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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노4

선덕, 비담-덕만의 만남과 슬픈 이별까지 한동안 보는 재미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덕만과 비담의 애틋한 사랑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무척이나 시리게 했습니다. 이제 4회를 남겨둔 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으로 비덕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그러나 덕만과 비담의 사랑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하늘에서 질투했나요? 염종 등 미실측 잔당들이 벌인 맹약서에 대한 오해로 비담과 덕만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널 듯 합니다. 덕만이 춘추에게 써준 '비담 척살' 칙서가 그냥 써준게 아니었습니다. 생모 미실처럼 척살 당할 위기에 처한 비담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비담의 사랑은 끝내 이뤄지지 않을까요? 이제 '비담의 난'을 끝으로 이 종방될 것 같은데, 미실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도 좋았지만 비담-덕만의 러브라.. 2009. 12. 14.
선덕여왕, 비담의 환생과 기사도 정신 사극 이 ‘미실의 난’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비담 김남길의 기사도정신이 화제였습니다. 지난 25일 용인 세트장에서 덕만 이요원을 말에 태우고 달려가다가 낙마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요원의 부상을 우려해 김남길이 이요원을 안고 떨어져 이요원은 엉덩이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고, 김남길은 목과 골반에 부상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종방으로 갈수록 비담 김남길의 역할이 중요한 입장이라 제작진으로서는 여간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 45회는 ‘미실의 난’으로 덕만측과의 대립 장면으로 지지부진하게 끌고 있는 드라마 내용보다 비담 김남길이 1,600년을 뛰어넘어 환생하여 연모하던 덕만을 구한 이야기를 극중 상황과 연계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낙마사고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었지만 이요원을.. 2009. 10. 27.
선덕여왕 비담, 패륜아 아닌 의리의 남자다 “부러뜨리면 될 거 아닙니까?” 비담이 스승 문노에 맞짱 한번 제대로 뜨자고 덤볐습니다. ‘삼한지세’를 두고 사제지간의 도, 의리를 깡그리 뭉개고 덤빈 비담을 문노는 너그럽게 받아주었습니다. 스승과 제자, 문노와 비담의 한판 대결은 칼에 불꽃이 튄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누가 이기고 지더라도 가슴 아픈 승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의외의 반전으로 국선 문노가 죽었습니다. 흐드러지게 꽃이 핀 들녘에서 문노는 죽었습니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습니다. 문노가 비담에게 남긴 마지막 말, “스승으로서 많이 부족했지? 누가 뭐래도 넌 나의 제자이니라...” 비담은 문노를 부둥켜안고 오열했습니다. ‘삼한지세’를 유신에게 주려고 했던 스승을 못마땅해 하면서 사제지간 한판 승부가 펼쳐.. 2009. 9. 29.
선덕여왕 인기는 '비담 효과' 때문이다 국민드라마 에 '이승기효과'가 있다면 에는 '비담효과'가 있다? 사극 이 어제 전국시청률 42.0%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대박시청률 반열에 올랐습니다. 총 50부작중 이제 절반을 넘어서면서 30% 후반대를 맴돌던 시청률이 40%를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지난주 천명공주가 독화살을 맞고 죽음으로써 은 이번주부터 사실상 2부로 접어들었습니다. 25회까지를 1부로 본다면 1부 끝부터 등장한 첫번째 비밀병기 비담(김남길)은 대성공이었습니다. 무명의 김남길은 '비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평소 즐겨보던 만화에서 그 해법을 찾았다고 하는데, 그 해법은 바로 만화주인공 캐릭터였습니다. 일본의 인기만화 '베가본드'의 주인공 미야무토 무사시의 살벌한 카리스마와 '열혈강호'의 주인공 한비광에게 코믹한 모습이 '비담'의 .. 200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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