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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맛있어

생선이 먹고 싶을 때 성남동 시골갈치 백반

by 피앙새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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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짭짤한 생선이
먹고 싶을 때 찾을 수 있는
성남시 시골갈치 백반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43번길 7
전화 031-755-1178

중원구청에서 가까운 곳으로
단독주택 가에 있습니다.

식당은 크지는 않은데요,
앉아서 먹는 곳(좌식)과
식탁 등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식사류,
생선류, 안주류, 주류 등인데
식사류는 가격이 6~7천 원대로
요즘 물가에 비해 착합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갔는데요,
우렁된장과 갈치구이를 시켰습니다.

반찬은 셀프입니다.
반찬은 맛있게 드시고
남기지 말라는 문구가 있네요.

반찬은 총 8가지인데요,
계란말이, 구운 김 등이 있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아내가 먹을 만큼 반찬을
접시에 담습니다.
반찬은 매일 매일 새로 만들어서
신선해 보입니다.

저는 초딩 입맛이라
계란말이를 많이 담았습니다.
반찬은 얼마든지 추가가
가능해서 욕심내지 않고
조금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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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나오는 동안 배가
고파서 계란말이를
김에 싸서 먹었습니다.
감칠맛이 났습니다.

10여분 지나니 밥과 반찬이
나왔는데요, 우렁된장은
우렁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내는 앞접시에 우렁된장국을
담아 밥에 비볐습니다.
짜지 않고 간이 딱 맞았습니다.

저는 갈치구이를 시켰는데,
노릇노릇한 갈치구이 세 개가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갈치살을 떼 내어 밥에 얹어
먹으니 스르르 넘어갑니다.

 구운 김에 밥과 계란말이
나물 등을 얹어 먹으니
김밥과 다름없네요.

우렁된장 국이 많아서
저도 밥을 비벼서 먹었습니다.
시골 부모님이 해주시던
그 맛이었습니다.

밥 한 공기와 반찬을 모두
비울 만큼 맛이 있었습니다.
공기 밥은 꾹꾹 눌러 담아서
배가 충분히 불렀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난 후
커피 한 잔 합니다.
식당 가운데 자동 커피
판매기가 있습니다. (무료)

커피도 셀프인데요,
메뉴는 선택이 불가능한
딱 한 가지만 나왔습니다.
갈치구이와 우렁된장 국을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먹기 딱 좋은 커피였습니다.

성남시의 골목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여러분 주변에
있는 식당에 가서 밥 한 끼
먹는 것이 골목식당을
살리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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