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는 여름철!
이때 생각나는 것은 엄마 밥이죠.
성남시에서 엄마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요,
분당구에서 엄마 밥맛 식당
두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풍기의 따스함을 담은 집밥
정자동 영주식당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108번길 18
전화 0507-1331-2164
분당구 정자동 단독주택가
외관이 카페 같은 식당이 있어
아내와 함께 들어갔습니다.
아내와 가끔 외식하는데요,
아내가 말하기를,
“남이 해주는 밤이 젤 맛있어요”
전 아내가 해주는 밥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데 말이죠.
영주식당은 제가 가본 식당 중
가장 깨끗하고 정감있게
관리한 곳으로 기억합니다.
인테리어가 군더더기가 없이
심플하고요, 식당이 아니라
카페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 혼밥이 유행인데요,
혼자 와서 밥 먹기 좋게
창가 쪽은 물론 식당 내에
1인 식탁도 있습니다.
메뉴도 간단해요.
된장찌개, 청국장, 고추장제육,
순두부, 경상도식 무국입니다.
메뉴판에 원산지 표시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와 둘이 가서
된장찌개와 고추장제육을
시켰습니다.
주문하면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반찬 양이 좀 적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추가하고 싶으면 셀프로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니까요.
반찬을 추가로 담을 수 있는
그릇과 컵 등도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약 10여 분 기다리니
주문한 밥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집에 가서
어머니가 차려주던 밥처럼
정겨움이 넘치는 밥상이네요.
저는 제육볶음에 상추를
싸서 먹어봤습니다.
제육볶음에 불맛이 나서
그런지 느끼함이 없네요.
마늘까지 얹어 먹으니
꿀맛 그 자체입니다.
된장찌개 맛은 어떨까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요.
된장찌개에 겉절이 배추김치
올려 먹으니 이 역시 꿀맛!
된장찌개에 곁들인 버섯이
식감을 좋게 합니다.
밥맛이 좋아서 밥을 하나
더 시켜서 먹어도 됩니다.
추가 반찬이 있어서
반찬 걱정도 뚝~입니다.
다 먹고 난 뒤 밥상입니다.
정말 하나도 남기지 않고
순삭~ 그만큼 맛있었죠.
계산은 성남사랑카드로
했습니다. 5% 할인해주니
안 쓸 이유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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