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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팬클럽이 또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JYP 박진영사장의 '기다려라' 한 마디만 믿으며 그동안 박재범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최근 원더걸스의 선미 탈퇴를 보니 덜컥 걱정이 앞섭니다. 이러다 박재범의 2PM 복귀가 영원히 물거품이 되는건 아닌가 하고 JYP에 눈치를 보다가 이제 실력행사를 할 태세입니다. 참는데도 이제 한계점에 다다른 것입니다. 그런데도 JYP는 여전히 '안심하고 기다려달라'는게 공식 입장입니다. 박재범의 복귀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데, 계속 기다리라고 하면 어느 세월에 박재범이 돌아온다는 건지 팬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도대체 박재범은 안돌아오는 건가요? 아니면 못돌아오는 건가요? 박재범 복귀문제는 박재범과 박진영 의지에 따라 달라질 문제지만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는 박재범의 의지보다는 '박진영의 의지'가 더 강해보입니다.
언론이나 여론은 박재범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어느 정도 희석됐기 때문에 JYP입장으로 볼 때 박재범의 복귀는 악재가 아니라 호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런데 복귀 방법이 문제입니다. 2PM으로냐, 아니면 솔로냐를 놓고 팬들과 JYP가 치열한 줄다리기를 하는 느낌입니다. 박재범 복귀를 두고 미국활동설, 솔로설이 나돌고 있는 마당에 최근 2PM 맴버 6명이 모 음료회사와 1년간 광고계약을 한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광고계약이라는 것은 최초 계약대로 1년을 끌고 가야하기 때문에 TV CF에 등장하는 2PM의 모습은 재범이 빠진 6명으로 비춰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1년간 재범의 2PM복귀는 어렵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두고 팬들은 박재범이 '못돌아오는 것'이라며 흥분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박진영은 지난해말 왜 <무릎팍도사>에서 '박재범의 복귀는 당연히 2PM이다'라고 했을까요? 그 당시 2PM팬들의 격앙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박진영이 할 수 있는 말은 이 말이 최선이었습니다. 다른 말을 했더라면 2AM 등 다른 소속사 가수들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박재범 팬덤파워는 거셌습니다. 물론 지금도 박재범 팬덤파워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 응집력은 약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박재범에 대한 기억도 조금씩 희미해져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소나기를 피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 소나기가 멈출 때까지 '재범의 복귀=2PM' 입장을 고수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입장과 반대로 2PM은 어느새 재범없는 2PM이 고착화돼고 있는 느낌입니다.
2PM은 지난해 박재범 없어도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연말 KBS 가요대축제에서 ‘Again&Again(어겐앤어겐)’이 최고 인기가요로 선정돼는 등 재범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물론 이런 인기는 박재범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는 팬덤파워의 성원때문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JYP입장에서는 6명의 2PM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박재범 없이도 2PM이 인기를 끈다면 굳이 박재범이 복귀해서 잘 나가는 2PM에 이미지 타격을 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박재범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답은 솔로 뿐입니다. 그래서 재범의 솔로복귀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팬들은 이런 루머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겠죠.
지난해 9월 재범이 미국으로 출국한 뒤 그 빈자리는 사실상 옥택연이 채우고 있습니다. 옥택연은 아이러니하게도 박재범이 2PM을 탈퇴한 후 자연스럽게 리더처럼 부상했습니다. 백지영과 함께 '내 귀에 캔디'를 부르며 솔로 가수 못지않은 활동을 보였고, 예능 프로 '패떴2'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캐스팅 되는 등 2PM 맴버 중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박재범이 2PM을 탈퇴하지 않았다면 예능과 드라마에서 진가를 발휘할 맴버는 사실 박재범이었습니다. 재범은 탈퇴하기 전에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 뿐만 아니라 드라마 관계자들이 눈독을 잔뜩 들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진영은 뮤지션이지만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사업이란 것은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이윤을 내는 것입니다. 7명이던 2PM이 6명의 2PM으로도 그 빛을 발한다면 나머지 한 명은 솔로로 전향시켜 6명의 2PM 못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박재범은 그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에 박진영은 솔로로 전향시켜 한국이나 미국에서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원걸'의 미국 활동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솔로 가수들의 미국 진출도 그동안 무던히 노력해 온 박진영으로서는 재범을 미국 음악시장에 내놓고 싶은 생각이 없겠습니까? 글쓴이가 박진영이라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생각입니다.
JYP는 '원걸'의 선미 탈퇴에 대해서도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소속가수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기를 쓰고 '언플'에 능하지만 '탈퇴' 등 부정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납작 엎드린 채 일언반구도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냄비 끓듯 하던 여론도 차츰 식어간다는 것을 JYP는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재범의 2PM 복귀는 JYP의 약속이지만 사업체인 연예기획사 입장에서 박재범 카드를 두고 어떻게 해야 더 큰 수익을 낼 것인가를 따져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재범팬들이 발을 동동 구를수록 박진영은 재범의 상품 가치가 높다고만 판단하지, 2PM 복귀를 생각할까요? 만약 이것이 아니고 '박재범=2PM'이 확실하다면 박진영은 자신의 입을 통해 분명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야 합니다. 이것이 박재범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의 간절한 바램이란 것을 JYP는 왜 모를까요? 박재범 팬들은 억울하고 화가나도 지금 참고 있는 것인데, JYP는 재범 팬들을 이용하는 듯 합니다 . JYP는 더 이상 박재범 팬들에 대한 희망 고문을 하지 말고 분명한 입장을 밝힐 때입니다.
언론이나 여론은 박재범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어느 정도 희석됐기 때문에 JYP입장으로 볼 때 박재범의 복귀는 악재가 아니라 호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런데 복귀 방법이 문제입니다. 2PM으로냐, 아니면 솔로냐를 놓고 팬들과 JYP가 치열한 줄다리기를 하는 느낌입니다. 박재범 복귀를 두고 미국활동설, 솔로설이 나돌고 있는 마당에 최근 2PM 맴버 6명이 모 음료회사와 1년간 광고계약을 한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광고계약이라는 것은 최초 계약대로 1년을 끌고 가야하기 때문에 TV CF에 등장하는 2PM의 모습은 재범이 빠진 6명으로 비춰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1년간 재범의 2PM복귀는 어렵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두고 팬들은 박재범이 '못돌아오는 것'이라며 흥분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9월 박재범이 2PM을 탈퇴한 후 미국으로 출국할 때는 팬덤파워가 거셌지만 지금은?)
그렇다면 박진영은 지난해말 왜 <무릎팍도사>에서 '박재범의 복귀는 당연히 2PM이다'라고 했을까요? 그 당시 2PM팬들의 격앙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박진영이 할 수 있는 말은 이 말이 최선이었습니다. 다른 말을 했더라면 2AM 등 다른 소속사 가수들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박재범 팬덤파워는 거셌습니다. 물론 지금도 박재범 팬덤파워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 응집력은 약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박재범에 대한 기억도 조금씩 희미해져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소나기를 피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 소나기가 멈출 때까지 '재범의 복귀=2PM' 입장을 고수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입장과 반대로 2PM은 어느새 재범없는 2PM이 고착화돼고 있는 느낌입니다.
2PM은 지난해 박재범 없어도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연말 KBS 가요대축제에서 ‘Again&Again(어겐앤어겐)’이 최고 인기가요로 선정돼는 등 재범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물론 이런 인기는 박재범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는 팬덤파워의 성원때문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JYP입장에서는 6명의 2PM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박재범 없이도 2PM이 인기를 끈다면 굳이 박재범이 복귀해서 잘 나가는 2PM에 이미지 타격을 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박재범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답은 솔로 뿐입니다. 그래서 재범의 솔로복귀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팬들은 이런 루머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겠죠.
지난해 9월 재범이 미국으로 출국한 뒤 그 빈자리는 사실상 옥택연이 채우고 있습니다. 옥택연은 아이러니하게도 박재범이 2PM을 탈퇴한 후 자연스럽게 리더처럼 부상했습니다. 백지영과 함께 '내 귀에 캔디'를 부르며 솔로 가수 못지않은 활동을 보였고, 예능 프로 '패떴2'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캐스팅 되는 등 2PM 맴버 중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박재범이 2PM을 탈퇴하지 않았다면 예능과 드라마에서 진가를 발휘할 맴버는 사실 박재범이었습니다. 재범은 탈퇴하기 전에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 뿐만 아니라 드라마 관계자들이 눈독을 잔뜩 들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박진영은 뮤지션이지만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사업이란 것은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이윤을 내는 것입니다. 7명이던 2PM이 6명의 2PM으로도 그 빛을 발한다면 나머지 한 명은 솔로로 전향시켜 6명의 2PM 못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박재범은 그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에 박진영은 솔로로 전향시켜 한국이나 미국에서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원걸'의 미국 활동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솔로 가수들의 미국 진출도 그동안 무던히 노력해 온 박진영으로서는 재범을 미국 음악시장에 내놓고 싶은 생각이 없겠습니까? 글쓴이가 박진영이라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생각입니다.
JYP는 '원걸'의 선미 탈퇴에 대해서도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소속가수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기를 쓰고 '언플'에 능하지만 '탈퇴' 등 부정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납작 엎드린 채 일언반구도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냄비 끓듯 하던 여론도 차츰 식어간다는 것을 JYP는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재범의 2PM 복귀는 JYP의 약속이지만 사업체인 연예기획사 입장에서 박재범 카드를 두고 어떻게 해야 더 큰 수익을 낼 것인가를 따져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재범팬들이 발을 동동 구를수록 박진영은 재범의 상품 가치가 높다고만 판단하지, 2PM 복귀를 생각할까요? 만약 이것이 아니고 '박재범=2PM'이 확실하다면 박진영은 자신의 입을 통해 분명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야 합니다. 이것이 박재범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의 간절한 바램이란 것을 JYP는 왜 모를까요? 박재범 팬들은 억울하고 화가나도 지금 참고 있는 것인데, JYP는 재범 팬들을 이용하는 듯 합니다 . JYP는 더 이상 박재범 팬들에 대한 희망 고문을 하지 말고 분명한 입장을 밝힐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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