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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맛있어

어머니가 해주시던 수제비 맛! 미금역행하령수제비

by 피앙새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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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하철이 잘 발달된
도시죠. 분당선, 신분당선은 물론
8호선 등이 성남시 곳곳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중 미금역은 분당선과 신분당선
두 노선이 지나는 역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역입니다.

지하철역 주변마다 맛집이
많은데요, 오늘은 미금역 주변
맛집 한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시던 그 맛!
미금역 행하령 수제비

오전 11시 30분~저녁 8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을 많이 찾게 되죠.
미금역에 어머니가 해주시던
쫄깃한 수제비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TV에서 맛집으로
아주 여러 번 소개된 식당입니다.

미금역 4번 출구에서 221m
가면 나오는데요, 점심시간에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돼서 요즘 식당에 가보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죠.

키오스크로 주문한 후
안에 자리가 있을 때 문자가
오면 식당에 들어갑니다.

아내는 칼국수, 저는 얼큰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오후 3시~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인데요, 제가 갔던 시간이
5시인데요, 아직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식당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식당에는 TV에서 여러번
소개됐다는 안내가 있네요.
제가 즐겨보는 허영만 선생의
백반기행에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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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식사, 포장뿐만 아니라
배달도 되네요.
그 옆에는 스타 레스토랑
인증서도 붙어 있습니다.

식당 벽 한쪽에는 박칼린,
김영철, 최홍림, 봉중근 등
유명 스타가 다녀간 후 남긴
사인이 가득합니다.
그만큼 맛있는 식당이라는 거죠.

주방은 개방돼 있고요,
그 위에 행하령수제비에 관한
운영규칙이 있습니다.

하루에 딱 200인분 한정 판매,
매일 김치를 직접 담근다는
안내가 눈에 띕니다.

매일 담근다는 김치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네요.
맛있게 먹으려면 김치를 잘게
썰어 먹으라는 안내에 따라
수제비,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아내가 김치를 잘랐습니다.

잠시 후 칼국수와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푸짐하죠.

얼큰수제비는 김가루가 위에
뿌려져 있는데요, 수제비가
생각보다 쫄깃쫄깃했습니다.

생각보다 뜨거워서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 먹었습니다.

아내가 시킨 칼국수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칼국수도 쫄깃하고요.
김치와 칼국수가 어우러진
맛은 정말 환상입니다.

수제비를 먹다가 아내가 먹던
칼국수를 먹어보니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다 먹고
뭔가 좀 부족한 듯해서
수제비 국물에 밥을 한공기
말아 먹었습니다.
(밥은 무료입니다.)

한국인은 밥심이잖아요.
수제비 국물에 말은 밥은
얼큰하고도 개운한 맛입니다.
음식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렇지 맛은 쵝오 쵝오~입니다.

모처럼 분식으로 포식했습니다.
좌석마다 있는 행하령 수제비
안내문을 보니 많이 먹어도 그리
부담이 없을 것 같네요~

행하령 수제비와 칼국수는
인공성 없는 맛, 재료로
어릴 때 어머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그리운 어머니 손맛이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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