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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정보

이효리는 주눅든 남자를 싫어한다 [패떴]

by 피앙새 2008.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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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전남 무안 회산마을에서 진행된 이번주 패떴은 나쁜남자, 나쁜여자 순위로 잠자리 정하기, 아침밥 당번이 된 게스트 혜성과 살벌 예진아씨의 알콩달콩 아침밥 준비하기, 감나무밭에서 펼쳐진 감개그 배틀, 패밀리들의 비닐언덕 정복하기 등 모두 재미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이어 유재석은 효리와 관련된 폭탄발언 2탄을 터뜨렸는데, 이 내용 역시 패떴 남자들에게 만만치 않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효리, "내  앞에서 주눅든 남자 싫어해!"
지난주 유재석은 촬영할때 감독보다 효리 눈치를 더 본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번주도 유재석은 패떴에 출연한 수로, 종신 등 모든 남자가 효리의 눈치를 본다며 또 효리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그러면서 재석은 "효리 눈빛 하나에 사람이 기분이 좋았졌다, 우울해지고 그래" 라고 말하며 효리의 존재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뒤 이은 재석의 말에 모든 남자들이 화들짝 놀랍니다.  "근데 효리는 더 무서운게 있는데, 남자들이 자기앞에서 주눅 드는 게 싫대! 자기가 주눅 들게 만들어 놓고..."  패떴에서 효리의 존재감은 짱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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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이효리 앞에서 패떴 남자들이 앞으로 주눅 들지 않고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합니다. 특히 효리의 눈치를 보는 재석이 효리앞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일지 기대됩니다. 어쨋든 효리는 남자들을 꽉 잡을 수 있는 비밀 무기가 있나본데, 남자 꽉 잡는 비법 따로 알려주는 시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문의 굴욕? 나쁜 남자 1위 등극한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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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잠자리 정하기는 나쁜 남자, 나쁜 여자로 정하기로 결정하고 남자들이 먼저 효리와 예진 앞에서 나쁜 남자로 돌변합니다. 패떴 남자들이 효리와 예진에게 물 만난듯 천하의 못된 짓을 하며 나쁜 남자 1위로 뽑히기 위해 별짓(?)을 다합니다. 대성의 거만함, 착한 재석도 건들 건들 건달이 되고 모두 다 못된 짓을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유독 윤종신만은 가만히 있습니다. 그런데도 최종 나쁜 남자로 가문의 영광, 윤종신이 1위로 뽑혔습니다. 왜 윤종신이 1위로 뽑혔을까요? 살벌 예진이 그 답을 알려줍니다. "타고난 얼굴부터가 나쁘게 생겨서..." 윤종신, 가문의 영광이 아니라 가문의 굴욕이었습니다.

예진아씨의 알콩달콩 신혼생활과 시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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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베개 게임에서 꼴찌를 한 혜성이 살벌 예진아씨를 식사당번 파트너로 지명하여 둘이서 아침식사로 김밥을 준비합니다. 둘은 마치 신혼처럼 알콩달콩 김밥을 준비하는데, 효리와 재석이 나와서 시시콜콜 잔소리를 해대며 간섭을 합니다. 김밥 재료에 소시지가 있네 없네, 당근을 잘 못 썰었네 하면서 시어머니처럼 잔소리를 하자, 신혼같은 달콤함은 사라지고 예진은 시집살이 하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의 시집살이를 잘 견뎌야 하는데 살벌 예진은 시어머니(효리), 시아버지(재석)의 말에 꼬박 꼬박 말대꾸 하며 김밥을 준비합니다. 효리가 김밥 만드는게 맛이 없겠다고 하자, 살벌 예진아씨는 결정적으로 한마디 던집니다. "맛 없으면 나가서 사 드세요!" 이 말에 시부모(재석, 효리)는 화가 나서 나가서 먹겠다며 나가는데, 요즘 세태를 반영한 것 같았습니다.

뒤로 넘어질 만큼 재미 있었던 감개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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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시킨 숙제 감따기를 위해 감나무밭으로 간 패밀리들이 감을 따다가 쉬는 시간에 감개그 배틀을 합니다. 2명이 한팀이 되어 모두 4팀이 감(?)을 주제로 한 개그쇼를 펼쳤는데, 감개그 시리즈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웃다가 뒤로 넘어질 만큼 재미 있었습니다.
종신과 효리의 '넌 놀림이야!", 혜성과 예진의 '감감 무소식', '난 강찬이요', 수로와 천희의 '장난으로 놀지 말고 감으로 놀아라!', 재석과 대성의 '쪽같죠?', '돌아보지 말고 떠나' 등 모두 하나같이 재미 있는 감개그였습니다.
이중 영예의 1위로 뽑힌 개그는 수로와 천희의 감개그였습니다.

수로: 얘, 천희야, 뭐하고 노는거야?
천희 : 장난 가지고 놀아요...
수로 : 야, 이제 나이가 먹었으니 장난 그만 갖고 놀고, 물 가지고 놀아라! (ㅋㅋㅋ)

예선에서 재미 있었던 감개그는 재석과 대성이었는데, 이것도 배꼽잡게 웃겼습니다.
재석 : 안녕하세요? 유재석입니다. 요즘 최고의 화제를 뿌리고 있는 빅뱅의 대성군 나와 있습니다.
         자, 대성군 소 한 말씀 하시죠?
대성 : 음매~~~ (형광등인분들은 금방 웃지 못하죠? 소의 감?)

이밖에 신혜성과 박혜진의 새로운 칭찬커플 탄생과 닭살 행각, 아침식사 당번을 정하기 위한 날아라 베개게임, 그리고 두 팀으로 나누어 패밀리들이 서로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던 비닐언덕 정복하기도 재미 있었습니다.

패밀리들의 화산마을 리얼리티속으로 빠져 들며 재미와 향수가 가득 했던 패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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