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 하면 '성형', '김종민'이 떠오르다가 요즘은 양희승이 떠오릅니다. 김종민이 공익근무를 마치고 <1박2일>에 복귀하던 첫 날, 복불복 퀴즈로 '김종민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문제가 나오자, 이승기는 '현영'이라고 썼다가 지울 정도로 현영은 김종민과의 열애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어요. 그래서 김종민은 '강심장'에 출연해 현영에게 '좋은 사람 만나 잘 살기 바란다'며 '이제 더 이상 자신과 현영을 연관시키지 않았으며 좋겠다'고 쿨한 남자의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예인도 사람인지라 남여가 만나 사랑을 나누고 때로는 헤어지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그런데 연예인의 열애설은 대중들에겐 뜨거운 감자에요. 누가 누구와 사귀는지에 대한 시선이 뜨겁다보니 종종 열애설을 흘려 관심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요, 남여가 사랑하는 사이라면,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지 두 사람의 관계를 비밀로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동건과 고소영, 유해진과 김혜수는 자신들의 입으로 공식 연인임을 밝힌 것이 아니라 연예부 기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열애사실이 밝혀졌어요. 톱스타들은 연애 자체가 여간 조심스럽지 않습니다.


현영과 양희승은 지난해 11월부터 세 차례 '골미다'를 통해 만남을 가졌어요. 세번째 만남 끝에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갖고 지속적인 만남을 원해 공식 커플이 되었죠. 예능 프로지만 '골미다'는 공개 맞선 프로에요. 두 사람이 맞선에 성공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공식 커플로 인정받은 것이죠. 현영은 맞선 성공으로 더 이상 맞선을 보지 않고, MC겸 러브코치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방송 후 '골미다' 맴버들이 현영에게 '맞선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냐?'고 묻자, 현영은 '매일 한다. 양희승이 아침, 저녁으로 문자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부모 상견례' 등 추측성 기사가 마구 쏟아졌습니다. 언론으로서는 이충희-최란 커플 이후에 스타농구선수와 연예이 커플 탄생이 기대됐기 때문입니다.

현영-양희승 커플 탄생이 지난해말 빅 이슈가 된 또 다른 이유는 현영의 옛 연인 김종민이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기 때문이에요. 우연이지만 현영과 김종민이 같은 시기에 화제를 몰고왔기 때문에 현영-양희승 커플 탄생은 시너지효과를 일으킨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앞서간 기사에 대해 해명할 필요가 있었는지 현영은 어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상견례설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그리고 '(너무 앞서나간 추측성 기사 때문에) 양희승과 오히려 관계가 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양희승과 멀어진 것이 '언론'때문이라는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할까요? 방송 당시는 호감이 있었지만 실제 만남을 가지려니 이것 저것 걸리는 게 많겠죠.


양희승은 '골미다'와 현영의 희생양이 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그는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능 프로 출연이 쉽지 않습니다. '골미다'측의 출연제의에 맞선 프로라 무척 망설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맞선에 성공하면 혹이 인연이 될 수 있다며 제작진이 출연해달라고 설득해 출연을 결심했는데, 수영복을 입고 유혹댄스까지 췄던 현영에게 양희승이 끌렸을지 몰라요. 남여관계란 정말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에요. 양희승과 현영의 맞선 성공은 '골미다'에는 호재가 됨과 동시에 연예가에는 화제였어요.

현영과 양희승은 대중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기 시작했어요. 현영은 이러한 시선들에 익숙할 지 모르지만, 양희승은 농구를 제외하고는 처음입니다. 맞선 성공 후 양희승은 말을 아꼈습니다. 연예인 현영을 배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영이 '언론때문에 양희승과 오히려 관계가 멀어졌다'고 한 말은 '양희승과 공식커플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말로 들립니다. 현영이 양희승을 '방송용' 맞선 상대자로 생각한 거 아닌가요? 맞선 후 다른 방송 프로에서 '운동선수는 처음이다, 양희승과 만나는 중이다'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멀어졌다'고 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양희승은 맞선을 진심으로 생각했는데, 현영은 '골미다'를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양희승은 '골미다'에 출연한 죄로 '현영의 맞선 성공남'이라는 꼬리표를 계속 달고 살게 됐습니다. 물론 잘 돼서 두 사람이 결혼까지 갈 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요원해 보입니다. 현영은 '상견례설'에 대해 '부모님까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으셨다며, '상처', '어색'이란 말까지 써가며 양희승과의 열애설이 확산되는 것을 적극 차단했습니다. 이는 '골미다' 프로와 실제 열애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골미다'는 방송이기 때문에 체면도 차려야 하고, 상대를 배려해야 합니다. 이러다보니 양희승에 대해 당시에 느꼈던 호감으로 커플이 되었지만 방송 후 현실로 돌아온 현영은 양희승과의 맞선 성공을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건 '방송은 방송일 뿐 오해하지 말자' 인가요? 언론 때문에 '관계가 멀어졌다'고 한 말은 양희승으로서는 그리 듣기 좋은 말이 아니고,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말이에요.

'골미다' 제작진은 맴버를 뽑을 때는 실제로 만남과 결혼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부터 타진한다고 하는데, 이는 '골미다'의 리얼성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만남을 강조한 것입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현영과 양희승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미녀와 야수' 커플이 잘 되길 바랬습니다. 방송을 통해 만남을 갖고, 대중에게 모두 공개된 만큼 부담도 크겠지만 단순히 방송을 위한 만남이 아니라 진심이 담겨져 있는 만남을 기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언론'을 핑계로 관계가 멀어졌다고 하는 현영의 라디오방송 내용을 보니 '골미다'에서 양희승에게 호감을 나타내던 모습이 가식같아 씁쓸하네요.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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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님 너무제목이 찌라시기사같앙

  3. 비밀댓글입니다

  4. 아름이 2010.02.05 15: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서로 아랫도리 촉촉히 꼴린 느낌이었다면 두 말이 필요없을듯하다.

  5. 그러지맙시다. 2010.02.05 15: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러지맙시다. 남녀가 만나는데 왈가왈부 말이 너무 많은 것 자체가
    오히려 웃기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목을 바꾸시는게 어떨까요.
    희생양이란 단어는 부적절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남녀가 만나는데 그것이 가식이든 아니든 그것은 개인적인 사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개인적인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기는건 당연한 것 이겠죠. 하지만 여러사람들이 볼수있으면 그것이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것 이라도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신중이 적는것이 옳은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6. 어째튼간 2010.02.05 15: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성형미인(?) 현영 너무 가식적인것 같아요..

  7. 이것 보세요 2010.02.05 15: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연예인도 사람인데 결혼 전에 자유롭게 연애한다는데 뭐가 그게 희생양입니까!!!!
    컴터앞에앉아서 이딴 글이나 쓰는 당신이야말로 인터넷문화시대의 희생양이군요 쯧쯧쯧

  8. 희생양은 몰라도 2010.02.05 16: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용당한 느낌은 어쩔수 없는듯..
    현영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 정말 우결이라고 생각하는듯

  9. 현영 정말 가식적이야~ 2010.02.05 16: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글 보니까 현영 왠지 김종민도 이용한 느낌까지 드네요
    공익 가서도 놀러와에 나와 현영 김종민때문에 여기저기 방송 나와서 떠들어대고
    공익가기전에도 종민씨~라면서 화면에 대고 애정편지 보내고~
    그러더니 공익 끝나기전에 쫑내고?
    솔직히 현영 엄청 비호감인데 어리버리 김종민 거뒀다고해서
    이미지 많이 좋아졌잖습니까?
    이제는 님 글대로 양희승이 그 희생양이 될수도 있겠네요 허참~

    제발 라디오라도 빨리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저 현영 방송 하는날부터 mbc등돌리고 kbs만 듣습니다.
    이제 주파수 돌리는것도 짜증납니다.

    • 우ㅡㅅ기고있네 2010.02.16 00:35  수정/삭제 댓글주소

      아니 실력없이 어리버리케릭으로뜬 김종민이 현영떄문에 엄청 덕봤지 무슨 현영이 덕을봐/말되는소리를해라.. 현영하고 김종민위치가 하늘과땅차인데.. 실력과 운빨연예인 둘을 비교하다니 ㅉㅉ좀 똑바로보고 씨부려라,,내가말안할려고해도 나ㅣ멋대로해석하는건 좀 ㅉㅉ

  10. 라디오플짤보고 왔는데 2010.02.05 16: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현영씨가 글 쓰신분처럼 그렇게 냉정하고 객관적인 어투로 "멀어졌다."고
    말하진 않았더라구요.

    님이 생각하시기에도 아직 연인관계로서 분명한 정이 깊지 않은 상태에서
    상견례했다! 라는 기사가 뜬다면 어떠실거 같아요? 또 주변에서 기사를 본 사람들이결혼이 확정된 것처럼 말을 하고..
    현영은 나이나, 그전 김종민과의 열애로 결혼과 연애에 있어 분명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일거예요.

    이런글은 현영의 말을 직접 듣지 못한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울거 같아요. 벌써 댓글들을 보면 현영이 가식적이다 어쩌다 말이 나오잖아요.
    그니까 이런 다음메인에 뜰 정도로 공개적인 블로그에 주관적인 글을 쓰실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쓰시면 좋을거 같아요.

  11. 현영 맨마지막 사진 ..웃을 때..볼이랑 턱부분이 왜그렇죠? 울퉁불퉁하네..

  12. 키키킥 2010.02.05 16: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양희승이 아직 어리고(?!)순진해서 현영의 얼굴, 몸매만 보고 결정한 듯...ㅋㅋㅋ
    밖에 가면 돈 좀 들여 저 정도 얼굴은 많이 댕기는데...ㅋㅋㅋ

  13. 당당당 2010.02.05 17: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솔직히.. 골미다에 나오는 여자연예인들..
    결혼에 관심이나 있는지 보면 의문스럽다..
    그리고.. 현영!!
    전에 무한걸스에 나왔을때.. 타로점 보는데..
    양희승과의 언제 헤어지는지도 알 수 있는지 묻더라..
    ㅎㅎ 맞선남을 진심으로 생각했다면.. 잘 되는지 물어야지..
    언제 헤어지는지 그걸 왜 묻나?? 것도 얼마되지도 않는데..
    그 모습보니 역시 말로는 결혼을 외쳐도 골미다에 나오는거
    가식방송인거 밖에 안보이더라..

    • 우ㅡㅅ기고있네 2010.02.16 00:37  수정/삭제 댓글주소

      잡인간아 그건 그사람이 헤어진다고하니 그렇게말나온거지..
      무슨 안헤저디나는데 물어봤냐 뭐든 지멋대로생각해요ㅉㅉ
      왜?현영너무 잘나가니 배아프지?요즘 부모덕에먹고살면서 지가 더잘나야하는데 엄청잘나가면 배아팧하는인간들엄청많음.. 그래서ㅏ 실력없는데도 뜬 김태히전지현김히선같은인간드링뜸..지들처럼 실력없어도 뜨는..지들도 실력없거든ㅉㅉ

  14. 피앙새님 씁쓸하네요.. 2010.02.05 17: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가 알기로는 이 분 처음에 접한 글은.. 이러지 않았었는데..

    점점 갈수록 글 내용이 모 신문의 찌라시 기사등과

    다를바 없이 변질되어 가시는거 같아.. 보기가 안 좋습니다.

    뭐 흔히 말하는 잘나가는 블로거이신거 같고

    덕분에 광고도 많이 달아놓으시고 그러신거 까지는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글 내용이나 제목 자체를 자극적으로 써서

    사람들을 끌어들이시는건 보기가 안 좋네요....

    2년 연속 우수 블로거 이시라면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5. 지나가다 2010.02.05 17:1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낚시성 재목 넘하시네요...무슨 희생은..이래서 사람들 모으려고하시는건지..
    헤어지고 각자길 잘가고잇는데..새로운 사람 만나면 안되나요? 이제 예전일 좀 잊어줍시다,,,새로운 사랑하게,,,당신이 잘되어가고있는지 어떤지 모르자나요~

  16. 연예인은 말그대로 연예일뿐이다...

    무슨 기대를 하나....기대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지...

  17. 양희승씨는 세상에 저런여자도있구나
    그런생각하지 않았을까요`현영은 같은과
    딴따라 만나서 결혼할듯 시집이나갈런지 모르겠지만~
    양희승씨 올해 구설수때문에 사업에 지장있을라
    참하고 좋은연분 만나기바래요 힘내세요~

  18. 동감입니다 2010.02.06 01:3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진짜 어이 없다군요..
    방송으로는 공식 커플로 사귄다고 해놓고, 연인은 아니다?
    ....고 기사가 났더군요..

    기자분들이 얼마나 창작력이 뛰어난지 알기에 그러려니 합니다만,
    어쨌든 기사만 놓고볼 땐 우롱당한 느낌이었습니다..

    평소에 방송을 믿지 않는 스타일이라
    남들이 패떳이나 1박2일 갖고 리얼 논란을 벌일 때,
    그럼 그게 진짠줄 알았어 하던 스타일이었는데....

    이런 저도 속았네요..
    방송의 거짓의 끝은 어디까지일까요?
    진실은 있는걸까요?

  19. 댓글다는 계집애들보면.. 2010.02.06 08:5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개징징대는 이유가 왜 남자입장에서 바라보냐...이게 마음에 안드는듯 하네....이래서 한국꼴페들이 정신병자, 병균취급당하는거고;;

  20. 봉봉구리 2010.02.06 09: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현영이 좀 해퍼보여~

  21. 우ㅡㅅ기고있네 2010.02.16 00:4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뭐 현영이 얼마나 톱인지 잘알수있지..급안되는 인간이 잘못 한다고해도 이리 이슈돠ㅣ나? 다 현영 최고급이니 배아파 하는 인간들많으니..
    배아파서 ㅈㅈㅉㅉㅉ
    셈나서 ㅎㅎㅎㅎㅎ
    니들도 현영처럼되봐라 실력없어서 못되니배아프냐?ㅎㅎㅎ
    그러니 니들같이 실력도 발바닥인 김태힞전ㅎ지현 김히선 장돈건같은 인간들이뜨는거지 안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