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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천적 이진욱에게 녹다운 되다! [패밀리가떴다]

by 피앙새 2008.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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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이진욱, 유재석도 두손 들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패떳은 복분자와 장어로 유명한 전북 고창 돋음볕마을에서 계속됐습니다. 돋음볕마을은 미당 서정주시인이 태어난 고향마을입니다. 패떳에게 부여된 숙제중 장어잡기, 복분자술 담그기는 지난주에 방송되었고, 이번주 남은 숙제는 흙염소 돌보기입니다. 패떳이 첫날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박후 아침식사 당번으로 지명된 유재석과 이진욱이 재첩국을 준비하는데, 못말리는 이진욱의 수다와 4차원 개그에 유재석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잠자리정하기 성대모사 대결에서 이진욱의 엉뚱한 모창, 쌩얼도 예쁜 효리양, 그리고 유재석에게 똥침 맞는 김수로 등 이번주 패밀리도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엉뚱청년 이진욱, 유재석의 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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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수다는 누구나 알아주는데, 재석이를 능가하는 수다쟁이가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얼굴은 그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은근히 수다를 떨면서 쉽게 이해 못하는 4차원 개그(?)로 유재석의 혈압을 오르게 한 엉뚱청년 이진욱. 아침 식사당번 정하기 기상퀴즈에서 꼴찌를 한 이진욱이 파트너로 유재석을 지명하면서 재석의 비극은 시작됩니다.
재첩국을 끓이는데, 식객을 자주 봐서 음식 하나는 잘 한다는 진욱을 믿어보려 하지만 도무지 믿음이 안가는 재석. 같은 식사당번이지만, 재석이 재첩을 씻는 동안 진욱은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식사 준비를 하면서도 시종일관 재석이 옆에서 종알종알 하는 통에 재석의 혈압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해는 어느덧 중천에 떠오르고 아침식사 준비 어떻게 할거니? 하면서 걱정스런 말투로 재석이 물으니 진욱 왈, "걱정 붙들어 매세요!" 진욱의 딴청과 능청에 드디어 재석이 폭발합니다. 그러나 웬만해선 진욱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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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들이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모두 마당으로 모이니 진욱의 표정은 급반전합니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면서 유재석의 혈압을 오르게 하던 그 수다와 능청은 다 어디로 가고, 조신한 표정으로 변합니다. 재석은 이런 진욱의 반전에 더 열받고, 패밀리들은 아무도 재석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재석의 천적으로 부상한 이진욱, 국민MC 유재석이 제대로 임자 만났습니다. 완벽한 유재석이 엉뚱, 천진난만한 청년 이진욱에 당하는 모습이 오히려 고소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유재석도 화를 내고 혈압 오르는 이런 모습도 있었네요.

잠자다 일어난 효리의 쌩얼, 더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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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차려진 평상에 앉아 패밀리들이 재첩국으로 늦은 아침식사를 합니다. 밥을 먹다가 김수로가 이천희의 퉁퉁 부은 눈을 보고 한마디 합니다. "천희야! 너 눈은 왜 그래?" 이천희가 잠을 잘 못잤는지 눈이 퉁퉁 부었습니다. 이때 옆에서 듣고 있던 효리 왈, "천희야! 너 그런 얼굴로 방송하지 마라~!" 그런데 가만히 보니 효리 얼굴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침잠에서 깨어나 화장도 안하고 부시시한 얼굴로 나타나 밥을 먹는 이효리, 섹시콘셉 가수 맞습니까? 보다 못해 유재석이 효리에게 한마디 던집니다. "유고걸 맞아요?" 또 잠자는 모습도 보였는데, 얼핏 보니 배게에 침도 흘린듯 합니다. 쌩얼로 나온 효리는 화장 진하게 하고 나온 모습보다 훨씬 정감이 가는 얼굴입니다. 효리의 이런 모습때문에 패떴이 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는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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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얼로 출연하는 효리, 잠자다 흘린듯한 침도 그대로 보입니다. 이천희의 퉁퉁 부은 눈도 만만치 않네요.)

김수로, 유재석에게 치명적인 똥침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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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염소가 한가롭게 풀을 뜯는 동안 패밀리들이 비료포대 레이스 게임을 벌입니다. 효리팀과 예진팀으로 나뉘어 반칙이 난무하는 가운데 벌어진 비료포대 레이스가 막상막하로 이어집니다. 마지막 주자는 유재석과 김수로. 김수로가 앞서 나가며 반환점 부근에 도착하자, 유재석이 반칙을 하며 김수로를 저지하려 합니다. 그러나 수로는 약골 유재석을 밀어내고 결승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결승점에 거의 다 온 김수로. 잠시 멈칫하며 유재석을 기다리며 약을 올립니다.
헉헉 거리며 결승전까지 따라온 유재석이 엉덩이를 보이고 있는 김수로를 향해 최후의 일격, 똥침을 날립니다. 똥침을 맞고 김수로는 초원위에 나뒹글고, 이 기회를 틈타 유재석이 먼저 결승점에 골인합니다. 푸른 초원위에서 펼쳐진 비료포대 레이스는 어린시절,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 놀이였습니다.

엉뚱청년 이진욱, 성대모사의 달인인가?
패밀리들이 첫날 잠자리 정하기 성대모사를 합니다. 저마다 비장의 개인기로 성대모사 대결을 펼치는데, 이진욱의 성대모사때 패밀리들 모두 뒤로 자빠집니다. 전혀 그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능청스럽게 무슨 성대모사든 시키는데로 다 합니다. 그 어렵다는 김종서와 김정민의 고음모창, 이문세, 최민수에 이어 조용필, 전인권, 윤종신, 전도연, 게다가 유재석까지.... 그러나 하나도 비슷하지도 않고, 듣는 패밀리들이 안스러울 정도입니다. 재첩국을 같이 준비하면서 재석이 진욱에게 성대모사를 잘한다고 생각하냐고 물으니 진욱 왈, "네, 제 성대모사 능력을 준 하느님께 감사하죠!" 여기서 국민MC 유재석 또 무너집니다. 누가 진욱이를 좀 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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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달콤살벌 두 남녀 박예진과 이진욱의 사랑행각은 계속되었고, 다른 패밀리들의 성대모사와 모창 대결, 푸른 초원에서 펼쳐진 비료푸대 레이스도 재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유재석의 천적으로 급부상한 이진욱, 아무도 그를 말릴 수 없습니다. 유재석, 임자 제대로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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