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한 게스트들이 자주 터트리는 것이 과거 열애담입니다. 너도 나도 열애담을 터트리다 보니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는 무리한 토크로 가끔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지요. 얼마 전에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데뷔 전 열애설을 터트렸다가 상대 남자친구의 신원이 밝혀져 때 아닌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강심장'에서는 왜 열애설이 자주 등장할까요? 한 마디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가장 충격적인 소재이고, 방송 후 파급효과도 크기 때문이에요. 요즘은 점잖은 토크쇼로는 시청자들을 묶어놓기 힘들죠. 그래서 심장을 강하게 한다는 '강심장'이 '열애쇼'가 된 지도 오래입니다.

'강심장'에서 고백하는 스타들의 열애담은 늘 뒷맛을 씁쓸하게 했습니다. 어느 열대담이든지 성공보다 실패한 경우가 많고, 때로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고백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강심장'에 출연했던 간미연도 10년전 남자친구 얘기를 고백했다가 후폭풍을 맞았습니다. 방송 후 간미연의 예전 남자친구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실명까지 거론되며 죄 없는 다른 연예인들까지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간미연은 아름다운 추억이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을지 몰라도 아무 생각없이 던지는 돌에 맞은 다른 연예인들의 입장도 생각했어야 합니다.


어제도 열애담이 등장했지요. 이번에는 채연과 이승기입니다. 채연이 '승♥채 커플'이란 제목으로 이승기에 대한 열애담을 고백한 겁니다. 채연은 3년전 'X맨', '연애편지'에서 이승기와 커플로 출연했습니다. 3년 전이라면 채연의 나이가 30살이고, 이승기는 21살입니다. 채연은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다 경험한 누나이고, 이승기는 연예계에 갓 데뷔해 아직 젓살도 다 빠지지 않을 때입니다.

채연은 '강심장에 출연하면 꼭 확인하고 싶었던 게 있었다'고 운을 뗀 뒤 방송을 떠나 실제로 이승기에게 마음이 설레었다고 깜짝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승기가 그 때 자신을 프로그램에 이용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설레임을 느낀 적이 있는지를 꼭 물어보고 싶었다네요. 이 말은 들은 이승기는 살짝 당황한 표정이었어요. 3년 전에, 그것도 단순히 예능 프로에 커플로 출연한 일을 두고 마음이 설레었다는 채연의 고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했을 거에요. 당시 채연과 이승기의 나이 차가 9살이고, 또 연예계 대선배인 채연에게 이승기가 갖는 감정이란 낯설고 긴장된 마음뿐이었을 겁니다.


제작진은 과거 채연-이승기 커플의 방송화면까지 준비해 헤어졌던 옛 애인이 다시 만난듯한 묘한 분위기를 유도했고, 채연이 계속 다그치듯이 묻자 이승기는 프로답게 '아마 그 당시 설레임이 있었고 마음에 둔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누가봐도 이승기는 메인MC로서 게스트 채연을 배려한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채연은 만족하지 않네요. 채연은 '지금은 안되냐?'며 또 한번 이상야릇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이승기는 여기서 더 이상 나가면 안된다는 것을 영악하게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승기는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인종도 없지만 나이가 있다'며 지혜롭게 채연의 말을 받아넘겼습니다.

3년 전 '승채커플'의 합성 포스터가 인터넷을 떠돌 때 채연은 한국 활동을 쉬면서 중국 활동을 했습니다. 그때 채연은 이승기와의 러브라인을 일로만 생각했고, 이승기에 대한 설레임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으로 승채커플의 러브라인 하이라이트를 묶은 영상을 보고 마음이 설레었다고 했습니다. 3년 전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 왜 지금 이승기에게 설레임을 느낄까요?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3년 전 이승기는 솜털이 채 가시지 않았고, 통통한 우유살로 아직 어린티가 났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승기는 탄탄한 꿀복근에 부쩍 어른스러워졌으니까요. 그리고 3년 전과 지금의 채연과 이승기는 하늘과 땅 차이로 인기가 바뀐 상태입니다. 채연은 최근 신곡 '봐봐봐'를 발표하고 대중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채연이 3년 전에 케케묵은 이승기와의 러브라인을 꺼낸 것은 '강심장'의 토크 소재가 빈궁해서인지 몰라도 이승기의 인기에 업어가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채연은 이승기를 무대 앞으로 불러내 이승기의 볼에 손을 대고 적극적인 섹시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승기는 마음에 내키지 않은 표정이었지만 게스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같이 춤을 췄습니다. 그런데 채연이 이승기를 다소 거칠게(?) 다루자, 이특과 신동이 땡을 외쳤습니다. 정주리가 남자 연예인들이 나올 때 과도한 스킨십으로 끌려나가는 대신 채연은 '땡'으로 제지당한 것입니다.


채연은 어제 '승채커플' 이야기로 이승기와의 설레임 외에도 비행기 안에서 모 남자 연예인과 짝을 이루어 앉았을 때 손깎지를 낀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승기에게 설레임을 느꼈다고 했다가 같은 예능 프로에서 다른 남자 연예인과의 손깎지 열애사실을 고백한 채연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래서 채연의 이승기에 대한 열애담이 이승기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가려는 얄팍한 수라고 생각되는 겁니다.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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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방송을 보았는대요..ㅎ피앙새님과 같은 생각을 한거 같아요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이렇게 공감대가.ㅎㅎ
    항상 빠지지 않는게 여자연예인들의 열애스토리.
    다른소재거리로 이야기하는거보다 더 관심을 끌수 있단걸 유도해 방송을하는거같아
    종종 채널을 돌리기도 한답니다
    흔해빠진 이야기 , 좀더 쇼킹하거나 파격적이지 않다면
    이젠..하나마나한 소재가 되어버린게 아쉽기만 하네요
    그래도 그연예인의 하나의 추억일텐데 그렇게 "예능"이란게
    다 허물어 버리는거 같아요.

  2. 피앙새님 2010.07.28 14:3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거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고 대본일뿐인데 이렇게 정성들여 포스팅할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할일없는거 인증하시나?

  3. 속보이는 건 2010.07.28 15: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냥 봐 줄만하지 않나요?

    당신은 아마 하루에도 수백번씩 마케팅에 이용당하고 있는데... 그런걸 찾아내야죠.. 물론 그게 의무는 아니다만...적어도 블로그에 글 올릴 정도면.. 남들이 생각지 못한걸.. 아하 그럴 수 있겠구나.. 저게 내가 몰랐던 기획사 마케팅 일환이구나.. 이런걸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걸 찾아서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어야죠.. 뭐 물론 아까도 말했지만 의무는 아니다만... 너무 뻔히 보이는 채연의 연애마케팅은... 저도 어제 봤는데.. 그냥 다 알면서 넘어가는.. 그런 거잖아요..

    솔직히 위블로그 글 너무 의미 없는 글인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ㅋㅋ

  4. 역시 사람 생각은 다 조금씩은 다른것 같습니다.
    저는 보면서 채연씨가 요즘 인기가 없어져서
    저런 내용을 들고왔나라는 생각과
    예능에서 조금은 재미를 오랫만에 보여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케팅도 연예인으로서는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5. 마야아리아 2010.07.28 18: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렇게 비난글이라도 포스팅이 되니..
    노이즈 마케팅도 쓸모가 있죠.
    어제 잠깐 봤는데
    그냥 관심을 꺼주었습니다.
    사실 별로 흥미도 없었구요.....

  6. 제대로 본 거예요? 2010.07.28 19: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비행기 안에서의 그 남자가 이승깁니다.
    모 남자연예인은 어디서 나왔나요?
    소설을 써도 유분수지..
    피앙새씨는 늘 다른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취미가 있으신가봐요?
    피앙새씨 글은 읽을 때 마다 불쾌합니다.
    진짜 못됐다.

    • 윗분이야말로 어제 내용을 제대로 보신건지..분명히 비행기 안에서의 남자는 다른 사람이라고 얘기했는데..ㅉㅉ 그리고 이런 글에 흥분하면서 댓글 달 정도면 오늘 채연에 관한 뉴스 하나쯤은 읽으셨어야죠...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댓글을 다시는지...그리고 3년전 승기가 9살이나 많은 선배의 손을 몰래 잡았다는게 말이나 됩니까???하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네요...이 글 쓰신분은 꼭 다시 글을 확인하시고 어제 방송을 다시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7. 황금지도 2010.07.28 21:0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야? 연예계 유명 매춘녀 하고, 개촌스런 버릇없이 거만떠는것만 늘어난 이승기 삐놈하고 지랄들하고 논다! 그 방송 인사로 쳐만들어 거기 출연 자주해서 방송출연 제의좀 만들고 튀어볼려고 개폼잡는 이승기 강호동이 이새기들도 전형적인 한국인 개버릇 인사권력 이용해 먹고살려는 병신들 주제에! 니들 밟아죽여버린다 남에 겉으로 착한척 하고 개버릇 행세하는데, 밟아죽여준다니까! 개삐리 한국방송국 연예인병신들!

  8. 채연 싼티 마케팅은 예전부터 유명했죠.

    곱게 늙어가는 연예인들이 있는 반면
    채연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추해져만 가네요.
    저 아주머니는 방송 그만 좀 나오셨으면...

  9. 뻔히 보이긴 했어요..
    근데 모랄까.. 이런 마케팅이라도 있어야 잠깐이라도 카메라 받을 수 있기에..
    이해가 갑니다.
    채연씨 예전엔 인기 많았었는 데..
    개인적인 생각엔, 저번 앨범 노래랑 춤 좋았다고 봅니다. 그래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잠깐 얼굴 보이고 바로 들어가고.. 이번 앨범도 반응이 시들시들한거 같네요..
    지금은 예전만 못한 인기에 안타깝군요. 다시 예전과 같은 주목을 받았음 하네요.

  10. 최고 인기에 있을 때 서로를 이용해 마케팅을 했다고 봅니다.
    이승기가 신인이었을 때 채연 덕분에 방송을 수월히 한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침체기에 있는 채연이 자기가 한때 보살펴 준 후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특별히 나쁘게 보이진 않아요. 그 심정도 이해되고.

  11. 그러게요.. 2010.07.29 16:3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고작 이런걸로 글을 쓰시는걸 보니 꽤 시간이 많으신거같군요...
    예전엔 블로거들의 글이 나름 전문적이면서도 날카로와서 가끔 읽었었는데, 요즘은 아무나 다 글을 올리니 읽다보면 자증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낚이지 말아야겠다 싶지만 머...쩝;;

  12. (((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

    http://alislam-kr.blogspot.com/

    http://www.islamhouse.com/

    http://acquaintedwithislam.maktoobblog.com/alislam-rk/

  13. 이젠 왠지 슬슬 짜증이... 2010.07.31 20: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글쓴이님은 ..꼭 예능을 그렇게 비판적인것만으로 보시는것같아요..
    눈치는 정도껏 채셨으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지
    꼭이렇게 악글같으것 올리셔야지 속 시원하세요?
    블로거 글 쭉 보니까 거의가 비난글이더군요..
    예능을 웃으면서봐야지 투덜거리면서 보십니까?
    시청자를 웃기려고 애를쓰고 하는데..
    꼭 이렇게 비난글까지 올리실필요는 없지않습니까...
    이런글 올리시느라고 힘드시겠어요..

  14. 섹시
    http://cafe.daum.net/nestg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