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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패떴2'가 5개월 만에 종영된다고 합니다. 유재석이 SBS로 복귀한다는 뉴스가 나오기 전부터 폐지설이 나돌았지만 제작진은 '말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내부적으로 폐지가 결정됐어도 부정을 한 것은 끝까지 시청률을 조금이라도 올리려는 얄팍한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패떴2'는 유재석과 이효리 등 원년 맴버들이 모두 하차한 후 시즌2 성격으로 의욕을 가지고 아이돌 스타를 3명씩이나 캐스팅하며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김원희를 비롯한 뉴패밀리들이 유재석의 빈 자리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 시작은 창대했으나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끝은 초라했습니다. 옥택연은 윤아와 민망한 러브라인을 연출하다 오히려 안티팬만 양산했고, 조권의 깝권 캐릭터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윤아는 예능감이 부족해 몸무게까지 공개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인기는 커녕 이미지만 망가졌습니다.
이렇게 '패떴2'는 아이돌 스타들에게는 본전도 못건진 버라이어티였습니다. 그 중 윤아가 가장 큰 피해자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윤아가 윤아가 '청춘불패'에 출연했다면 어땠을까요?
걸그룹 맴버들끼리 모여 경쟁을 하는 '청춘불패'는 예능 프로로 신선했고, 지금도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불'에서 써니는 '주부애'로, 유리는 '권반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예능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소녀시대가 해외활동을 마친 후 귀국하면 방송 3사에서 두 사람을 잡기 위한 쟁탈전이 벌어질 지 모릅니다. 이미 '청춘불패'를 통해 보여준 예능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윤아가 '청불'에 출연했다면 수수하고 착한 시골 아가씨같은 캐릭터로 써니와 유리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써니와 유리도 처음에는 예능감이 없어 다큐를 찍는 수준이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청불'의 1인자, 2인자로 성장했습니다. 유리 역시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했더라도 G7 간 경쟁심이 유발돼 '패떴2'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을 것입니다. 윤아 역시 '청불'에 출연했다면 시간이 갈수록 캐릭터를 만들면서 인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윤아는 '패떴2'에 출연하면서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습니다. 걸그룹 맴버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몸무게가 가감없이 공개되고, 추한 모습으로 라면을 억지로 꾸역 꾸역 먹는 모습은 소녀시대의 윤아가 아니었습니다. 무조건 망가지면 재미와 웃음을 줄 수 있다는 '패떴2' 제작진의 오판때문에 지난 5개월간 윤아는 몸개그로 망가짐의 진수가 아니라 추태만 보여줬을 뿐입니다. 윤아는 '패떴2'에서 갯뻘에서 뒹글며 고생은 할만큼 다했습니다. 하다못해 잘 씻지도 않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나 유재석 복귀와 함께 '패떴2'의 아이돌 예능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고, 윤아는 이미지만 구긴 꼴이 됐습니다.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윤아는 소녀시대 맴버중 가장 잘 나가는 맴버였습니다. 청순하고 앳된 이미지로 아저씨 팬들의 로망이었지만 '패떴2'에서 무리하게 망가졌습니다. 윤아의 망가짐은 재미와 웃음을 만들어내기 보다 '패떴2'를 살려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보였습니다. 윤아는 '패떴2' 제작진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작진이 망가지라면 망가져야 합니다. 윤아를 위해, 아니 '패떴2'를 살리기 위해 '소시' 맴버들까지 총 출동시키며 안간힘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윤아가 '청불'에 출연했더라면 '패떴2'만큼 망가지지 않아도 기본은 했을 것입니다. 예능감이 없는 효민과 선화도 병풍과 백지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아무리 윤아가 예능감이 없더라고 효민과 선화만큼 못하겠습니까? '패떴2'와 달리 걸그룹 맴버들만 출연하기 때문에 윤아가 더 빛났을지 모릅니다.
'패떴2'의 후속으로 유재석이 진행하는 '런닝맨'이 방송된다고 합니다. '패떴2'는 유재석이 복귀하기 전까지 임시 프로그램이었다는 말도 들리던데, 사실이 아니더라도 윤아는 SBS와 '패떴2'의 희생양이 됐을 뿐 입니다. '청불'의 써니와 유리의 인기는 급상승하고, 윤아는 '패떴2'로 인해 이도 저도 아닌 우스운 꼴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윤아가 '청불'에 출연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패떴2'는 유재석과 이효리 등 원년 맴버들이 모두 하차한 후 시즌2 성격으로 의욕을 가지고 아이돌 스타를 3명씩이나 캐스팅하며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김원희를 비롯한 뉴패밀리들이 유재석의 빈 자리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 시작은 창대했으나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끝은 초라했습니다. 옥택연은 윤아와 민망한 러브라인을 연출하다 오히려 안티팬만 양산했고, 조권의 깝권 캐릭터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윤아는 예능감이 부족해 몸무게까지 공개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인기는 커녕 이미지만 망가졌습니다.
이렇게 '패떴2'는 아이돌 스타들에게는 본전도 못건진 버라이어티였습니다. 그 중 윤아가 가장 큰 피해자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윤아가 윤아가 '청춘불패'에 출연했다면 어땠을까요?
걸그룹 맴버들끼리 모여 경쟁을 하는 '청춘불패'는 예능 프로로 신선했고, 지금도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불'에서 써니는 '주부애'로, 유리는 '권반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예능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소녀시대가 해외활동을 마친 후 귀국하면 방송 3사에서 두 사람을 잡기 위한 쟁탈전이 벌어질 지 모릅니다. 이미 '청춘불패'를 통해 보여준 예능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윤아가 '청불'에 출연했다면 수수하고 착한 시골 아가씨같은 캐릭터로 써니와 유리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써니와 유리도 처음에는 예능감이 없어 다큐를 찍는 수준이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청불'의 1인자, 2인자로 성장했습니다. 유리 역시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했더라도 G7 간 경쟁심이 유발돼 '패떴2'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을 것입니다. 윤아 역시 '청불'에 출연했다면 시간이 갈수록 캐릭터를 만들면서 인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윤아는 '패떴2'에 출연하면서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습니다. 걸그룹 맴버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몸무게가 가감없이 공개되고, 추한 모습으로 라면을 억지로 꾸역 꾸역 먹는 모습은 소녀시대의 윤아가 아니었습니다. 무조건 망가지면 재미와 웃음을 줄 수 있다는 '패떴2' 제작진의 오판때문에 지난 5개월간 윤아는 몸개그로 망가짐의 진수가 아니라 추태만 보여줬을 뿐입니다. 윤아는 '패떴2'에서 갯뻘에서 뒹글며 고생은 할만큼 다했습니다. 하다못해 잘 씻지도 않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나 유재석 복귀와 함께 '패떴2'의 아이돌 예능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고, 윤아는 이미지만 구긴 꼴이 됐습니다.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윤아는 소녀시대 맴버중 가장 잘 나가는 맴버였습니다. 청순하고 앳된 이미지로 아저씨 팬들의 로망이었지만 '패떴2'에서 무리하게 망가졌습니다. 윤아의 망가짐은 재미와 웃음을 만들어내기 보다 '패떴2'를 살려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보였습니다. 윤아는 '패떴2' 제작진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작진이 망가지라면 망가져야 합니다. 윤아를 위해, 아니 '패떴2'를 살리기 위해 '소시' 맴버들까지 총 출동시키며 안간힘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윤아가 '청불'에 출연했더라면 '패떴2'만큼 망가지지 않아도 기본은 했을 것입니다. 예능감이 없는 효민과 선화도 병풍과 백지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아무리 윤아가 예능감이 없더라고 효민과 선화만큼 못하겠습니까? '패떴2'와 달리 걸그룹 맴버들만 출연하기 때문에 윤아가 더 빛났을지 모릅니다.
'패떴2'의 후속으로 유재석이 진행하는 '런닝맨'이 방송된다고 합니다. '패떴2'는 유재석이 복귀하기 전까지 임시 프로그램이었다는 말도 들리던데, 사실이 아니더라도 윤아는 SBS와 '패떴2'의 희생양이 됐을 뿐 입니다. '청불'의 써니와 유리의 인기는 급상승하고, 윤아는 '패떴2'로 인해 이도 저도 아닌 우스운 꼴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윤아가 '청불'에 출연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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