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제 모델 장윤주가 '해피투게더3' MC 꿈나무 특집에 출연했습니다. 장윤주는 세계적인 모델이지만 지난해 '무한도전' 달력특집, '놀러와' 등에 출연했는데요, 지금까지 출연했던 예능 중 '해투3'가 장윤주의 숨겨진 예능끼를 가장 많이 보여준 프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방송 후 장윤주가 흑인 뮤지션과 인터뷰 할때 갑자기 목덜미에 강제 키스를 했던 과거 토크를 놓고 충격, 실망이란 반응도 있었지만요, 이 문제는 개인에 따라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선 패쓰하고요, 그녀의 숨겨진 예능끼를 다시 보려 해요.
저는 장윤주가 그동안 어떻게 예능끼를 숨기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빵빵 터지는 웃음 폭탄에 깜짝 놀랐습니다. 누가 모델이 아니랄까봐 장윤주는 찜질복도 그냥 입질 않네요. 올 가을 도트가 유행이라며 이런 저런 땡땡이 같은 무늬로 리폼한 찜질복을 입었는데요, '해피투게더' 사상 찜질복을 리폼해서 입고 나온 게스튼 장윤주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땡땡이 무늬를 보고 박명수가 재석에게 두개만 주라고 했더니, 유재석은 재빨리 자신의 두 눈에 붙여 올 가을 유행할 서클랜즈라며 빵 터지게 했습니다.
처음엔 최근 제대한 붐의 설레발에 눌려 조용한 듯 싶더니만, 유재석이 한 두번 부추겨주니 목욕탕을 초토화시킬 정도로 잘도 놉니다. 유재석이 하이패션 화보 동작을 보여달라고 하자, 물 만난 고기처럼 목욕탕 바구니와 수건을 들고 코믹 포즈를 취해 보는데, 이건 뭐 개그맨보다 더 웃겼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안 그런척 하면서 할 건 다하는 여자들의 내숭요, 딱 장윤주가 그랬습니다. 같은 목욕탕 바구니를 들어도 일반 아줌마들이 들 때와 장윤주가 들때는 '역시 모델'이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일단 한 번 시켜주니까 장윤주는 얼굴 표정은 진지한데, 그 몸동작이 왜 그리도 웃기는지요. 늘씬한 기럭지가 카메라를 벗어날까 걱정했는지 다리를 최대한 구부린채 무표정으로 시선을 고정한 채 취한 코믹 모델 포즈에 포복절도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더라구요. 기본 모델 포즈보다 더 난해한 하이패션 포즈에서 워킹은 물론 빨래짜기, 수건 널기 등으로 못말리는 그녀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장윤주가 망가지는 게 재미있는지 유재석 등 뒤에 남자들이 웃다 쓰러지는 것도 웃기더라구요. 다들 웃겨 죽는다는데도 끝까지 표정 풀지 않고 진지하게 포즈를 취하는데, 무슨 모델이 이렇게 웃기냐구요?
장윤주가 제대로 망가지면서 웃겼던 건 붐의 싼티댄스였어요. 붐이 DJ를 보며 게스트 한 사람씩 나와서 춤을 췄는데, 붐이 '마음에 있는 싼티를 뱉어내라'고 하자, 우월한 기럭지를 흔들어 대며 수줍은 듯이 댄스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런데 웨이브를 보여달라고 하자, 그녀는 잠시 멈칫 하는가 했는데, 뻣뻣한 기럭지로 허리 따로, 엉덩이 따로 돌아가는 웨이브에 폭소를 참을 수가 없었어요.
모델들은 이미지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보일까를 궁리들을 하는데, 장윤주는 어떻게 하면 망가질까 목하 고민중인 것 같습니다. 장윤주는 영특하게도 자기를 망가뜨리면서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모델쪽에서 이미 자신의 꿈을 이뤘기 때문에 예능쪽에 관심을 갖는 건가요? 그녀의 엉뚱하고도 망가지길 두려워하지 않는 끼라면 예능에서도 잘 할 것 같습니다. 장윤주를 보면 여자는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매력이 더 중요하다는 걸 실감할 만큼 보면 볼 수록 매력이 넘치는 여자입니다. 그러니까 몸매는 모델로 주셨지만, 얼굴과 천성적인 끼로 볼 때는 개그맨 기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꿈나무 MC 특집에 나온 게스트가 장윤주를 비롯해 하하, 고영욱, 김현철, 붐이었는데요, 유재석 등 고정MC 들을 포함해 10명 중 장윤주 외모 순위가 10위라는데 진짜 10위란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얼굴이 조막만 하고 몸매도 최고인데, 왜 박명수, 김현철 등이 대놓고 외모 비하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박미선은 몽골인 닮았다고 했는데, 면전에 대놓고 직접적으로 외모 표현을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봤어요. 명색이 최고 모델인데, 그런 얘기 듣고 기분 좋을 사람은 없죠. 표정관리 하기 힘들었을텐데요, 장윤주는 '몽골 가면 몽골어로 말을 건다'며 오히려 뻘쭘한 분위기를 전환시켰습니다. 빵 터지게 만든 몽골어까지 흉내내며 위기상황을 예능으로 반전시키며 웃고 넘기는 쿨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천성적으로 장윤주는 보기완 다르게 깐깐하거나 도도하지 않아 보여요. 유재석에 대해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걸 본받고 싶다'고 했는데요, 이런 걸 알 정도면 장윤주도 된사람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무한도전 출연 당시 노홍철이 '윤주는 얼굴이 못생겨서 싫다'고 했다는데요, 여자는 얼굴보다 매력이 더 중요하다는 걸 노홍철이 아직 모르나봐요. 장윤주는 못생겨보이지만, 하는 행동이 귀엽고 예뻐보이기 때문에 정말 사랑스런 여자 아닌가요? 또 유재석의 됨됨이를 평가할 정도면 인간미도 만만치 않아요.
장윤주는 처음 볼 때는 모델이라 그런지 도도하고 날카롭게 보였는데, '해투3'에선 완전 동네 누나 같더라구요. 요즘 그녀는 예능과 모델 분야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요, 예능MC를 본다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꿈나무MC답게 지상파 3사 PD들에게 '저는 앞으로 여성의 시대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을 이끌 수 있는 MC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사로잡을 수 있는, 개그맨보다 더 웃긴 모델MC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는 장윤주가 그동안 어떻게 예능끼를 숨기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빵빵 터지는 웃음 폭탄에 깜짝 놀랐습니다. 누가 모델이 아니랄까봐 장윤주는 찜질복도 그냥 입질 않네요. 올 가을 도트가 유행이라며 이런 저런 땡땡이 같은 무늬로 리폼한 찜질복을 입었는데요, '해피투게더' 사상 찜질복을 리폼해서 입고 나온 게스튼 장윤주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땡땡이 무늬를 보고 박명수가 재석에게 두개만 주라고 했더니, 유재석은 재빨리 자신의 두 눈에 붙여 올 가을 유행할 서클랜즈라며 빵 터지게 했습니다.
처음엔 최근 제대한 붐의 설레발에 눌려 조용한 듯 싶더니만, 유재석이 한 두번 부추겨주니 목욕탕을 초토화시킬 정도로 잘도 놉니다. 유재석이 하이패션 화보 동작을 보여달라고 하자, 물 만난 고기처럼 목욕탕 바구니와 수건을 들고 코믹 포즈를 취해 보는데, 이건 뭐 개그맨보다 더 웃겼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안 그런척 하면서 할 건 다하는 여자들의 내숭요, 딱 장윤주가 그랬습니다. 같은 목욕탕 바구니를 들어도 일반 아줌마들이 들 때와 장윤주가 들때는 '역시 모델'이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일단 한 번 시켜주니까 장윤주는 얼굴 표정은 진지한데, 그 몸동작이 왜 그리도 웃기는지요. 늘씬한 기럭지가 카메라를 벗어날까 걱정했는지 다리를 최대한 구부린채 무표정으로 시선을 고정한 채 취한 코믹 모델 포즈에 포복절도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더라구요. 기본 모델 포즈보다 더 난해한 하이패션 포즈에서 워킹은 물론 빨래짜기, 수건 널기 등으로 못말리는 그녀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장윤주가 망가지는 게 재미있는지 유재석 등 뒤에 남자들이 웃다 쓰러지는 것도 웃기더라구요. 다들 웃겨 죽는다는데도 끝까지 표정 풀지 않고 진지하게 포즈를 취하는데, 무슨 모델이 이렇게 웃기냐구요?
장윤주가 제대로 망가지면서 웃겼던 건 붐의 싼티댄스였어요. 붐이 DJ를 보며 게스트 한 사람씩 나와서 춤을 췄는데, 붐이 '마음에 있는 싼티를 뱉어내라'고 하자, 우월한 기럭지를 흔들어 대며 수줍은 듯이 댄스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런데 웨이브를 보여달라고 하자, 그녀는 잠시 멈칫 하는가 했는데, 뻣뻣한 기럭지로 허리 따로, 엉덩이 따로 돌아가는 웨이브에 폭소를 참을 수가 없었어요.
모델들은 이미지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보일까를 궁리들을 하는데, 장윤주는 어떻게 하면 망가질까 목하 고민중인 것 같습니다. 장윤주는 영특하게도 자기를 망가뜨리면서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모델쪽에서 이미 자신의 꿈을 이뤘기 때문에 예능쪽에 관심을 갖는 건가요? 그녀의 엉뚱하고도 망가지길 두려워하지 않는 끼라면 예능에서도 잘 할 것 같습니다. 장윤주를 보면 여자는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매력이 더 중요하다는 걸 실감할 만큼 보면 볼 수록 매력이 넘치는 여자입니다. 그러니까 몸매는 모델로 주셨지만, 얼굴과 천성적인 끼로 볼 때는 개그맨 기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꿈나무 MC 특집에 나온 게스트가 장윤주를 비롯해 하하, 고영욱, 김현철, 붐이었는데요, 유재석 등 고정MC 들을 포함해 10명 중 장윤주 외모 순위가 10위라는데 진짜 10위란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얼굴이 조막만 하고 몸매도 최고인데, 왜 박명수, 김현철 등이 대놓고 외모 비하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박미선은 몽골인 닮았다고 했는데, 면전에 대놓고 직접적으로 외모 표현을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봤어요. 명색이 최고 모델인데, 그런 얘기 듣고 기분 좋을 사람은 없죠. 표정관리 하기 힘들었을텐데요, 장윤주는 '몽골 가면 몽골어로 말을 건다'며 오히려 뻘쭘한 분위기를 전환시켰습니다. 빵 터지게 만든 몽골어까지 흉내내며 위기상황을 예능으로 반전시키며 웃고 넘기는 쿨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천성적으로 장윤주는 보기완 다르게 깐깐하거나 도도하지 않아 보여요. 유재석에 대해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걸 본받고 싶다'고 했는데요, 이런 걸 알 정도면 장윤주도 된사람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무한도전 출연 당시 노홍철이 '윤주는 얼굴이 못생겨서 싫다'고 했다는데요, 여자는 얼굴보다 매력이 더 중요하다는 걸 노홍철이 아직 모르나봐요. 장윤주는 못생겨보이지만, 하는 행동이 귀엽고 예뻐보이기 때문에 정말 사랑스런 여자 아닌가요? 또 유재석의 됨됨이를 평가할 정도면 인간미도 만만치 않아요.
장윤주는 처음 볼 때는 모델이라 그런지 도도하고 날카롭게 보였는데, '해투3'에선 완전 동네 누나 같더라구요. 요즘 그녀는 예능과 모델 분야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요, 예능MC를 본다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꿈나무MC답게 지상파 3사 PD들에게 '저는 앞으로 여성의 시대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을 이끌 수 있는 MC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사로잡을 수 있는, 개그맨보다 더 웃긴 모델MC가 되길 기대합니다.
반응형
'버라이어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2일 90대 조장 성시경, 배려와 효심의 재발견 (9) | 2011.09.19 |
---|---|
무한도전 홍카 폭발, 노홍철 자기차인줄 몰랐을까? (12) | 2011.09.18 |
나는 가수다, 가왕 조용필 출연을 기대하는 이유 (13) | 2011.09.15 |
강호동 은퇴 쇼크, 그의 치명적인 세 번의 실수 (106) | 2011.09.14 |
런닝맨 송지효, 멍지효로 포스트 이효리 되나? (5) | 2011.09.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