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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정보

월드스타 비, 99%의 노력과 1% 영감의 결과

by 피앙새 2008.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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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다!' 가수 비(Rain)가 돌아왔습니다.

2006년 4집 활동을 끝으로 국내 무대를 떠나 아시아와 할리우드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온 비가 금의환향 하며 더욱 멋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국내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박진영과 박지윤의 백댄서에 불과했던 그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27살의 청년 정지훈!
그가 6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 전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99% 노력과 1% 영감이 만든 월드스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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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쌓는 것보다 지키는게 더 어렵다'는 말처럼 정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쏟았던 노력보다 2배, 3배 더 노력해야 합니다. 비는 성을 쌓고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기회가 왔을 때 더욱 큰 성을 쌓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는 가수입니다.

일중독자(워커홀릭)로 불릴만큼 그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 세계적 스타입니다. '닌자 어쌔신'을 촬영하면서 "다이어트 하고 몸 만드는게 정말 고통스러웠다"며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생각했는데, 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이렇게 살을 빼고, 몸을 가꾼다는 말에 그 사람도 했는데 내가 못할게 있나" 하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천부적인 노력과 성실함에 오기까지 겸비했으니 그가 정상의 스타로 발돋음한 건 그냥 이루어진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꿈꾸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도 멀리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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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독자라 불릴만큼 매일 흘리는 땀과 노력이 바로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그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이 잠 좀 싫컷 자보는 거라고 합니다. 3일, 아니 50시간 내내 계속 잠만 한번 자보고 싶답니다. 그만큼 그가 쉼 없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비(Rain)는 '닌자 어쌔신' 촬영을 마치고 지난 6월말 귀국해 휴식도 없이 바로 5집 앨범 '레이니즘' 준비에 전념해 왔습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사람들은 비를 두고 일중독자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일중독자이길 거부했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

비의 스타성을 알아본 조엘 실버 감독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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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서 비가 박진영에 의해 컸음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박진영이 강가에서 옥석이 될 거친 돌을 하나 골랐다면, 이 돌이 수석임을 알아챈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 비가 헐리우드로 진출하는데는 비와 기획사의 노력도 있었지만, 그의 천재성을 알아 본 워너브러더스의 거물제작자 조엘 실버 감독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버 감독은 비를 한 눈에 알아 보고 그를 '닌자 어쌔신'의 주연배우로 전격 발탁했습니다. '닌자 어쌔신'은 내년 봄에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이 영화가 흥행이 될 경우 비는 명실공히 월드스타로 발돋음 할 것입니다. 비는 미국 극장가와 부자 동네 베버리힐즈에서 자기 사진이 붙은 영화포스터가 붙을 날을 고대하며 힘든 촬영도 잘 견뎌 내었다고 합니다. 꿈과 목표가 있으니 힘든 것도 참아낼 수가 있었던 겁니다.

세계적인 스타 비(Rain)와 국제적인 팬클럽
비는 데뷔한지 4년만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혔습니다. 미국에서 비를 세계적인 스타로 인정한 것입니다. 해외에서 비는 가수보다 배우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가 출연해서 인기를 끌었던 '풀하우스'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가 홍콩에서 인기를 얻고, 비(Rain)라는 배우가 알려지자, 그는 2005년 아시아를 돌며 1차 '월드 투어'를 하여 대성공을 거두었고, 여세를 몰아 2006~2007년 2차 투어도 마쳤습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깜짝 출연하여 그의 스타성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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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팬들, 전 세계의 팬들은 비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은 힘이 되주고 있다.)

인종과 성별을 뛰어 넘는 비의 팬클럽은 세계적으로 흩어져 살면서 비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지 비라는 연결 고리 하나만으로 하나가 되고 있고, 바로 이러한 팬들이 비가 힘을 얻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홍콩의 팬클럽 회원들은 비의 월드투어에 참가할 때 1인당 3천만원이 넘는 비용을 쓰기도 했으며, 비가 처음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던 '스피드 레이서'가 홍콩에서 개봉될 때는 팬들이 직접 비용을 부담해 주요 일간지에 전면 광고까지 실을 정도였다니, 비를 향한 팬들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비(Rain)가 오는 것을 알고 수많은 여성팬들이 단 1분간 그를 보기 위해 질서정연하게 모여 있고, 또 비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팬들을 보며, 비는 정말 대통령 부럽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진영 그늘 벗어나 독창적인 음악세계 열어
비는 4집 앨범 '레인즈 월드(Rain's World)' 이후 2년 만에 '레이니즘(Rainism)'으로 팬들 앞에 가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전 앨범들이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박진영에 의해 기획되어 비의 노래와 안무가 가미된 것이라면, 이번 5집부터는 박진영의 힘을 하나도 빌리지 않고 비가 직접 작사, 작곡, 안무, 컨셉, 무대의상, 소품, 의상,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만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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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집 앨범 '레이니즘'의 성공 여부가 박진영과의 진정한 결별을 판가름할 것이다.)

"그 전의 음악 색깔을 벗는 것이 저한테 있어서는 하나의 과제였고, 그 과제를 풀었다고 생각해요."
가수 비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열어가는 첫 시험대될 이번 5집 앨범을 위해 비가 쏟은 열정은 대단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신인의 자세로 준비했다고 할까요? 그가 쏟아부은 땀과 열정의 산물인 5집 앨범을 팬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가 박진영의 음악세계를 벗어나 이전 틀을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는 높이 평가 받을만 합니다. 그가 비록 1%의 영감을 가지고 도전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99%의 노력으로 비(Rain)의 음악세계는 성공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병석에 누운 어머니 때문에 5일 동안 밥을 먹지 못해 '세상이 왜 이리 나한테 가혹한가?' 하고 처지를 한탄했던 비(Rain)! 데뷔 2년 만에 국내 가요계 정상을 차지하고 무대 뒤에서 눈물을 펑펑 훌렸던 이유는 바로  당시 3년 전에 돌아 가셨던 어머니에게 자랑스런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 이 장면 볼 때 눈물이 찔끔했습니다.

그가 세계적인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고 겸손함이 있는 까닦은 바로 이러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번 5집 앨범중 그가 가장 아끼는 노래는 그래서 어렵게 걸어온 길을 담은 'My way' 곡이라고 합니다. 이 노래엔 그의 인생과 철학, 삶의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비의 다큐멘터리(MBC스페셜)를 보고 난 뒤에 얻은 결론입니다. 비가 왜 월드스타인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비는 월드스타다! 그러나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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