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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5

무도 유재석-1박 강호동, 리더십의 결정적인 차이? 유재석과 강호동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는 글은 그동안 많이 나왔는데요, 지난주 '무한도전-조정특집'과 '1박2일-폭포특집'에서 유재석, 강호동의 리더십을 보니 결정적인 차이가 보였습니다. 여기서 유재석, 강호동의 리더십을 두고 '누가 더 낫냐?'의 문제를 얘기하려는 게 아닙니다. '1박2일' 폭포특집에서 보인 강호동의 '배신' 리더십, 그리고 무한도전 조정특집에서 보인 유재석의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을 놓고 보면 분명한 특징이 보입니다. 즉, 강호동은 자신이 망가지고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다른 맴버들을 살리는 악역 리더십이고, 유재석은 자신은 망가지지 않지만 다른 맴버들을 생각하는 배려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유재석, 강호동 리더십의 결정적인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강호.. 2011. 8. 9.
자이언트 문희경, 소름끼치는 악녀중의 악녀 한 때 사랑했던 이강모(이범수)와 황정연(박진희)의 가슴아픈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싸움은 조필연 부자의 계략에 의한 것인데, 강모는 이를 알고 있는데 정연은 바보같이 이를 모르고 강모에 대한 복수심을 더욱 불태우고 있네요. '자이언트'에서 악역 하면 조필연(정보석)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조필연보다 더 무섭고 소름끼치는 악녀가 있으니 바로 황태섭(이덕화)회장의 아내 오남숙(문희경)이에요. 어제 33부에서는 오남숙이 조필연보다 더 사악한 악녀라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오남숙은 조필연에 의해 피습을 당해 식물인간이 된 황태섭회장을 다른 병원에 몰래 빼돌려 놓고 만보건설을 아들 황정식(김정현)에게 물려주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데, 바로 유언장 고치기죠. 원래 황회장은 강모가 나타나자 강모 아버지 .. 2010. 9. 7.
'라디오스타, 가희의 민망한 눈물마케팅 어제 '라디오스타'에는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의 가희, 나나, 정아가 출연했습니다. 손담비의 컴백과 솔로로 나서는 가희의 홍보를 위한 출연이었습니다. 그런데 '고정관념을 깬다'며 가희가 군기반장이라고 소문난 것에 대해 나나와 정아가 가슴속에 담아둔 얘기를 꺼냈습니다. 나나는 '안무연습을 할 때 동작이 맞지 않으면 가희가 마음에 들때까지 연습을 계속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가희에 대한 정아의 반란(?)에 가희가 방송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려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갑자기 썰렁해졌습니다. 가희의 눈물에 대한 반응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애프터스쿨을 이끌고 나가느라고 고생하는데, 이를 알아주지 못하는 맴버들에 대한 서운한 눈물이는 것이고, 둘째는 예능 프로에 나와 눈물을 흘릴 상황도 아닌데 민망한 눈물마.. 2010. 7. 8.
선덕여왕, 염종은 신라 최고의 앞잡이? 선덕여왕의 비밀병기 비담(김남길)과 춘추(유승호)는 지루하게만 전개되던 스토리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밀병기는 아니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염종입니다. 염종을 연기하는 사람은 연극배우 엄효섭입니다. 연극배우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몰라도 에서는 능글능글하고 비열한 캐릭터라 그야말로 단역에 불과할 줄 알았는데, 날이갈수록 염종의 캐릭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요즘 비담의 포스가 잠시 주춤되고 있어서 그런가요? 암튼 염종 이 사람 생각해보니 신라 최고의 '앞잡이'란 생각이 듭니다. 염종이 처음으로 등장한 때가 국선 문노를 독살할 때입니다. 비담이 스승 문노가 ‘삼한지세’를 유신에게 물려주려 하자, 왜 자기에게 주지 않느냐.. 2009. 10. 21.
악녀 애리보다 더 독한 고함녀 채영인 요즘 이 종방의 앞두고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민소희(채영인)의 등장으로 아내의 유혹 시청자들은 연일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순옥작가는 신의 능력을 타고 났는지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내기도 하고, 어느날 갑자기 구강재에게 없던 아들(니노)도 만들어줍니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가면 갈수록 현실성이 없는 작위적인 설정으로 헛웃음만 나옵니다. 그런데 그 막장의 끝에 애리보다 더한 악녀 채영인(민소희)이 있습니다. 에서 '버럭 애리'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며 '악녀'로 자리매김한 김서형이 요즘 채영인의 등장으로 악녀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듯 합니다. 죽은줄로만 알았던 민사장(정애리)의 딸이 어느날 갑자기 살아돌아오더니 그 착한 심성은 다 어디로 가고 요즘 구은재(장서희)를 못잡아 .. 200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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