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7월 8일 컴백을 앞두고 어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습니다. 손담비는 '미쳤어'로 대한민국 남자들을 한 순간에 미치게 만든 최고의 섹시 아이콘 가수로 뜬 가수입니다. 완벽한 미모에 완벽한 퍼포먼스로 '제 2의 이효리'라고 불리는 차세대 섹시 가수입니다. 이효리처럼 드라마 '드림'에 잠깐 외도를 했지만 인기 절정의 국민사극 '선덕여왕'에 밀린 탓에 빛을 보지 못하고 참패를 했습니다.

자타 공인 섹시퀸 이효리는 손담비에게 '손담비 날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담비는 '예, 저도 먼 것 같아요'라며 겸손해 했는데 이효리를 따라잡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효리가 4집 'H-Logic'의 표절 논란으로 당분간 가수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후 손담비가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컴백 타이밍이 손담비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손담비는 원래 연기자를 목표로 연예계에 발을 들어놓았다가 춤이 좋아서 2007년 'Cry Eye'로 데뷔했지만 무명 시절 그녀가 춤추는 것을 보고 주변에서 듣기 민망할 정도의 혹평을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천부적으로 타고난 댄스기질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춤을 좋아했고, 그녀가 갈길은 춤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피눈물을 흘리며 춤연습을 했습니다. 하루 12시간씩 춤연습을 했고, 연습 도중 갈비뼈와 발톱이 산산조각이 날 정도로 지독하게 연습을 했습니다. 이러한 뼈를 깎는 고통의 결과로 결국 춤 하나로 대학도 합격했고, 춤과 섹시 몸매로 이효리와 견줄 정도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 컴백에서 손담비는 섹시 컨셉을 버리고 발라드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예상을 깬 변화는 이미 공개된 재킷 사진과 티저영상에 나타나 있습니다. 발라드 'Can't u see'는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인데, 공개된 티저 영상이 바로 이곡의 MV입니다. 재킷화보를 봐도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를 버리고 복고풍 느낌이 강합니다. 펜싱칼을 들고 있는 사진속에는 섹시함이나 화려한 댄스 느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미쳤어', '토요일 밤에'와는 다르게 감성적이고 우아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이 강합니다. 한 마디로 손담비는 기존에 보여줬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 데뷔하는 것처럼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손담비는 지난 4월 이효리와 맞대결이 펼쳐질 뻔 했습니다. 그런데 손담비와 같은 소속사인 애프터스쿨의 신곡 발표를 고려해 컴백 시기를 늦춘 것인데, 이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입니다. 먼저 컴백한 이효리가 표절 시비로 스타일을 구긴 채 들어갔기 때문에 손담비는 부담이 덜한 상태입니다.

사실 이효리가 가장 의식하는 솔로가수는 손담비입니다. 이효리는 컴백 후 손담비와의 경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손담비는 아직 멀었다. 손담비는 데뷔한 지 3년도 안됐고 나는 12년이다. 손담비는 좀 더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손담비를 은근히 경계하는 말이며, 이효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섹시 가수는 손담비라는 것을 인정한 말입니다. 그렇다고 당장 손담비가 이효리를 뛰어넘을 만큼 스타성을 갖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이효리가 젊은 손담비를 능가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더우기 이번 표절 논란으로 이효리는 당분간 음악무대에서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에 손담비측은 컴백을 준비하면서 철저하게 신비주의로 나가고 있습니다. 컴백때 발표할 새 앨범이 사전에 노출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순차적으로 티저영상과 재킷 화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어제 '라디오스타'에 나와 새 노래 제목조차 알려주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손담비는 이효리를 뛰어넘기 전에 발라드로 먼저 컴백한 서인영, 백지영, 간미연 뿐만 아니라 컴백이 예정된 채연, 가희등 솔로 가수들의 벽을 넘어야 합니다. 이효리가 잠시 활동을 접는 사이 많은 여가수들이 월드컵 이후 컴백을 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손담비의 '미쳤어' 열풍은 소속사와 언론의 유착 그리고 언론플레이로 만들어진 허상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즉, 손담비가 스타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언론의 힘과 운이 작용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이효리가 없는 상태에서 손담비는 오직 실력으로 '이효리를 넘어섰다'는 말을 들어야 포스트 이효리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컴백에 맞춰 또 다시 언플을 하기보다 음악무대에서 이전과 다른 가창력과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줄 때 대중들은 손담비의 컴백에 시선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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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담비는 참 깨끗하게 이쁜거 같아요.
    뭔가 깨끗한 느낌.

  2. ㅇㅈㄹ 2010.07.01 19: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블로거님께서는 손담비를 칭송하고 싶으신 건지, 이효리를 까고 싶으신건지...
    스타일을 그겼다는 둥, 나이를 먹었다는 둥 은근하게 이효리를 까고 계시네요 ㅋㅋㅋ
    블로거님 말대로 하면, 손담비가 이효리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젊은 나이' 뿐이군요. 하긴, 이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손담비가 이효리에 비해 유리한 건, 오직 나이 뿐이죠.
    그 스타성이나 퍼포먼스는 이효리를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글의 말미처럼 제 2의 이효리라 불리기 전에
    일단 서인영, 백지영, 아이비를 먼저 따라잡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제 2의 이효리는 아직 손담비에겐 가당치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효리와 손담비는 색이 너무 달라 손담비에게 제 2의 이효리를 논하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섹시'가수이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고유한 장르나 컨셉은 확연히 차이가 나니까요.
    손담비는 손담비일 뿐이고, 이효리는 이효리일 뿐이죠.

  3. 뭬이야? 2010.07.01 20: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난 이횰보다 얘가 더 낳던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겟죠.
    그리고 윗분, 제 2의 이효리가 아닌 제1의 손담비입니다. 왜 이효리를 갖다붙힙니까
    웃기는게 이효린 이효리고 손담빈 손담비라고하면서 어디까지나 제 2의 이효리라는 수식이 붙는 따라오지못하는 뉘앙스를 풍기는 그런태도는 그냥 "빠"로 밖에 안보여요

  4. 이효리도 손담비도 2010.07.01 21:2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노래연습이나 좀 더하길
    이효리도 문제지만 손담비는 진짜 심각한 수준이던데
    여자솔로가수치고 손담비만큼 노래 못하기도 힘들거야
    그냥 퍼포먼스하는 예쁜 바비인형일뿐

  5. 표절녀 2010.07.01 22:5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얘 누구에요? 첨보는 앤데?

  6. 차단좋아하네 병신놈이

  7. 토마토 2010.07.01 23: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손담비??????????????????????????????????????????

  8. 흠..글쓰신분 손담비 팬이시거나 관련된 분이신듯.
    이효리가 표절로 스타일을 구기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확실히 손담비가 이효리를 따라가긴 멀어보입니다.
    윗분 말대로 손담비가 이효리보다 플러스 되는 요인은 나이 하나뿐인듯 싶네요.
    이효리에 붙이기 전에 손담비 노래실력은 애초에 좀 잡아야 할듯.이효리도 뛰어난 노래실력을 가지진 못했지만 손담비는 아니올시다 실력.이번 앨범에선 어떻게 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9. 글쎄..?

  10. 널차버리겠어 2010.07.02 00:1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손담비 화이팅. 이효리 좀 이제 고만 나왔으면..

  11. 뭔개쇼리 2010.07.02 01: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뭐 이효리도 노래를 잘하는건아니지만
    이때까지 해온것도 있고 딱 이효리하면 느껴지는 포스..
    그건진짜 아무도 못따라옴 아직까지는
    손담비는 진짜 솔직히 말해서 더럽게 노래못해서 발라드는 무슨
    이때까지 하던거나 열심히 했으면 한다
    진짜 그뭐고 토요일밤에할때 나름 애드립이라고 한없이 슬퍼지는 오늘!
    이부분 스타카토창법도 아니고 팍팍 한글자한글자 힘줘서부르는데
    아 눙무리난다 진짜

  12. 실력이 있어야 롱런하지요. 2010.07.02 02: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뭔개쇼리님께서 제가 하려는 말을 다 해주셔서 후련합니다.
    이효리가 실력이 있어서 롱런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드롬도 불러일으킬만큼 포스가 있는 연예인인것 같아요.

  13. 손담비의 발라드 컴백 이야긴데 이효리 이야기가 나오는게
    글 쓰신 분이 좀 삼천포로 장황하게 늘어놓으신거로밖엔 안 보이네요...
    애초에 손담비가 발라드 하기로 정했으면 그 때부터는 제 2의 이효리 이건 버려야 됩니다. 이효리 대표하는 이미지랑 발라드는 좀 많이 다르니...

  14. 글쓴분이 손담비를 굉장히 좋아한다는건 알겠는데
    그럼 괜히 다른 사람 들먹이지 말고 그냥 손담비 칭찬만하세요
    저도 이효리씨팬은 아니였지만 이번 표절문제와 2집때 표절시비까지 이효리를 싫어하게된 사람중 하나지만 누구를 띄워주기위해 남의 약점을 언급해서 비교하는건 별로 좋아보이지않네요

  15. 도기리 2010.07.02 07: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손담비가 무슨 최고의 디바인냥 말하는데..글쎄..이효리나 손담비나 거기서 거기아닌가..둘다 섹시아이콘 그러지만 가수로서의 기본인 노래를 못하잖아..춤잘추면 댄서지 가수는아니지..
    이효리는 12년가수란 타이틀달고 살면서 그렇게 노래하면 부끄러운줄알아야지 자기가 뭐 대단한냥..솔직히 현존 여가수중..중년가수재외하고 노래제일 잘하는게 백지영이다..그리고 실력으로 따지면 손담비랑 이효리 아이비급도 안된다..아니 태연, 루나 이정도도 못한다..그게 현실..그리고 손담비랑 애프터스쿨은 언플쩐다 솔직히..스타성 제로인데...그 소속사 뭐있다...

  16. [잇글링] 큐빅님이 이 글을 [손담비 컴백]의 아랫글로 연결하셨습니다. (보러가기 : http://www.itgling.com/spot/19683 )

  17. 효리좀 놔두시요 2010.07.05 16:5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표절파문 인정한것만해도 상처 많이 받았을거고 참 솔직한 사람 적어도 머리굴리는 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
    예능출현은 방송사와 프로mc친분으로 어쩔수 없이 하게 된것 같고, 예능방송은 이효리 혼자맘으로 결방시킬순 없을겁니다.
    제가 볼떈 사람을 잘믿고 착해서 손해보는 스타일인것같아 안쓰러워요.
    손담비를 제2효리라고 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탑의 자리까지 올라가기가 그리 쉬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