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의 '나쁜 남자' 캐스팅을 둘러싼 발언을 두고 선배 연기자 오연수가 발끈했습니다. 그러자 박주미는 즉각 공식 사과하고 몸을 잔뜩 낮췄습니다. 박주미는 오늘 소속사를 통해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 일으켜 죄송하다. 누구보다 오연수 선배님께 죄송한 마음이 가장 크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연기자 선후배간에 일어난 볼썽사나운 모습은 연예인들이 공식 석상에서 얼마나 몸가짐과 언행을 바로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연예계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선후배가 존재합니다. 박주미가 말 실수를 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넓은 마음으로 쿨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정적이고, 뾰로통하게 반응한 오연수 역시 선배답지 못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박주미는 '두 작품에 동시 출연제의를 받았다. 김명민과 김남길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곧 '나쁜 남자'의 오연수가 박주미 대타로 출연한 듯한 인상을 주게되면서 파문이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박주미 발언으로 '나쁜 남자' 제작진은 즉각 '오연수는 대타가 아니라 처음부터 캐스팅 1순위였다'고 해명했지만 오연수 자존심에 상처를 주게 됐습니다.


오연수는 박주미 발언에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주미의) 매너없는 행동에 기분이 바닥이다.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한 날이었다. 박** 배우의 태라역 어쩌고 한 것 때문에 촬영할 기분이 아니다'라고 맞받아친 것입니다. 오연수로서는 '감히 후배가 선배 자존심을 건드리냐?' 하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박주미는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며 파문이 확산되자, 속으로는 무척 미안해했을 것입니다. 만일 오연수가 박주미 발언에 대해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기 보다 '배우라면 누구나 고민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박주미 발언을 이해한다'고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만일 후배의 마음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다 받아준다고 했다면 오연수는 대인배, 개념배우가 됐을 것입니다. 그런데 '촬영할 기분이 아니다', '기분 바닥이다'라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트위터 글 때문에 '선배답지 않다', '속 좁은 배우다'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박주미가 말 한 마디로 구설수에 올랐는데, 여기에 오연수는 치명타를 날리게 된 것입니다. 뭐 맞은데 또 때리는 격입니다.


오연수는 김남길과 함께 '나쁜 남자'를 이끄는 주연입니다. 시청자들로부터 최근 '나쁜 남자'가 시청률 호조를 보이고 있고, 동시간대 '제빵왕 김탁구'와 경쟁하는 입장에서 박주미 발언을 톡 쏜 것은 오연수 개인 뿐만 아니라 '나쁜 남자'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오연수 반응은 박주미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연기 스펙으로 볼 때 오연수와 박주미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오연수가 주연급이라면 박주미는 사실 조연급입니다. 주연급 배우 오연수는 가만히 있어도 박주미 발언으로 이미지가 상승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연수는 괜히 나서서 옹졸한 선배가 된 것입니다.

물론 박주미 발언을 들은 오연수가 기분이 나쁜 것은 이해합니다. 캐스팅 1순위로 지명받은 작품에 한창 출연 중인데, 후배 박주미가 '내가 그 작품 제의 받았다가 포기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면 누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오죽하면 촬영할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했겠습니까? 오연수는 할 말을 했습니다. 만일 오연수가 트위터를 통해 말을 하지 않았다면 박주미는 사과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후배 군기잡기 차원에서 한 말일지 몰라도 이왕이면 오연수가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으로 글을 남겼다면 박주미가 오히려 더 미안해하고, 오연수는 시청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을 것입니다. 어디 이뿐이겠어요? 요즘 한창 탄력을 받고 있는 '나쁜 남자' 시청률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오연수 발언은 후배지만 박주미를 은근히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라 박주미와 감정싸움을 하는 듯 합니다.

연예인도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 조절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박주미는 자신의 발언으로 이미 네티즌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맞을 만큼 맞았습니다. 많이 아파하는 후배에게 또 다시 아프게 하는 것은 선배로서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오연수 또한 이미 네티즌들이 '나쁜 남자' 캐스팅 1순위에 맞는 배우로 인정해준 상태기 때문에 굳이 박주미에게 감정을 표현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관용'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오연수의 감정적 대응과 관용은 그 결과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감정적 대응은 속 좁은 선배요, 관용을 베풀었다면 대인배, 개념 오연수가 됐을테니까요.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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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주미씨를 좋아하시는분이 글을 쓰셨나봐여. 박주미씨가 뇌가 있다면 분명 그런 발언을 해서 오연수씨 기분이 나쁠거라는 예상은 했을텐데요. 그리고 오연수씨도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박주미씨의 발언에 가만히 있거나 관용의 글을 썼더라면 자신이 대인배의 스타로 거듭났을거라는 것을 알았을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밝힌것은 오히려 진솔해 보이는데요. 박주미씨도 아무 뜻 없이
    그냥 생각한대로 바로 튀어나오는 말을 한 것이라면 정말 머리가 나쁜사람인것 같습니다.

  3. 솔직히 오연수씨가 아닌 저도 박주미씨의 발언에 화가 나는데 당사자이신 오연수씨는 오죽하셨을까 싶네요. 오히려 앞에서 웃으며 넘기고 뒤에서 까칠하게 화내고 하는 것 보다 차라리 이렇게 솔직한게 낫지 않을까요. 또한 트위터는 개인 공간인데 그렇게까지 속좁다라는 식의 반응이 필요했을까요. 오히려 전 솔직하고 당당한 오연수씨가 좋네요.

  4. 영화 홍보 2010.06.12 02: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하는 자리에서 다른 드라마 얘기를 꺼낸 박주미씨의 실수가 더 큽니다.영화시사회던가? 그런 얘기를 굳이 꺼낼 만한 자리가 아니었나싶네요. 본인이 8년만인가 다시 활동시작하는거라던데 그 공백이 길긴 길었던듯...예전 이미지 정말 좋았는데 '아줌마'특유의 장황하고 엉뚱한 대답...김명민씨와 김남길씨중에 고민했는데 사실 조금 아깝기도 하다나...영화 관계자들도 기분안좋았을듯...한마디로 박주미씨는 공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얘기, 그것도 민감한 얘기를 아무생각없이 주절주절 해버리신 모양새입니다.싸이더스는 소속 연예인들 입단속부터...!

  5. 검색어 보다가 들어왔는데 2010.06.12 02:4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솔직히 이런글들이 오연수를 두번죽이는 일인데..
    방송이 끝난것도 아니고 한창 방송중인데 그 역할이 원래는 나였다라는 식으로 말한건 문제가 있죠, 그만큼 욕도 먹은것 같고, 충분히 사과할만합니다
    근데 문제는 '잘못은 했지만 오연수가 대응한걸 보니 속좁은걸로 비춰질수 있겠다'라고 걱정하는 글처럼보이는데 다 읽어보면 결국 오연수는 속좁은 선배로 확정이네요
    다르게 반응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식으로 마무리를 하지만 아무리 선배고 공인이라도
    모두 대인배만 있는건 아닙니다. 전 오연수팬도 아니고 드라마를 자주 보지도 않지만
    정황상 잘못은 박주미라는 사람에게 있고 사과로 땡입니다. 물론 계속불편하겠지만..
    근데 솔직한 심정을 트위터에 올림으로써 대인배가 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런 장문의 아쉬움을 나타내는 까임아닌까임을 당하는걸 보니 오연수씨가 가여워지네요

  6. 영화 홍보 2010.06.12 02: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처음 시작할때 선택이 있었어요. 두 가지를 같이 하면 좋았을 텐데 심적 부담이 있어서... 두 작품이 다 내용이 좋았는데 김명민씨냐 김남길씨냐..(웃음) 두 분 중에서 고민한게 있었는데 역시 제 선택이 옳았던것 같구요..요즘 드라마 보면서 아쉬움이 약간 있더라구요....김남길씨 요즘 너무 멋지신데...저한테 온 마지막 기회일 수 있는데 ('나쁜 남자'거절한)제가 잘못한거 아닌가..그랬었는데...(영화 선택한것이)옳은 선택이었던것 같구요....(급수습)" 박주미씨의 발언을 다음팟에서 대충 옮겨적어봤습니다. 적다보니 더욱 확신이 듭니다. 그 중요한 홍보는 뒷전이고 남의 떡이 커보이신듯, '나쁜 남자'출연 못하게되서 아쉽다는 말만 늘어놓으시던데.. 영화홍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듯. 캐스팅된것만도 감사해야할 판에 '김명민씨냐 김남길씨냐..'라니요..그 두분도 불쾌하실 듯..박주미씨 안티아닙니다만 급실망입니다.

  7. 날새다 2010.06.12 11:2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피앙새님은 몇일만에 입장이 바뀌셨네요 ㅎㅎ
    지난번에는 '박주미 민폐녀 등극'으로 글 쓰셨는데ㅎㅎ
    뭐 입장이 바뀐게 아니라 원래 양비론자이실수도 있겠네요.
    둘 다 잘못했다라는 입장이랄까
    암튼 연애인들 자꾸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 중에 '박주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했을 듯'
    이라고 쓰시는 분들 계시는데, 본인들이 그들의 기분을
    추측하고 그리고 그게 실제 그들의 감정상태인양
    쓰시는데, 직접 그때 감정이 어땠냐고 물어보기 전에는
    그런 식으로 쓰지 마십시요.
    '누구누구가 ~ 했을 듯'이라는 건
    본인의 심리 상태에서 비롯된, 본인의 성격과 성향에서 비롯된
    판단입니다. 즉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나는 이랬을것이다'라는거죠.
    김명민씨나 김남길씨, 제작사가 이랬을 것이다. 라는 말을
    본인의 감정에 빗대어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 영화 홍보 2010.06.13 00:12  수정/삭제 댓글주소

      제글을 보고 쓰신건가요?아님 죄송하구요.'박주미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했을듯'이란 추측은 말그대로 추측이죠.그리고,엄연히 저는 연예인이름뒤에 '~씨'를 붙였습니다.동생부르듯'박주미'라고 안했구요.귀챦았지만 '~씨'자를 굳이 붙였습니다.나름 객관적으로 쓰겠다고 썼고 어쨋거나 저의 의견인데 제 글이 악플 취급받는것 같아서 심히 불쾌하군요.글고, 그들의 감정상태를 아는 것처럼 쓴게 아니죠. 님 말씀대로 '추측'이죠. '확신'한다는 듯이 쓴게 아니죠!본인의 성격과 성향에 빗댄게 아니라 공적인 자리,영화홍보하는 자리 분위기가 좋진않았을거란 뜻입니다. 자기 작품얘기해도 모자랄 시간에 굳이 남의 작품 논하는것은 프로답지않습니다.'확실히!'제 감정에 빗대어 말한게 아님을 밝힙니다.직접 동영상 인터뷰까지 옮겨 적어 놨는데요. 그리고,어느 누가 연예인 감정 상태 직접 물어보고댓글씁니까?? 그렇게 따지면 연예인 이름 함부로 이런데서 써먹는것도 사실은 예의가 아니죠.댓글을 어떤식으로 써라 마라 하는 님의 정체가 오히려 궁금하군요.확대해석하지 말라는 뜻인가본데 남의 글을 평하기전에 무슨 뜻으로 썼는지부터 파악하시죠.다시 한번 동영상을 돌려보시는가요. 아무리 봐도 '나쁜남자'못해서 아쉽다는 말이 더 많습니다. 물론 기자회견 전체를 다 본건 아닙니다만 덧붙이자면 박주미씨의 발언은 확실히 건망진 태도에 가까웠다 이말이죠.'오연수가 하는거 나도 할수있었는데..'뭐 그런 식이었다그말이죠.오연수씨의 트위터 글은 분명히 안썼으면 더 좋았죠.허나, 한번은 짚고넘어가야할 정도로 박주미씨의 태도는 문제가 있었습니다.당사자를 위해서도 말이죠!박주미씨 소속사 싸이더스란 회사가 괜히 분위기에 밀려서 사과했을까요?무슨 계산인진 몰라도 잘못한것은 맞긴맞다는 뜻에서 그런걸테죠.이것또한 싸이더스에 물어봐야하나요,댓글쓰기전에?님의 의견에 발끈하는 저 자신을 보니 오히려 오연수씨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얼마나 불쾌했을까 공감이 갑니다. 님도 마찬가지입니다.혹시 관계자라면 모를까 그도 아니라면 남의 의견이 그렇게 못마땅하시다는 님의 댓글은 비겁하기까지 합니다. 제 글에 바로 댓글다시지않구요. 정정당당히 이의제기했더라면 더욱 친절히 설명해드릴수도 있었는데요.본인의 감정에 빗대어 쓴건지 아닌지 저한테 직접 물어보시지그러셨어요?

  8. 파랑새님 글 동감입니다 2010.06.12 12: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연수씨는 가만히 있었으면 이번 일 관련 이미지 엄청 좋았겠죠. 동정론까지 더해져서.
    괜히 트위터에 감정을 드러내 오히려 손해를 봤는데
    트위터가 사적 공간이라 해도 연옌 트위터는 열린 공간이나 마찬가지인 걸 몰랐던가
    아니면 그만큼 앞뒤 재지 않는 칼칼한 성격이란 뜻도 되겠고...
    저는 오연수의 침묵이 더 나았다에 한표.


    아무튼 잘 읽고 갑니다.

  9. 파랑새님 글 동감입니다 2010.06.12 12: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런데 한 가지, 연예계 바닥에서 인격적 모델을 찾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10. 오씨 좋아하진 않지만 사극에서는 호감이었는데..
    인상 까칠하더니 역시 트위터에 불쾌한 심경을 올렸군요..
    맘이야 상했겠지만 ..연기경력없는 초짜도 아니고
    그런일로 연기할 기분이 안난다니 좀 실망햇어요
    연기라는 일이 누군가의 태도에 달려서..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것인가.
    그녀에게 연기란 그이상이지 않았던가 싶었거든요..

    경력으로 봐도 오씨는 그저 가만히 있었어도 품위가 올라갔을 것이에요..
    작품으로만 배우를 연상하게되는 시청자입장에서는
    가끔씩 이런일로 다툼이 일어날때
    그 배우의 진면목이나 인격을 만나보게 되네요.

    그리고 그런일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없었던 호감이 생기기도 하고
    작은 실망을 가지기도 하지요..

    경솔한 쪽은 박씨였는데
    발끈한 오씨도 선배로서는 경솔하고 성급했군요..
    선배로서 좀 더 푸근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글 잘 읽었구요.
    인간사 복잡한 것은 어디나 똑같으니
    우리네 사회생활에서도
    종종 생길수 있는 일이라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해주네요..

  11. 난 오연수가 백번 이해가 되던데
    대체 뭐가 선배답지 못하다는 건지?ㅡㅡ?

  12. 오연수 당연하다. 2010.06.12 14: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나쁜남자에서의 오연수는 오연수기에 가능한 역입니다. 마치 신데렐라에서 이미숙이
    그이기에 그 역이 살았듯이. 배우라는 특성을 아는 자는 그 속내를 알 수 있습니다. 당연하다. 그냥 놓아두면 그 끝은?

    근데. 이 이상한 논점. 무시 못하고 답글다는 나는 또 모냥? 에구. 오연수님 그 오묘한 눈빛에 그냥 못가고 주저앉았네요.

  13. 박주미개념쩐다 2010.06.12 23: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냥 은퇴나 해라 꼬라지 보기싫네 영화 얼마나 잘되나 보자 미친년

  14. 후루사토 2010.06.14 01: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연수가 안그래도 뭇매를 맞는 후배에게 한소리 더 얹었다는
    식으로 쓰셨는데 사실, 오연수가 트위터에서 그렇게 얘기안했으면
    그냥 슬쩍 묻히고 말 얘기 아니었을까요??

    즉, 박주미 실언 -> 언론비판 -> 오연수 쓴소리면야 몰라도
    박주미 실언 -> 오연수 쓴소리 -> 언론이 앞의 2개를 보도
    이런 순이었자나요? 글쓰신분이랑 몇몇 동의하시는 분들은
    일의 선후관계 파악이 덜되신듯 하네요...

    그리고, 오연수가 박주미가 그렇게 실수는 했지만 격려를 했다면
    오히려 더 좋았을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왜 우리가 오연수라는 탤런트에게서 성인군자의 모습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공인이라는 이유로 사생활은 파헤쳐지고, 또 항상 군소리없이 살아야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피앙세님의 글 너무 밑도 끝도 없이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별 제대로 된 논리도 없이 잡설을 늘어놓으신것 뿐인데
    제목만 그럴싸하게 해서 네티즌 낚는 거 같은 느낌이예요..

  15. 글쎄요 2010.06.14 10:2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선배는 후배한테 무슨 소리를 들어도 침묵하고 대인배답게 넘겨야 합니까.
    오연수 씨가 확실하게 불쾌감을 표시하니까 박주미 씨가 공식사과까지 한 거죠.
    과연 오연수 씨가 의사표현을 하지 않았다면 대인배 소리를 들었을까요.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연예 이슈에 그냥 묻히고 말았겠죠. 진짜 대타였나보다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었겠고요. 자기 커리어에 대한 자존심을 지킨 오연수씨가 현명해 보입니다.
    무슨 작품 하나가 뜨면 너도 나도 '원래 내가 그 역'이라는 매너없는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일이 좋은 선례가 되지 않겠나 싶군요.

  16. 오연수 성질 있더군요.
    잠재적으로 자기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자 박모 배우때문에 기분 바닥이다 트위터에 올리고 비난여론 만들고...
    어떤 배역이 들어왔었다는 게 절대 하지 말아야되는 말도 아니고 흔히 배우들이 하는 말인데 그걸 꼬투리 잡고 자기 자존심이 짓밟혔다는 식으로 까칠하게 대응하는게 정말 대단하더군요.
    주변에서도 아는 사람들이 막 그래요, 오연수 다시봤다고.
    성질 까탈스럽고 신경질적인 거 같아요.
    그동안 참하고 조신한 줄 알았는데.

  17. 박주미 헛소리에 2010.06.17 16: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박주미도 참 그너머 입이 방정일세
    다 끝난 드라마 라면 몰라도
    지금한창 찍고있는 드라마를 자기가 출연할뻔 했다고 은근히 자랑질로 언급하다니
    대박난 드라마나 영화나 다 끝난거야 뭐 내가 할뻔 했다고 해도 이슈가 안되지만
    이렇게 한장 찍으며 인기몰이 하는 도중에 이러면 안되지 박주미
    일반인도 아니고 연예인이 다음부턴 말할땐 항상 입조심~

  18. 오연수가 박주미를 우아한 아줌마 배역의 경쟁상대로 여기는지 아주 초장에 싹부터 분지를려고 작심을 한 듯 하던데...
    연예계도 참 무서운 전쟁터란 걸 느끼게 되네요.
    이번일로 오연수 다시 보이네요.

  19. 근데 박주미씨가 한 공식사과가 민망했다는 의견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오연수씨만 속 좁은 옹졸한 사람으로 만드는
    그런 꼴이 되는 거죠.
    남의 일에 대해 함부로 까는 사람들은
    남한테 엄격한 만큼 자기 자신한테도 과연 엄격한지
    그게 의문입니다.

  20. 갠적으로 박주미나 오연수 팬은 아닙니다...박주미씨 발언은 첨 들었을 땐 별 생각이 없었어요..그냥 그녀한테 나쁜남자 캐스팅 제의가 있었구나...워낙에 요즘은 캐스팅 비화를 많이 꺼내놓고 얘기하는 분위기라 나역시 별로 문제로 인식하진 못했죠..근데 박주미 발언이 문제되는 것을 보고 생각해보았어요..아..캐스팅 얘기는 안하는 게 서로에 대한 예의고 매너구나 앞으로 이런 얘기는 연예인 본인들이 스스로 조절해서 안하는 게 좋은 거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박주미씨가 실수했다고 여겼죠...
    근데 오연수씨 반응보고 깜짝 놀랐어요..그렇게 기분나빠할 필요있나....연기자라면 캐스팅 들어오고 고르고 하는 과정에서 첫번째로 두번째로 혹은 돌다돌다 내게로 배역이 오는 경우가 허다한데 왜그리 발끈할까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1순위 캐스팅은 아닌거죠...자존심 문제로 연결되었던 거죠...제작사는 그녀가 1순위라 했지만 이미 배역을 맡아 연기를 하고 있고 또 선배인 오연수씨 얼굴을 좀 세워주기 위해 그리 말한 거 같아요...
    오연수씨 입장에선 기분도 나쁘고 자존심도 상하고 했을 거 같아요...화낼 수도 있는데 그 화낸 것때문에 많은 추측을 하게 하고 그녀가 1순위가 아니였구나..그녀는 자존심이 세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박주미씨 발언이 매너가 아니고 오연수씨가 화낼 수도 있긴 한데 정말 오연수씨가 화를 냄으로써 오연수씨에겐 좀 마이너스가 된 것 같긴 하네요.

  21. 그게요 캐스팅에 대해선 서로 언급하지않는게 배우들끼리 에티켓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