 노출 화보는 그동안 쌓아놓은 깜찍 이미지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위험한 화보에요. 지금 황정음은 나름 톱스타기 때문에 굳이 노출 화보를 찍을 이유가 없어요.

황정음은 '지붕킥' 이후 돈과 인기를 한번에 거머쥔 스타인데, 화보촬영으로 돈을 더 벌려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배우로서 깜찍, 엉뚱 이미지를 벗기위한 노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 번에 너무 파격적인 노출을 하다보니 그녀의 속옷 화보를 보고 당황스러운 사람이 많을 겁니다. 같은 속옷 화보를 찍어도 배우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른데, 황정음은 신세경, 한예슬과는 달리 '싼티'가 좀 풍기네요. 소속사는 다양한 모습의 황정음이 있다고 봐달라며 절대 이미지 변신을 위한 파격적인 시도는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 사진은 아찔한데 어떻게 그냥 일반적인 화보로 봐달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자이언트'에서 황정음은 가수 이미주로 출연하고 있는데, 주상욱과의 키스신으로 얼마전 남친 김용준이 키스장면을 보며 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이번 속옷 화보 촬영에 김용준은 쿨하게 응원을 해주었다고 하는데, 황정음의 노출사진이 수많은 남자들에게 공개되는데 쿨한 반응을 보였다니 의외네요. 주상욱과의 키스신보다 속옷 화보가 낫다고 본 건가요?

여자 연예인들에게 화보촬영은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죠. 해마다 여름만 되면 너도 나도 비키니 몸매를 자랑하는 것도 자신의 상품성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황정음도 자신의 상품적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이번 속옷 화보를 찍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번 속옷화보 촬영은 황정음에겐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네요. '지붕킥'으로 대박스타가 된 그녀는 정극 '자이언트'에서 연기력 논란을 빚기도 했는데, 배우로서 연기로 승부하는 것보다 노출로 승부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 노출이 인위적인 뽀샵으로 귀티보다 '싼티'가 나는게 더 문제가 아닐까요?

‘지붕킥’에서 깜찍한 춤과 애교 연기로 하루 아침에 벼락스타가 된 것에 대해 황정음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잘 나갈 때 조신하게 행동해라’는 말과 달리 황정음은 노출화보를 찍는 등 오히려 더 오버하고 있는 듯 합니다. 벤츠를 타면서도 노출 화보를 찍은 황정음을 곱게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자이언트'를 통해 정극 연기 도전을 하는 황정음은 오직 연기력으로 배우 수명을 오래가게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노출 화보는 황정음에게 독이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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