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작스런 노무현대통령님 서거 이후 필자 역시 적지않은 충격을 받고 오늘은 아침 일찍 천주교 용인 공원묘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지난 2월 16일 김수환추기경님이 선종하신후 잠들어 계시곳입니다. 시부모님이 이곳에 편히 잠들어 계셔서 한달에 한두번 남편과 함께 방문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지난 2월 16일 이후 김수환추기경님 묘소에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오늘 대구에서 오신 수녀님을 만났습니다. 시부모님 성묘후 산소에서 내려오는 길에 수녀님이 어떤 아가씨와 땡볕에 걸어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차를 세워 내려가는 길에 태워다 드리겠다고 하니 수녀님은 너무 고맙다며 우리 차에 타셨습니다. 차를 타고 분당 서현역까지 함께 오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화제는 자연스럽게 어제 서거하신 노무현대통령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어제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신후 하루 종일 어수선하게 보냈다며, 제가 노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물었습니다. 수녀님은 한참 동안 생각하시는 듯 하더니 제 말을 받아 말씀을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녀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그속에 뼈가 있었습니다.

"왜 노무현대통령이 돌아가셔야 해요? 그분보다 더 한 분들도 많잖아요. 국민들 따가운 시선을 피해 백담사로 도망가고, 아들의 부정으로 사과까지 하신 대통령들도 멀쩡히 살아았는데, 왜 노대통령님이 돌아가셔야 하는지 몰라요.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면 한치의 부끄러움도 용납치 않는 노무현대통령님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어요. 다른 대통령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노대통령님을 배워야 해요."

저는 수녀님 말씀을 듣고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네', '그래요'라는 말로 응대할 뿐이었습니다. 수녀님과 함께 온 아가씨 역시 다른 말은 없고 잠자코 듣고만 있었습니다. 수녀님은 또 말씀을 이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김수환추기경님이 선종후 3개월이 지났어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은 것은 그분이 부끄럽지 않게 사셨기 때문입니다. 노무현대통령님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신 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의 자존심을 건드린 검찰의 수사는 그분에게는 비수를 꽂은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 비수에 노대통령님은 못견뎌 하셨고, 결국 스스로 삶을 버리셨습니다."

수녀님은 오늘 대구에서 아침 일찍 고속버스를 타셨습니다. 강남 터미널에서 지하철로 오리역까지 오시고 오리역에서 천주교 용인공원묘지까지 또 버스를 타셨습니다. 더운 날씨에 정말 힘든 길입니다. 천주교 용인공원묘지 입구에서 김수환추기경님이 계신곳까지는 1시간을 넘게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차도 없이 땡볕에 걸어서 김추기경님 묘소까지 가셔서 수녀님은 참배를 마치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도 역시 걸어서 오시다가 함께 타고 내려온 것 입니다. 수녀님이 힘든 길을 마다않고 대구에서 용인까지 오신 것은 김추기경님에 대한 사랑 때문인데, 그 사랑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매년 설날이면 수녀님은 명동 성당으로 와서 세배를 드렸는데, 그때마다 1만원을 세뱃돈으로 주셨던 추기경님의 모습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녀님이 추기경님을 잊지 못하듯 지금 많은 국민들이 노무현대통령을 잊지 못해 추모 물결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봉하마을까지 달려가지 못한 사람들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각지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서거에 대해 오늘 우연히 만난 수녀님께 물었더니 한마디로 명쾌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왜 노무현전대통령이 돌아가셔야 해요? 그 분보다 더 한 사람들도 많잖아요?"

노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추모의 물결이 전국 각지에서 끊이지 않은 것은 대통령이실때나 물러나셨을 때나 항상 '낮은 곳으로' 부끄러움 없이 살려던 그분의 마음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낮은 자세를 일부에서는 너무 가볍게 본 나머지 한 나라의 대통령이셨던 분이 돌아가셨어도 '사망'이란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붙여가며 보도하던 방송의 행태에, 노대통령은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언론의 대접을 받지 못하고 떠나셨습니다. 정작 노무현대통령이 떠나시고 나서야 봉하마을에 몰려든 방송사 중계차량과 신문사 기자들을 보고 지지자들이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수녀님이 말씀해주신 '그 분보다 더 한 사람들'은 지금 노대통령 서거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 우리 사회는 '그 분보다 더 한 사람들' 때문에 국민들은 더욱 힘들어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이 살려던 노무현대통령의 마음을 수녀님이 제게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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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민장으로 치른다니 다행이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도 종교가 가톨릭이죠.
    가톨릭 교회법상 자살은 중죄에 속하기 때문에 장례도 거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가톨릭이 아닙니다 2009.05.24 19:37  수정/삭제 댓글주소

      노 전 대통령 부부께서는 불교신자셨습니다.
      청와대에 계시는 동안은 다니시던 절에 영향을 끼칠까
      청와대에 따로 불상을 모시고 조용히 종교활동을 하시다가
      임기가 끝나신 후 다니시던 절에 찾아가셨었습니다.

    • 맞고요 2009.05.24 19:45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도 오늘 미사 강론중에 신부님으로부터 그 사실을 듣고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세례는 받긴했어도 실제로는 신앙생활을 안했다더군요. 신앙생활을 제대로 했었다면, 자살이라는 길을 택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신부님 말씀이셨습니다. 지은 죄가 많기로하면 동서고금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악명을 떨친 전 모씨의 반응을 TV로 보니, 그 사람 왈 '경솔한 행위였다...'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전혀 배우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이 하는 말이긴해도 그 말은 맞다 생각했습니다.

    • 지나다가 2009.05.25 00:47  수정/삭제 댓글주소

      종교하니까 생각나는데 현재 대통령이신 그분은 유명한 종교인이시죠. 제가 다니는 모교회가 한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큰 교횐데... 주말마다 그분을 위해 기도를 한답니다. 비위가 상해서 교회갈까말까 고민같지도 않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하이고....

    • 서울소망교회김장로 2009.05.25 04:58  수정/삭제 댓글주소

      네...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소망교회 홈페이지에는 자랑스럽게
      시무장로 이모모님으로 걸려있네요 ㅋ

      http://www.somang.net/sub01/sub01_01/HP_Guide_01_04.aspx?fiMenu=1&seMenu=4#presbyter_03

    • 엔지니어 2009.05.25 07:36  수정/삭제 댓글주소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께서는 불자이십니다..
      잘못알고 계시는군요..

  2. 라이크 윈드 2009.05.24 19:2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맞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참 부끄럼없이 사셨습니다. 하지만 그와 뜻을 함께 했던 정치적 동지들도 과연 하늘에 부끄럼이 없을까요? 좌희정, 우광재부터 시작해서 ....(너무 많아서)...결국은 명박이에게 정권을 던져주어야 했던 국민들의 실망이 어제 너무 큰 낙담으로 돌아왔네요.

  3. 그 수녀님 말씀이 맞습니다. 동감하고 있네요..왜 그렇게 가셔야만 했는지 그것이 원망스럽긴하지만...ㅠ.ㅠ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린 언론과 현 정권에 대한 문제는 하나도 생각하지 못하고 우리는 언론에서 떠들어대고 조장해대는 그 말들만 믿고 노무현대통령을 욕하기만 했습니다.

    훗날 역사에서 밝혀질 텐데 조금만 더 버텨주실것이지...ㅠ.ㅠ

    이 시대의 마지막 양심적인 정치인이자 대통령이셨던 님이 그렇게 가셔야만 하다니요..하늘이 울고 땅이 울었습니다. 애통하고 절통하여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할 말을 제대로 못하고 다 지웠습니다. 혹시라도 모니터 당해 잡혀갈까봐서요.
    지금 2009년 맞는지요? 1970년대후반쯤 된거 아닌지요? ㅠ.ㅠ
    이런나라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자체가 비극입니다.

  4. 노무현이야 말로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기전에 한 고민을 했으리라 본다..

    자기가 아무 죄도 없으면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모두 떠 안고 갔으니 ..

    이명박,,,,,,,쥐새끼가 ......그 마음을 알까????????

  5. 선우선재 2009.05.24 22:3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말 바꾸기의 저능쥐 한마리 뽑을 정도의 수준의 국민들이니 더 무슨말을 하리오?

  6. 그 수녀님의 말이 맞네요. 에휴.

  7. 헝그리복서 2009.05.24 23: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수녀님 말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노 대통령님보다 더 한사람이 있다니요?

    노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했다고 확정이 되었습니까?
    금전적으로 어떤 죄가 있나요?

    마치 노 전 대통령이 비리가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

    돈은 친구에게 받은 것이고 정치 자금으로 받은 것인지 결론도 안난 상황입니다.
    그러나 정황상 친구에게 받은 돈이니 정치 자금은 아닌듯 하구요..

    어쨌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깨끗한 분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봅니다.

    정말 너무나도 슬픈 주말입니다...

  8. 그 수녀가 입이 경망했다고 본다.. 이 글을 마치 한국 천주교 전 신자의 입장인양 받아들이지들 마라.

    • chfhd 2009.05.25 01:04  수정/삭제 댓글주소

      '님 빼고 모든 천주교 신자'라 정정하면 될까요?

    • 휴머니즘 2009.05.25 01:29  수정/삭제 댓글주소

      수녀님 말씀에 동의하는 천주교신자 1人 여기있습니다.

    • Clara 2009.05.25 02:29  수정/삭제 댓글주소

      사과씨는 천주교 신자가 아니잖아요, 왜 천주교 신자인척 하죠? 수녀라뇨?경망이라뇨? 수도자에 대한 예의도 못 갖추는 사람이 왜 천주교 신자인 척 댓글을 답니까?

    • 요키 2009.05.25 02:47  수정/삭제 댓글주소

      한심한 사과씨. 딴나라당 알바색이 명백히 드러납니다. 인생 그렇게 더럽게 살지 맙시다. 인생 살다가 가면 한줌의 흙인것을요. 댁은 안죽을줄 아십니까? 기왕 살다가는 생쓰레기처럼 살지 마세요

    • Apple 2009.05.25 05:54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 위에 답단 분들. 나 천주교 신자 맞고, 알바 아니다. 사람들이... 무슨 반대만 하면 알바로 몰아. 이명박이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니지만, 그를 대통령을 뽑은 국민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라는 걸 좀 기억하길.

    • 엔지니어 2009.05.25 07:37  수정/삭제 댓글주소

      apple은.
      Dog신교 신자네요.

    • 방아쇠 2009.05.25 21:08  수정/삭제 댓글주소

      사과님! 저도 천주교신자지만 저희성당에서는 이명박지지했던분들 거의 다 후회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동호회에서도 전부 다 후회하고 있는상황이죠 아직도 이명박을 믿고있는 당신이 참으로 안타깝소

  9. 김정일 세퍼트 좌경들이 정의구현 사제단인거 문 xx 문xx 등등 그물에 노는 사람들 답이 같을텐데, 그들이 神인가! 하나의 인간이고 신부나 수녀도 결혼 하고 싶으면 허원받은 기간 끝내고 결혼할 수 있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신을 만드는 것이 종교이고 순종하는 것은 사람이다. 됐나?
    신부도 대죄를 범하면 사죄경을 못 외운다. 즉 고백성사를 줄 수가 없다는 뜻이다.
    미사드릴 때 제위를 입고 목에 영대 걸고 손에 수대 걸고 제대 앞에서 미사들일 때는 제사장이지만 제대를 벗고나면 총각이다.
    그리고 그 수녀 가짜다. 왜냐구? 하느님의 말씀대로 누구도 누구를 판단 할 수 없다는 것을 교리에서 가르치고 성경에도 있다. 누가 더 났고 못하고도 단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것도 모르면 가짜가 아닌가!
    <주여 불쌍한 죄인을 용서하시고 굽어 살피소서> 한 창녀는 천당가도
    <누가 어떻고 누가 뭐하고 하며 신부네 수녀네 난체하는 잡종들> 지옥에 떨어진다.
    즉 5계명과 8계명을 범하고 교만스런 공작 행세를 했으니 7죄중이 떨어졌다.
    고백성사에<도성찰>이 있다. "남이 나로 인하여 범한죄 있을 것이니...." 내가 그 수녀와 정의구현 사탄들의 행동에 미워해서 죄를 짓게 했다면 그 수녀나 신부는 <도성찰>의 죄를 범한 것이다. 수녀가 찬 긴 묵주를(로자리오)는 59알의 장미 즉 사랑이란 뜻이다. 묵주에는 반듯이 "성모패와 분도패 또는 성의패가 달려 있다.
    옛날에는 로자리오가 아닌 매괴회라고 했다. 매괴회 성의회 聖家會(성가족) 예수성심회 성모성심회가 있다. 누구죄를 단죄하는 대죄를 범하지 말고 열심히 자신을 위하여 기구 하라. 왜 소화데리사 상본에는 꽃으로 장식되었는가! 성찰하고 통회해야...
    이 수녀 여호와의 증인이나 통일교 신자한테 걸렸으면 천주교 신자 개망신 당한다. 그들의 성경토론에 어물정하며 못 당한다. 다만 통일교회 약점은 문선명이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했는데 성경에는 다음에 오실 때는 재림한다고 했다. 그런데 문선명은 안타깝게도 지 어머니 가랭이 밑으로 태어 났으니 탄생이지 재림이 아니기 때문에 통일교 강령에 약점이다.
    목회자는 처신이나 말을 할 때는 심사숙고해서 한다. 그리고 공부 좀해서 수녀를 하던 신부를 하던 시집을 가던 대우를 받는다.
    나는 목사 만나면 술 먹이고 담배 피우게 하고 스님 만나면 돼지코두레 썰어놓고 막걸리 먹인다. 성경에 잔치술 독에 담아 먹였고 불가에는 살생을 하지 말라고 했으니 돼지고기는 음식이지 스님이 죽이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생선은 불가의 이름으로 칼나물이니 나물인데 먹아도 되고, ㅎㅎ
    난점은 에수 생일이 기록에 없고 훈민정믐 반포한 한글날이 기록에 없어 12월 24일 태양절을 탄생일로 했고 한글나도 3번 고쳐 10월9일날로 했듯이 그냥 믿으면 된다. 아오스딩 성인의 말씀 처럼 조개껍질로 바다물은 자출 수 잇어도 3위1체의 뜻은 못 푼다고 했듯이 그냥 성경말씀 대로 따르고 자살은 구령받지 못한다.
    성경에 "피는 내것이니라" 했다. 즉 영혼은 하느님 것이기에 사람이 스스로 목숨은 못 끊는다.
    요한복음 끝에는 성경(말씀)에서 한자도 빼가나 보태지도 말고 왜곡해서도 안된다고 했다. 즉 하늘의 영광을 잃게된다고 했다. 수녀인척 난체해서 반석(베드루)위에 세운 교회 오물튀겨 교인들 망신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철딱서니 없는 것들...

    판사가 유죄를 판결해서 10년 20년 복역했는데 후일 범인이 잡혀 무죄로 풀려 났다.
    즉 신부고 수녀 목사 판사 기사 다 사람이고 죄인이 죄인을 재판하는 것이 인간 사회의 모순인 것이다. 남에게 묻지 말고 자신이 선택한 옳은 길이면 행하는 것이 정답이다. 누가 그랬는데... 하는 짓들이 사람잡는 것이다.

    • 환경미화원 2009.05.25 11:00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 종자도 조갑제, 지만원과 같은 인간쓰레기 중의 하나로구나. 어디서 주워들은 같지도 않은 잡설을 나부랑거리면서 제법 잘난 체 하기는... 토 나온다.

    • 오류투성이 2009.05.30 21:10  수정/삭제 댓글주소

      글에 오류가 많아서 하나 하나 대꾸하기도 거시기 하고...
      허참...
      제비눈물만큼 아는 걸로 시건방을 떨며 글을 적으니 원참....
      말하는 꼴을 보니 나잇살이나 처먹은듯 한데...
      헛살았구나.. 에헤라 통재라....

  10. 서거?미쳤구나 2009.05.25 07: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본인 스스로 권위주의를 버렸던 인물이다. 인권과 평등을 주장하는 민주주의국가에서 극존칭의 서거를 강요하는 이중성을 보이다니 그래서 니들이 사람이 아니지

  11. 제임스 2009.05.25 09:0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수녀님이 실언하셨네요, 더 한 사람들이라는 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비슷한 무리라는 뉘앙스가 풍깁니다. 물론 속뜻은 그게 아니었겠지만서도.
    암튼 애도를 표합니다.

  12. 나그네 2009.05.25 09: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모든 국민들이 본받아야 한다는 수녀님의 말씀 백번 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살아계실때 너무도 무거운 짐을 지고 계셨는데,
    마지막 떠나시면서 우리모두에게 아주 큰 숙제를 남겨주고 가셨습니다.
    희망을 버리고 냉소적이 되서 돈돈하는 분위기에 양심마저 팔아넘긴 우리 국민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가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로 저는 위정자들이 바뀔거라고는 조금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바뀌어야 하는건 국민입니다. 우리가 바뀌면 모든것이 다 바뀝니다.

  13. 어린왕자 2009.05.25 09: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최소한 노무현대통령님 죽음앞에 모두는 죄인입니다.

    비록 최고 권력자에 의한 "정치살인", "사법살인"이나..............

    우리 모두 그 크기가 작을 뿐이지 손가락질 했지 않았나요? 혹은 그분을 의심 하지 않았나요?

    따라서 그분의 죽음은 국민들에 의한 "사회적살인"입니다.

  14. 절치부심87 2009.05.25 11: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수환 추기경은 옛시절은 존경할만 하지만 나이먹어선 노무현 욕하고 명박이 찬양하고 아주 지롤을 한것 같고 지금 주교도 명박이 찬양하더만 천주교 여러분들이 그렇게 존경할만한 분은 아닌것 같아요,,,,,,,, 종교가 같다고 존경씩이나 하는 사람들 똑바로 세상봅시다......

  15. 천상가 2009.05.25 18:2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교통정리 합니다.

    고 노무현전대통령 본인은 세례받은 카톨릭 신자였으나, 본인의 입으로 자신은 "무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영부인께서는 절실한 불교신자 입니다.

    이런걸로 싸우지는 마세요.....

  16. 그분보다 더한 잘못을 한 이들이 많지만
    노 전 대통령께서는 그들처럼 어이없을정도로
    두꺼운 낯을 지니지 못하셨기 때문이겠지요.

    참 순수한 분이셨습니다. 그러고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