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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정보

박명수 못웃긴 믹키유천의 대굴욕 [해피투게더]

by 피앙새 200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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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영웅재중, 믹키유천 출연!

이번주 해피투게더3에는 돌아온 아이돌 스타 동방신기, 트로트계의 가발쓴 신사 설운도,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한성주 그리고 인턴 MC로 프리스타일 랩의 1인자 H-유진이 출연했습니다. 방송 내내 배꼽 잡고 웃었지만, 동방신기 믹키유천이 굴욕적인 분장으로 박명수를 웃기려 했지만 결국 웃기지 못한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웅재중의 데뷔전 껌팔이 소년 고백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입담, 한성주가 말하는 급한 생리문제 해결 비법, 설운도의 유별난 아내 사랑 이벤트 등도 재미 있었습니다.

믹키유천의 대(大)굴욕, '박명수를 웃겨라!'
박명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웃지 않습니다. 자기가 웃게되면 상대방의 예능적 끼와 재능을 인정하는 것이고 결국 자기 밥줄(?) 끊기는 것이 두려워 쉽게 웃지 않는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웃기기 힘든 박명수를 웃기기 위해 어제 믹키유천이 아이돌 스타라고는 차마 믿을 수 없는 굴욕(?)적인 분장을 하고 천하의 박명수를 웃기려 했지만 또 실패했습니다. 믹키유천은 어제 방송뿐 아니라 올 2월에도 출연해 좀 심하다 싶은 분장으로 박명수를 웃기려 했지만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 팬들은 이 굴욕적 분장 사진을 동방사진의 공연때 들고 나와서 동방신기는 발라드곡 등을 부를때 웃음을 참고 감정조절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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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의 분장에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웃었지만 냉혈한 박명수는 끝까지 웃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도 믹키유천의 분장 모습을 보고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이돌스타가 망가지면 저렇게 망가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는데 아이돌 가수 이미지 유지하는데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영웅재중 깜짝 충격 고백, '난 껌팔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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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맴버중에서 귀공자 같은 스타일로 소녀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웅재중이 데뷔전에 영화 엑스트라와 껌팔이를 한 경력이 있다고 충격 고백을 했습니다. 가수가 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영웅재중이 고시원 방값 15만원이 없어 이 돈을 구한 비화를 소개했습니다. 우선 영화 "태극기가 휘날리며"에 중공군 엑스트라로 출연해 8만원을 받았고, 나머지는 껌과 초콜릿을 사서 가게를 돌아다니며 직접 팔러 다녔다고 합니다. 생긴게 곱상하고 말쑥해서 껌을 팔러다닌 재중에게 가게 주인들은 껌을 훔쳐서 팔러 다니는게 아닌가 하고 의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슈퍼마켓 아주머니가 아들 생각나서 껌과 초콜릿을 다 사주어 지금의 동방신기 멤버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고생도 않하고 부모 밑에서 아무 어려움 없이 자랐을 것만 같았던 영웅재중의 껌팔이 전력(?)은 깜짝 놀랄만한 연예계 뉴스같았습니다. 모든 성공 뒤에는 남 모를 어려움과 고통은 다 따르나 봅니다.

한성주, 미스코리아 생리현상 해결법 공개
얼마전 미스코리아 김성령이 출연해 생방송에 가는 도중 차가 너무 밀려 차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했는데, 그 방법이 바로 차속에 있던 방석이었답니다. 김성령은 의외로 방석이 잘 스며든다며 급하게 생리현상을 해결했던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한성주도 똑같이 방송국에 가는 도중에 급한 생리현상을 해결한 비법(?)을 소개했는데, 그 비법이 바로 차 안에 있던 티슈갑이었답니다. 티슈갑 안에다 실례를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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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세련됨이 물씬 풍겨 나는 미스코리아들이 예능 방송에 나와 급하게 생리현상을 해결했던 방법을 소개하는데, 이러다 미스코리아 체신 다 떨어지겠습니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설운도는 페트병에다 해결했다고 하는데, 반은 안으로 들어가고 반은 밖으로 튀어 종이를 말아서 깔떼기까지 만들어 사용했는데, 그 깔떼기가 다 찢어질 정도였답니다. 웃자고 한 얘기들이지만 한성주와 설운도의 생리현상 뒷이야기는 보기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유노윤호가 좋아하는 전지현과 SES의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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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SES의 유진과 전지현이라고 합니다. 어느날 음악 프로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가서 출연자 명단을 보는데, 유진이라는 이름이 있어 좋아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남자 랩퍼 H-유진인 것을 알고 실망을 했다고 합니다. 만약 전지현과 SES 유진이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하겠냐는 곤란한 질문에 유노윤호는 둘 다 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왜? 둘 중 누구 한명을 선택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유노윤호는 데뷔전부터 춤 실력이 뛰어나 전국대회 우승도 했다며, 빅뱅의 승리가 자기보다 한끝발 약하다며 춤실력을 자신 합니다. 또한 만화책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해외공연이 많은 관계로 제 때 반납하지 못해 연체료도 많이 물었답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터지는 입담은 출연자들을 뒤로 넘어지게 할 만큼 웃겼습니다.

이밖에 H-유진의 마이클 잭슨집 방문 비화, 설운도의 못말리는 아내 사랑 이벤트, 영웅재중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개그 "겨"(아, 그래~의 뜻) 등도 무척 재미 있었습니다. 요즘 1년 7개월만에 국내로 돌아와 새 앨범을 내놓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동방신기는 노래 뿐만 아니라 예능 쪽에도 끼와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해투3였습니다.

이번주 해투3를 보면서 아쉬운 점은 방송 예고에서 유노윤호와 전지현과의 CF촬영담을 공개한다고 했는데 본방송에서는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방송을 예고된 대로 하지 않는다면 이건 시청자들을 상대로 한 기만행위입니다. 편집된 것인지 아니면 전지현 측의 제지로 방송이 잘린 것인지 해명이 필요합니다. 또한 엉뚱하게 설운도 아들(이승현) 출연하여 앨범을 발표한다며 사전 홍보를 해주는 듯 했고, 동방신기는 스케즐 문제로 지각출연, 설운도 또한 녹화가 끝나기도 전에 가버리는 등 뭔가 어수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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