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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수 비를 좋아했어요. MBC스페셜을 보고 가난을 딛고 월드스타로 우뚝 선 그의 성장기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에 대한 호감은 오래가지 못했어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성공후 비가 보인 행보는 실망 그 자체였기 때문이죠. 우리가 유재석과 이승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성공 후에 보인 겸손함, 그리고 작은 것 하나도 오해를 사지 않도록 신상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비는 달랐어요. 요즘 비를 보면 정말 '추락하는 비는 날개가 없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요즘 비를 보면 연예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구설수를 다 끌고 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병역 연기와 기피설, 먹티 비, 도박설, 발연기, 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등 모든 논란의 중심에 서 있어요. 그러나 어느 하나 명쾌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드러난 것은 없어요. 한 가지 구설수만 해도 치명타를 입는게 연예계 생리인데, 월드스타라서 그런가요? 그렇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활동하고 있네요.
어제 '한밤의 TV연예'를 보니 비를 습관성 도박 중독자라고 한 재미교포 앤드류 은 '친구(비)의 칼에 등을 찔린 상황'이라고 극단적인 표현까지 썼어요. 얼마나 억울하면 이런 표현까지 썼을까요? 앤드류 김은 한 때 비와 절친 사이였다고 하네요. 그가 비에게 소송을 걸게된 이유는 '정의 구현을 하고 싶다'는 겁니다. 이는 월드스타 비에 가려진 추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겠다는 겁니다. 비가 앤드류 김에게 빌렸다는 15만달러(1억 6천만원)은 비에겐 껌값 밖에 되지 않아요. 비가 고작 1억 6천만원 때문에 소송을 당한 것을 보면 아이러니에요. 물론 비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앤드류 김을 상대로 손해배상은 물론 끝까지 진실을 밝혀 비의 억울한 부분을 풀어주겠다고 합니다.
비는 지금 억울한 상황일까요? 그렇다면 먼저 '먹티 비'로 손해를 본 개미투자자들은 어떨까요? 아마 비보다 훨씬 더 억울할 겁니다. 비를 믿고 제이튠엔터 주식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비가 주식 전량을 매각하고 쏙 빠지는 바람에 경제적인 손해를 봤습니다. 소액주주들을 비를 '배임죄'로 고소하고 급기야 MBC 'PD수첩'이 비의 주식 논란에 대해 취재할 움직임까지 보였어요. MBC에서 '스페셜' 프로까지 마련해 월드스타 비를 뛰워주던 때와는 하늘과 땅 차이에요. 'PD수첩'에서 '먹티 비' 논란을 정말 다룰지 여부는 모르지만 시사 프로에서 '먹티 비'에 관심을 보였다는 그 자체가 큰 타격입니다.
군대 문제는 또 어떤가요? MC몽이 병역기피 의혹으로 결국 '1박2일'에서 퇴출되고 말았죠? 우리 나라 남자들에게 군대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에요. 신체건강한 남자라면 응당 다녀와야할 곳이잖아요. 그런데 비는 스물아홉 나이(1982년생)인데도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어요. 내년이면 어느새 서른이애요. 비가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이유는 연예활동 때문이에요. 인기 절정일 때 돈을 더 벌어야 하기 때문에 입대를 미룬 겁니다. 입대 연기 명목은 대학원 공부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없어요.
비는 '도망자'를 마친 후 영화 '빨간 마후라'에도 출연할 예정인데요. 이 영화까지 마친 후 내년에 군대를 간다고 했어요. 군대에 가겠다고 한 얘기도 '빨간 마후라' 제작발표회에서 했죠. 영화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군대 얘기를 한 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비에겐 국방의 의무보다 영화 출연이 더 중요한지 모릅니다. 설상가상으로 재미교포 앤드류 김씨가 비의 도박설과 함께 병역기피설까지 주장했으니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고울리가 없지요.
안그래도 비호감으로 추락하고 있던 비에게 도박설은 결정타를 날리고 있는듯 해요. 신정환이 해외 원정도박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지요. 연예인 도박은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고, 도박에 연루된 연예인은 너나 할 것 없이 한 방에 훅 가버렸어요. 최근 이성진도 도박으로 결국 패가망신하고 말았잖아요? 비가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을 했다는 뉴스가 나왔을 때 소속사측은 말 그대로 펄쩍 뛰었어요. 그런데 도박설이 나온 뒤 몇시간 후 소속사는 '심각한 수준으로 도박을 하지 않았다'라고 한 발 뒤로 물러났어요. 이 말은 '도박은 했어도 그리 심하게 하진 않았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어제 도박설을 제기한 앤드류 김이 연예정보 프로에 나와 '친구의 칼에 등을 찔린 상황'이라며 소속사의 해명에 정면으로 맞섰네요. 2006년 비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까지 공개하며 '비가 오천달러, 만달러를 가지고 와서 라스베가스에서 도박하는 것을 자주봤다'며 소속사 해명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어요. 앤드류 김씨의 얘기를 들어보면 단순히 빌려준 돈을 받기위해 도박설을 터트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쭉 비를 지켜봐 오다가 너무 실망했기 때문에 폭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소속사에서 말한 '심각한 수준의 도박이 아니다'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라스베가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박도시에요. 이곳에서 심각한 수준, 즉 아주 적은 돈으로 심심풀이 삼아 도박을 했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비에겐 적은 돈이라 할지라도 대중들이 느끼는 금액은 클 지 모릅니다. 수백, 수천만원인지, 수억인지 왜 그 금액을 밝히지 않을까요? 정말 확실하게 해명을 한다면 도박금액도 밝혀야 합니다. 이미 앤드류 김씨가 15만달러를 얘기했는데, 왜 소속사는 도박금액을 밝히지 않나요?
앤드류 김이 1억 6천만원을 받기위해 소송을 걸었다고 보는 사람은 맍지 않아요. 소송을 하면서 시간도 버리고 변호사 비용도 드는데, 승산이 없다면 굳이 소송을 걸었을까요? 암튼 도박설 하나만 가지고도 수많은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요. 그를 둘러싼 많은 의혹과 논란들을 보면 구설수 백화점을 보는 듯 해요. 이런 논란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소속사와 변호사측이 언론을 통해 해명을 해도 신뢰가 가지 않아요. 어쩌면 이제 비에게 월드스타란 칭호는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는지 몰라요.
요즘 비를 보면 연예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구설수를 다 끌고 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병역 연기와 기피설, 먹티 비, 도박설, 발연기, 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등 모든 논란의 중심에 서 있어요. 그러나 어느 하나 명쾌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드러난 것은 없어요. 한 가지 구설수만 해도 치명타를 입는게 연예계 생리인데, 월드스타라서 그런가요? 그렇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활동하고 있네요.
어제 '한밤의 TV연예'를 보니 비를 습관성 도박 중독자라고 한 재미교포 앤드류 은 '친구(비)의 칼에 등을 찔린 상황'이라고 극단적인 표현까지 썼어요. 얼마나 억울하면 이런 표현까지 썼을까요? 앤드류 김은 한 때 비와 절친 사이였다고 하네요. 그가 비에게 소송을 걸게된 이유는 '정의 구현을 하고 싶다'는 겁니다. 이는 월드스타 비에 가려진 추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겠다는 겁니다. 비가 앤드류 김에게 빌렸다는 15만달러(1억 6천만원)은 비에겐 껌값 밖에 되지 않아요. 비가 고작 1억 6천만원 때문에 소송을 당한 것을 보면 아이러니에요. 물론 비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앤드류 김을 상대로 손해배상은 물론 끝까지 진실을 밝혀 비의 억울한 부분을 풀어주겠다고 합니다.
비는 지금 억울한 상황일까요? 그렇다면 먼저 '먹티 비'로 손해를 본 개미투자자들은 어떨까요? 아마 비보다 훨씬 더 억울할 겁니다. 비를 믿고 제이튠엔터 주식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비가 주식 전량을 매각하고 쏙 빠지는 바람에 경제적인 손해를 봤습니다. 소액주주들을 비를 '배임죄'로 고소하고 급기야 MBC 'PD수첩'이 비의 주식 논란에 대해 취재할 움직임까지 보였어요. MBC에서 '스페셜' 프로까지 마련해 월드스타 비를 뛰워주던 때와는 하늘과 땅 차이에요. 'PD수첩'에서 '먹티 비' 논란을 정말 다룰지 여부는 모르지만 시사 프로에서 '먹티 비'에 관심을 보였다는 그 자체가 큰 타격입니다.
군대 문제는 또 어떤가요? MC몽이 병역기피 의혹으로 결국 '1박2일'에서 퇴출되고 말았죠? 우리 나라 남자들에게 군대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에요. 신체건강한 남자라면 응당 다녀와야할 곳이잖아요. 그런데 비는 스물아홉 나이(1982년생)인데도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어요. 내년이면 어느새 서른이애요. 비가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이유는 연예활동 때문이에요. 인기 절정일 때 돈을 더 벌어야 하기 때문에 입대를 미룬 겁니다. 입대 연기 명목은 대학원 공부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없어요.
비는 '도망자'를 마친 후 영화 '빨간 마후라'에도 출연할 예정인데요. 이 영화까지 마친 후 내년에 군대를 간다고 했어요. 군대에 가겠다고 한 얘기도 '빨간 마후라' 제작발표회에서 했죠. 영화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군대 얘기를 한 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비에겐 국방의 의무보다 영화 출연이 더 중요한지 모릅니다. 설상가상으로 재미교포 앤드류 김씨가 비의 도박설과 함께 병역기피설까지 주장했으니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고울리가 없지요.
안그래도 비호감으로 추락하고 있던 비에게 도박설은 결정타를 날리고 있는듯 해요. 신정환이 해외 원정도박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지요. 연예인 도박은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고, 도박에 연루된 연예인은 너나 할 것 없이 한 방에 훅 가버렸어요. 최근 이성진도 도박으로 결국 패가망신하고 말았잖아요? 비가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을 했다는 뉴스가 나왔을 때 소속사측은 말 그대로 펄쩍 뛰었어요. 그런데 도박설이 나온 뒤 몇시간 후 소속사는 '심각한 수준으로 도박을 하지 않았다'라고 한 발 뒤로 물러났어요. 이 말은 '도박은 했어도 그리 심하게 하진 않았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어제 도박설을 제기한 앤드류 김이 연예정보 프로에 나와 '친구의 칼에 등을 찔린 상황'이라며 소속사의 해명에 정면으로 맞섰네요. 2006년 비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까지 공개하며 '비가 오천달러, 만달러를 가지고 와서 라스베가스에서 도박하는 것을 자주봤다'며 소속사 해명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어요. 앤드류 김씨의 얘기를 들어보면 단순히 빌려준 돈을 받기위해 도박설을 터트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쭉 비를 지켜봐 오다가 너무 실망했기 때문에 폭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소속사에서 말한 '심각한 수준의 도박이 아니다'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라스베가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박도시에요. 이곳에서 심각한 수준, 즉 아주 적은 돈으로 심심풀이 삼아 도박을 했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비에겐 적은 돈이라 할지라도 대중들이 느끼는 금액은 클 지 모릅니다. 수백, 수천만원인지, 수억인지 왜 그 금액을 밝히지 않을까요? 정말 확실하게 해명을 한다면 도박금액도 밝혀야 합니다. 이미 앤드류 김씨가 15만달러를 얘기했는데, 왜 소속사는 도박금액을 밝히지 않나요?
앤드류 김이 1억 6천만원을 받기위해 소송을 걸었다고 보는 사람은 맍지 않아요. 소송을 하면서 시간도 버리고 변호사 비용도 드는데, 승산이 없다면 굳이 소송을 걸었을까요? 암튼 도박설 하나만 가지고도 수많은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요. 그를 둘러싼 많은 의혹과 논란들을 보면 구설수 백화점을 보는 듯 해요. 이런 논란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소속사와 변호사측이 언론을 통해 해명을 해도 신뢰가 가지 않아요. 어쩌면 이제 비에게 월드스타란 칭호는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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