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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정보

<우결>속 솔비의 최초 남편, 사실은 박명수였다? [해투3]

by 피앙새 200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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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MC도 잘보지만 몸개그에 더 소질이 있는 남희석, 80년대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하이틴스타 이상아, <우결>의 엉뚱 신부 솔비, 성대모사의 달인 양배추,  인턴MC로 한민관이 출연했습니다. 이번주는 남희석과 고등학교 동창인 원조 국민요정 이상아의 메가톤급 비화가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솔비가 최초 고백을 했는데, 바로 <우결>에서 최초 남편이 박명수여서 프로그램을 포기하려 했다는 뒷얘기 등이 흥미진진했습니다.
추석특집 [해투3]는 출연자들이 학연관계로 알게된 사실에 대해 서로 물고 물리는 폭로전으로 마치 연예스캔들 비화를 다룬 프로그램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피투게더3>를 보면서 <연예가중계>를 보너스로 본 느낌입니다.

솔비 최초 고백, <우결>에서 최초 남편은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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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가상 결혼생활을 다룬 프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앤디와 톡톡 튀는 신혼생활의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솔비가 최초 고백을 했습니다. <우결> 출연을 결정할 당시 최 초 남편역이 바로 박명수였는데, 나이차도 많이 나지만 자신의 캐릭터와 너무 맞지 않는 박명수와 함께 하느니 차라리 출연을 포기 하려고까지 했다네요. 만일 솔비와 박명수가 <우결>에서 커플로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엉뚱 솔비와 하찮은 박명수가 벌이는 해프닝이 만만치 않았겠는데요. 그 컨셉이 바로 흙채 뿌리는 부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명수가 다음날 결혼하는 바람에 출연이 어려워 대타 앤디가 출연하게 된거라고 하는데, 박명수의 결혼이 솔비에겐 행운(?)이었다고 합니다.

이상아, 김민종 좋아했다가 코딱지 때문에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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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고 동창인 남희석과 이상아. 영화배우 김민종을 두고 물고 물리는 폭로전이 벌어졌습니다. 남희석은 이상아가 같은 학교에 다녔던 자기를 잘 기억하지 못하자, '이상아와 김민종이 사귀었다!'고 폭로해 버립니다. 이상아가 전해준 편지를 김민종이 보지도 않고 찢어버리자, 이상아가 울음을 터뜨렸다는 얘기까지 합니다. 듣고 있던 이상아, 당황하는 빛이 역력합니다. 그런데 이상아가 김민종을 결정적으로 멀리하게 된 사연, 김민종도 모르는 특종입니다.

이상아와 김민종 등 학교 친구들이 어느날 시골 요양원에서 입원중인 친구를 함께 문병을 간일이 있었는데, 워낙 시골길이고 비포장이라 흙먼지와 바람에 얼굴 꼴이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버스안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떠들고 웃는 사이 김민종이 "푸핫~!"하고 웃는데, 세상에 병아리똥 만한 코딱지가 김민종코에 붙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순식간에 보게된 이 충격적인 장면때문에 이 사건 이후 이상아는 김민종과 만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김민종 본인에게 확인이 안돼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코딱지가 병아리똥만 하다는거 어제 첨 들어봤습니다.

이상아의 노상방료 위력,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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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가 92년도에 김민종과 드라마를 같이 찍을때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후 근처에 화장실이 없어 급한 김에 김민종의 차 옆으로 가서 노상방뇨(?)를 했답니다. 그러데 다음날 김민종이 이상아에게 전화해서 하는 말, "야, 타이어 펑크났다. 니 소변에 뭐가 들은거니?" 이어지는 일화는 더 웃깁니다. 이상아가 노상방뇨를 한 지역은 바로 재개발 들어가야 한다는데, 이상아와 대학동창인 김지선은 그 이유가 "상아가 노상방뇨를 하면 그 지역 담들이 무너져 버리기 때문"이라는 말에 배꼽 잡았습니다. 정말 세긴 센 모양입니다. 원조 국민요정, 나이가 드니 이젠 평범한 아줌마들의 행동이 다 나오는 듯 합니다.


남희석 고백, '시간이 되돌려 진다면 이상아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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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말에 남자들을 가장 설레게 했던 배우가 바로 이상아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때의 아름다움은 없어졌지만, 당시 인기는 가수 보아 저리가라 할 정도였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이상아 사진이 인쇄된 책받침을 가지고 다녔던 시절, 남희석과 유재석도 가지고 다녔답니다. 남희석이 '이상아를 보면 아직도 설렌다'고 고백할 정도로 그 당시 이상아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당시 여자연예인 어느 누구도 이상아의 경쟁대상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 박미선의 개인사정으로 대타로 출연한 김지선도 “대학시절에 나도 나름 인기가 있었는데, 이상아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며 “이상아가 지나가면 남학생들의 함성소리가 떠나갈 듯 했다”고 그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남희석은 만약 시간이 되돌려진다면 이상아와 결혼한다며, 아직도 식지 않은 이상아에 대한 설레임을 전했습니다.

80년대 원조 국민요정 이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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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는 학생잡지가 많이 출판되었습니다. 여고시대, 학원,하이틴 등 종류도 많았는데, 표지 모델로 이상아가 등장하면 남학생들은 표지를 찢어 가방에 넣고 다니며 종이가 찢어져라 볼 정도로 이상아의 인기는 절대적이었습니다. 잡지 뿐만 아니라 책받침 모델로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이상아는 그 당시 500여개의 CF에 출연하고 하루 200여통의 팬레터를 받을 정도로 인기 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인기는 다 어디로 갔는지, 인기 무상, 권력 무상입니다.

수줍음도 많고 자동차 트렁크를 즐겨 타던 유재석
남희석과 유재석은 대학개그제(1회) 동기입니다. 그래서 둘이 의기 투합해 하루가 멀다 하고 나이트크럽을 다니며 헌팅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능글능글한 남희석과는 달리 유재석은 수줍음도 많고, 여자들이 말을 걸면 쑥쓰러워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유재석이 지금은 말 잘하고 인간성도 좋은 국민MC라는 칭호까지 얻고 있다니 아이러니입니다. 어쩌다 헌팅이 성공해 남녀 커플들이 놀러갈 때도 차가 1대 뿐이라 유재석은 주로 자동차 트렁크에 타고 갔다는데요. 처음엔 트렁크를 거부하다가 나중에는 자동적으로 트렁크 좌석(?)을 갈 정도로 트렁크맨이었다고 합니다. 그랬던 유재석, 지금은 용(龍)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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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남희석이 둘째아이 출산을 앞두고 이름을 자신이 근무했던 부대명을 따 남태령으로 지으려 했다 부인에게 "애기 이름 갖고 두번 장난 치지마!" 하고 한마디로 거절 당한 사연, 양배추의 최홍만 목소리 흉내 뿐만 아니라 사우나 노래방에서 펼친 성대모사 대결 등도 무척 재미 있었습니다. 특히 박미선의 대타로 출연한 김지선은 특유의 익살과 아줌마 특유의 몸개그 작렬로 박미선의 [해투3] 고정MC 자리를 위협하였습니다.

이번주 <해투3>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충격 고백들이 압권이었습니다. 마치 연예가중계 특집으로 스타들의 비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연예 비화와 뒷얘기들은 언제 봐도 흥미진진하고 재미 있습니다. 아마도 마음 속의 본심, 이른바 남의 일 간섭하고 훔쳐보기의 짜릿함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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