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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특집 마지막편으로 방송된 이번주 무한도전은 국민남매 이용대, 이효정선수가 출연하여 올림픽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준 것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의 재미까지 더해 역시 무한도전다운 연출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어제 무모의 주요 감동과 재미를 보면, 첫번째는 국민남매 이용대, 이효정선수가 시속 300km가 넘는 강 스매싱으로 수박과 참외를 뚫는 묘기, 두번째는 배꼽 잡고 웃게 만든 세계 최초의 베트민턴 2 : 6 다자 대결, 세번째는 진골약수터(수유리) 출신 유재석의 배트민턴 숨은 실력과 박명수의 잡기(雜技) 실력, 네번째는 런던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국민남매를 응원한 무한도전의 감동적 연출입니다.
이용대, 이효정선수가 올림픽에서 세계 챔피언이 된것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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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은 절대 그냥 얻어진게 아니었다!

보통사람의 스매싱 속도는 잘해야 100~150km라고 합니다. 국민남매 두 선수가 일반 사람들의 2배가 넘는 파워로 강스매싱을 날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겠습니까?
배꼽 잡게 만든 세계 최초 배트민턴 2:6 대결
이번주 무한도전에서 가장 재미 있었던 것은 이용대, 이효정조와 이른바 다찌지리(찌지리 : 못나고 덜 떨어진 사람의 비속어) 무모 맴버 6명이 한꺼번에 복식조로 출전해 세계 최초로 대결한 다자간 배트민턴 경기입니다. 세계 최강에 맞서기 위해 다찌지리조가 공개한 신무기(라켓) 또한 재미있습니다. 박명수는 공포의 쌍라켓, 전진은 철벽방어 X반도 라켓, 정형돈은 뚱뚱보라켓, 정준하는 주인 쏙 빼닮은 똥보라켓, 유반장은 보통라켓을 들고 완전무장을 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다자 대결 답게 공식 심판까지 와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다 찌지리들이 출전해 경기가 쉽게 끝날 줄 알았는데, 웬걸요. 정형돈의 똥뚱보라켓과 전진의 활약으로 국민남매조에게 최대 시련이 찾아옵니다. 특히 이용대선수와 정준하가 보여준 비공식 세계 최고의 랠리(30여회)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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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찌지리들의 선전에도 불구, 무모 멤버(6인조)가 6:3으로 뒤지자 실력으로 안되는지 유반장은 국민남매에게 라켓을 1/2로 줄인 것으로 경기하라고 제의 합니다. 이 조그만 라켓으로 이용대, 이효정선수 다시 힘을 내어 베이징에서 보여준 그 투혼을 발휘해 강 스매싱으로 경기를 마무리 합니다. 올림픽 결승전때는 심장이 떨려서 조마 조마한 마음으로 봤는데, 오늘 무한도전 맴버와의 대결에서는 국민남매 두 선수가 실수해도 재미 있고, 귀여웠습니다. 좌충우돌 무모 맴버 6인과 국민남매가 벌인 배드민턴 대결은 너무 재미 있어서 웃다가 여러번 뒤로 자빠졌습니다.
국민MC 유재석의 神내린 약수터 배드민턴 실력

박명수, 라켓보다 각목,원통,국자로 잡기 보여줘

국민남매에게 4년후 런던올림픽을 응원한 무한도전

이외에도 이용대, 이효정선수가 무한도전 맴버중 가장 좋아하는 인기순위를 뽑았는데요. 어떻게 나왔을까요.
이효정선수가 뽑은 1위는 유재석(결혼했는데...), 꼴찌는 박명수, 이용대선수가 뽑은 1위는 의외로 정준하, 그러나 꼴찌는 역시 박명수입니다. 그래서 박명수는 국민남매가 뽑은 비호감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국민남매가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보여준 감동과 재미로 오랜만에 싫컷 웃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가슴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후 한동안 찡~했는데, 오늘은 막힌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합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 자막으로 보여준 문구는 짧지만, 강렬하고도 깊은 인상을 준 멋진 문구였습니다.
"2008년 8월에 우리가 받았던 즐거움, 이제 4년 동안 돌려줄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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