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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정보

닮은꼴 두 스타 비(Rain)와 손담비

by 피앙새 200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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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Rain)와 손담비 두 가수를 보면 닮은 꼴 스타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녀간 차이를 빼면 두 사람 모두 데뷔전 힘든 과정을 겪었고, 파워플한 댄스가 특기며, 국내에서 성공한 후 헐리우드에 진출하는 것이 비슷합니다. 손담비를 두고 남자 비(Rain)라고 하는 것도 바로 비와 유사하게 파워플한 댄스를 추며 노래를 부르는 것 뿐만 아니라, 성장과정 또한 비슷하게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힘들게 겪은 데뷔과정
비(Rain)는 데뷔전 JYP 박진영이 오디션때 춤을 추어 보라고 했을 때 무려 5시간 넘게 춤을 추며 죽을 힘을 다했습니다. 비는 그때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내가 여기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꼭 오디션 통과한다."는 마음으로 춤을 추었습니다. 어제 비는 M본부 <놀러와>에 출연해서 "집도 없고 돈도 없고 춤에 미쳐 춤을 추다가 연습실 의자 밑을 뒤져 850원이 나와 그 돈으로 컵라면과 우유를 사서 먹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만큼 비는 데뷔전 배고픔을 많이 겪고 성장해온 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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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초 시트콤 논스톱3에 출연한 손담비와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에 출연한 비의 모습)

손담비는 배고픔보다 춤 때문에 힘들게 데뷔를 했습니다. 그녀는 원래 연기자를 목표로 연예계에 발을 들어놓았다가 춤이 좋아서 2007년 'Cry Eye'로 데뷔했지만 무명 시절 그녀가 춤추는 것을 보고 주변에서 듣기 민망할 정도의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 실력갖고는 춤 안된다. 춤추지 말라!" 춤을 좋아하는 그녀로서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하루 12시간씩 춤연습을 했고, 연습도중 갈비뼈와 발톱이 산산조각이 날 정도로 지독하게 연습을 했습니다. 이러한 뼈를 깎는 고통의 결과로 결국 춤 하나로 대학 합격을 했고, 지금 의자춤 하나로 온나라가 들썩이고 있으니 정말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파워플한 댄스 가수
비와 손담비가 가장 많이 닮은 점이 바로 파워플한 댄스입니다. 비는 JYP 박진영에 의해 픽업되어 스타로 성장하기까지 박진영이 지도한 안무에 따라 춤을 추었지만 이젠 독립하여 자신만의 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5집 레이니즘을 발표하면서 지팡이를 집고 추는 퍼포먼스 등 오직 비만이 할 수 있는 파워플한 댄스는 그래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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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와 손담비가 파워플한 댄스가수로 성공하기까지는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다.)

손담비는 데뷔직후 S전자 MP3 플레이어 '옙'광고에서 팝핀 현준과 화려한 댄스 배틀을 펼치며 이미 수려한 외모와 춤솜씨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 당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Cry me a river’. ‘Like a boy’ 등의 음악에 맞춰 파워플한 댄스 실력을 과시해 UCC 동영상을 통해 이미 ‘여자 비’라는 닉네임까지 얻었습니다. 그녀의 균형 잡힌 몸매(168㎝. 48㎏)에서 터져 나오는 파워풀한 댄스는 이효리 등 기존의 섹시 여가수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매력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비와 손담비의 파워플한 댄스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피 눈물 나는 연습과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팬들은 그들의 노래와 춤을 보고 열광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헐리우드 영화 진출
비의 영화 '스피드 레이서'가 2008년 최고의 영화 톱 10에서 9위에 올랐기 때문에 비는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톱 10'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또한 내년 7~8월 즈음에 그의 헐리우드 진출 첫 주연영화 '닌자 어새신'이 개봉됩니다. 그는 국내에서 성공후 헐리우드에 진출했기 때문에 국내 언론들은 비에게 월드스타의 칭호를 붙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 부촌의 상징 베버리힐즈에 자기 얼굴이 나온 영화포스터가 걸리는 것을 꿈으로 생각했는데, 아마도 내년 여름엔 그 꿈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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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손담비 모두 국내에서 성공후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 진출하는 등 두 스타의 성장과정이 비슷하다.)

손담비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비욘세입니다.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외모와 연기력 등 엔터테이너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겸비했기 때문입니다. 가수로 성공했지만 그녀의 꿈인 연기자의 길을 위해 비욘세를 ‘롤모델’로 삼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함으로써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미국 유니버셜사가 제작하는 영화에 미국의 힙합스타 'B2K'와 시스터액트로 유명한 우피골드버그와 함께 `하이프네이션(Hype Nation)` 영화를 찍게된 것입니다.  이렇게 비와 손담비가 헐리우드에 진출한 것은 개인의 영광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

작년 데뷔 당시 손담비는 모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여자 비라는 닉네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녀는 “영광이죠. 특히 자신을 이겨내는 지훈님의 모습을 보며 항상 존경해왔어요”라며 월드스타 비와 비교되는 것에 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불과 1년후 세계적인 스타 비와 같이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헐리우드에 진출하게될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습니다.

비는 명실공히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라서기 위해, 그리고 손담비는 비처럼 세계에서도 그녀의 존재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2009년도에도 더욱 열심히 해서  모두 월드스타로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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