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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스타킹’에 출연했던 f(x) 루나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 것을 두고 뒤늦게 말들이 많습니다.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펨핀코와 루나의 가창력 대결을 부주켜 루나가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킹’(24일)을 다시보기로 확인해봤더니, 루나가 왜 눈물을 흘렸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강호동이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챠트 8위를 차지한 펨핀코와 루나의 노래 대결을 시킨 것 때문에 루나가 충분히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먼저 채리스 펨핀코가 누구인지 볼까요? ‘스타킹’에서 소개하는 걸 보니 그녀는 3년 전('07.10월)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미 ‘스타킹’에 출연한 적이 있네요. 그런데 ‘스타킹’에 출연했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퍼져나가 결국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의 소개로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 발탁돼 데뷔하자마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빌보트 챠트 8위를 차지한 월드스타입니다. 그러니까 ‘스타킹’ 덕분에 월드스타가 되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시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펨핀코는 나오자 마자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를 부른 후 3년 전 ’스타킹‘에서 불렀던 ’I will always love you'를 다시 한 번 열창했습니다. 펨핀코가 노래를 부를 때 패널로 출연한 루나는 ‘잘한다’며 감탄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미국 빌보드 챠트 8위를 차지할 정도의 가창력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 즉 돌고래 창법을 선보였던 소향이 출연해 펨핀코와 듀엣으로 ‘When you believe'를 불렀습니다. 펨핀코의 가창력은 오프라 윈프리가 ’당신의 목소리는 내면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보다 강렬하다‘며 극찬을 할 정도로 성량이 풍부합니다.
펨핀코 노래가 끝나자 f(x) 루나가 ‘데이빗 포스터가 제 노래를 한 번쯤 들어보면 저도 빌보드 진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라며 노래 실력을 한번 검증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루나는 휘트니 휴스턴의 ‘One moment in time'을 열창했습니다. 루나가 노래를 부를 때 옆에서 지켜보던 펨핀코가 흐뭇하게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노래가 끝나자, 강호동은 ‘루나가 부른 노래를 펨핀코가 똑같이 불러봐도 되냐?’며 루나에게 동의를 구했습니다. 루나가 ’안된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강호동이 무슨 의도로 펨핀코와 루나의 노래 대결 구도를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빌보드 챠트 8위에 오를 정도로 노래 실력을 검증받은 펨핀코와 루나를 대결구도로 몰고 간 것은 사려깊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펨핀코는 루나가 불렀던 ‘One moment in time'를 불렀는데, 루나의 노래가 죽는 느낌이라 루나는 상처를 받은 듯 했습니다.
펨핀코의 노래가 끝나자 강호동은 패널석에서 울고 있는 루나를 발견했습니다. 루나가 우는 모습을 보고서야 강호동은 '아차!' 싶었나 봅니다. 뒤늦게 강호동은 ‘루나, 너무 잘했어요’라고 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습니다. 루나는 상처를 입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루나의 눈물에 강호동과 패널들이 놀라자, 펨핀코가 나서서 한 마디 하겠다며 루나를 위로했습니다. 그녀는 루나에게 ‘그녀(루나)는 최고였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는 좌절할 필요가 없어요. 기회는 분명히 있으니까요.’라며 상처받은 루나를 달래주었습니다. 세계적인 가수 펨핀코와 루나를 노래 대결로 몰고 간 제작진이 너무 경솔했던 겁니다.
녹화에 참여했던 방청객들은 ‘스타킹’ 제작진이 펨핀코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일부러 루나의 마이크 볼률에 차이를 두었다고도 하는데, '다시보기‘로 몇 번을 봐도 이런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루나가 노래를 부른 후 바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펨핀코가 노래를 부르다 보니 루나의 노래가 상대적으로 죽는 느낌은 분명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을 알고도 시킨 제작진에게 있다는 겁니다. 열 일곱 살의 루나는 자기도 펨핀코처럼 멋진 월드스타가 되고 싶은 꿈이 있는데, ’스타킹‘ 제작진이 그 꿈을 짓밟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그 점이 억울해서 눈물을 쏟은 겁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방청객들 주장에 따르면, 조혜련이 루나에게 ‘너는 국내용이다. 해외에 나가지 말라!’고 해서 눈물을 보였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조혜련은 루나에게 당장 사과를 해야 합니다. 나이로 봐서 엄마뻘인 사람이 열 일곱살 루나에게 꿈을 꺾는 말을 한다는 건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펨핀코와 노래 실력 차이가 난다해도 국내용, 해외용으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기분 상하는 일입니다. 루나가 눈물을 흘리자, f(x)의 빅토리와 설리가 루나를 위로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루나의 눈물은 한동안 계속 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만큼 상처를 받은 것입니다.
펨핀코는 빌보드 챠트 8위에 빛나는 월드스타입니다. 루나는 이런 펨핀코 앞에서 선뜻 노래 실력을 검증받고 싶다고 했는데, 요즘 ‘5초 아이돌’이 판치는 가요계에서 루나의 용기는 칭찬받을 일입니다. 비록 펨핀코보다 가창력이 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력을 갈고 닦아 루나 역시 미국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호동은 루나를 칭찬해주며 충분히 펨핀코처럼 될 수 있다고 격려해줘야 하는데, 펨핀코와 노래 대결 구도로 오히려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비난을 사고 있는 겁니다.
여기서 먼저 채리스 펨핀코가 누구인지 볼까요? ‘스타킹’에서 소개하는 걸 보니 그녀는 3년 전('07.10월)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미 ‘스타킹’에 출연한 적이 있네요. 그런데 ‘스타킹’에 출연했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퍼져나가 결국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의 소개로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 발탁돼 데뷔하자마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빌보트 챠트 8위를 차지한 월드스타입니다. 그러니까 ‘스타킹’ 덕분에 월드스타가 되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시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펨핀코는 나오자 마자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를 부른 후 3년 전 ’스타킹‘에서 불렀던 ’I will always love you'를 다시 한 번 열창했습니다. 펨핀코가 노래를 부를 때 패널로 출연한 루나는 ‘잘한다’며 감탄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미국 빌보드 챠트 8위를 차지할 정도의 가창력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 즉 돌고래 창법을 선보였던 소향이 출연해 펨핀코와 듀엣으로 ‘When you believe'를 불렀습니다. 펨핀코의 가창력은 오프라 윈프리가 ’당신의 목소리는 내면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보다 강렬하다‘며 극찬을 할 정도로 성량이 풍부합니다.
펨핀코 노래가 끝나자 f(x) 루나가 ‘데이빗 포스터가 제 노래를 한 번쯤 들어보면 저도 빌보드 진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라며 노래 실력을 한번 검증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루나는 휘트니 휴스턴의 ‘One moment in time'을 열창했습니다. 루나가 노래를 부를 때 옆에서 지켜보던 펨핀코가 흐뭇하게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노래가 끝나자, 강호동은 ‘루나가 부른 노래를 펨핀코가 똑같이 불러봐도 되냐?’며 루나에게 동의를 구했습니다. 루나가 ’안된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강호동이 무슨 의도로 펨핀코와 루나의 노래 대결 구도를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빌보드 챠트 8위에 오를 정도로 노래 실력을 검증받은 펨핀코와 루나를 대결구도로 몰고 간 것은 사려깊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펨핀코는 루나가 불렀던 ‘One moment in time'를 불렀는데, 루나의 노래가 죽는 느낌이라 루나는 상처를 받은 듯 했습니다.
펨핀코의 노래가 끝나자 강호동은 패널석에서 울고 있는 루나를 발견했습니다. 루나가 우는 모습을 보고서야 강호동은 '아차!' 싶었나 봅니다. 뒤늦게 강호동은 ‘루나, 너무 잘했어요’라고 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습니다. 루나는 상처를 입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루나의 눈물에 강호동과 패널들이 놀라자, 펨핀코가 나서서 한 마디 하겠다며 루나를 위로했습니다. 그녀는 루나에게 ‘그녀(루나)는 최고였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는 좌절할 필요가 없어요. 기회는 분명히 있으니까요.’라며 상처받은 루나를 달래주었습니다. 세계적인 가수 펨핀코와 루나를 노래 대결로 몰고 간 제작진이 너무 경솔했던 겁니다.
녹화에 참여했던 방청객들은 ‘스타킹’ 제작진이 펨핀코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일부러 루나의 마이크 볼률에 차이를 두었다고도 하는데, '다시보기‘로 몇 번을 봐도 이런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루나가 노래를 부른 후 바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펨핀코가 노래를 부르다 보니 루나의 노래가 상대적으로 죽는 느낌은 분명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을 알고도 시킨 제작진에게 있다는 겁니다. 열 일곱 살의 루나는 자기도 펨핀코처럼 멋진 월드스타가 되고 싶은 꿈이 있는데, ’스타킹‘ 제작진이 그 꿈을 짓밟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그 점이 억울해서 눈물을 쏟은 겁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방청객들 주장에 따르면, 조혜련이 루나에게 ‘너는 국내용이다. 해외에 나가지 말라!’고 해서 눈물을 보였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조혜련은 루나에게 당장 사과를 해야 합니다. 나이로 봐서 엄마뻘인 사람이 열 일곱살 루나에게 꿈을 꺾는 말을 한다는 건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펨핀코와 노래 실력 차이가 난다해도 국내용, 해외용으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기분 상하는 일입니다. 루나가 눈물을 흘리자, f(x)의 빅토리와 설리가 루나를 위로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루나의 눈물은 한동안 계속 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만큼 상처를 받은 것입니다.
펨핀코는 빌보드 챠트 8위에 빛나는 월드스타입니다. 루나는 이런 펨핀코 앞에서 선뜻 노래 실력을 검증받고 싶다고 했는데, 요즘 ‘5초 아이돌’이 판치는 가요계에서 루나의 용기는 칭찬받을 일입니다. 비록 펨핀코보다 가창력이 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력을 갈고 닦아 루나 역시 미국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호동은 루나를 칭찬해주며 충분히 펨핀코처럼 될 수 있다고 격려해줘야 하는데, 펨핀코와 노래 대결 구도로 오히려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비난을 사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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