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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에 '위대한 탄생'에 나왔던 데이비드오와 권리세 출연설이 나돌더니 출연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출연 시기는 미정이지만 출연 이유를 보니 둘이 잘 어울려서 섭외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두 사람의 비쥬얼을 봤다는 것이고 '위탄' 출신 답지 않게 주객이 전도된 일입니다. 가수가 되겠다고 오디션에 나왔고, 아직 연예인 된 것도 아닌데 예능에 먼저 투입한 것은 MBC가 '위탄'을 스스로 실패작이라고 시인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우결'이 최근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자, '위탄' 출연자를 서둘러 예능돌로 만들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출연이 달갑지 않습니다.
아담커플(조권-가인)이 하차한 후 현재 우결은 닉쿤-빅토리아, 이장우-함은정, 김원준-박소현 세 커플이 출연하고 있는데요, 제작진은 당분간 네 커플 체제로 간다고 합니다. 현재 세 커플의 에피를 방송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한데 네 커플로 간다고 하면 커플들간 방송 분량 배분을 어떻게 할 지 참 난감하네요. 그래서 아무래도 한 커플이 하차할 것 같은데요, 데이비드오(재미교포)와 권리세(재일교포)가 외국인 커플이라 쿤토리아 커플이 하차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쿤토리아 커플이 가장 오래됐고, 이제 보여줄 만큼 다 보여줬기 때문에 이들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많지 않기 때문이에요.
'위탄' 출신인 데이비드오와 권리세는 톱12에 들며 화제를 뿌렸는데, 이들의 외모가 아이돌 페이스를 많이 닮았습니다. 두 사람은 제 2의 조용필을 뽑는다는 '위탄'에 출연했지만 정식 가수가 되기도 전에 예능에 투입시키는 MBC 행태를 이해할 수 없어요. '우결'을 염두해뒀는지 이미 권리세와 데이비드오는 '세바퀴'에 출연한 바 있고, 톱12에 든 참가자 중 데이비드오와 권리세가 가장 잘 나가고 있네요.
그렇다면 우승자 백청강을 제외하고 톱12 상위권자들은 뭔가요? 제 2의 조용필을 뽑고자 했다면 톱12에 들었던 참가자들에게 음악프로나 가수 데뷔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게 먼저 아닌가요? '위탄'이 자사 예능프로를 위한 아이돌 만들기 컨테스트로 전락하는 느낌이 듭니다. MBC는 뉴스를 통해서는 비쥬얼 위주의 아이돌 폐해를 자주 보도한 바도 있는데, 예능국은 그 폐해를 고스란히 따라하고 있네요.
MBC는 '슈스케' 출신 가수들에 대해 자사 음악프로에는 못나오게 하면서 '위탄' 출신이라고 해서 데이비드오와 권리세를 주말 예능프로에 나오게 하는 건 자사 이기주의라고 봐요. 예능 프로에 나오게하려면 처음부터 예능 오디션을 해야죠. '위탄'은 가수 데뷔를 위한 오디션장입니다. 아이돌 비쥬얼을 닮았고, '위탄'에서 관심을 받았다고 예능 프로에 출연시키는 건 가수의 싹을 자르는 것과 다름없어요.
'위탄' 톱12에 들었다고 가수로서의 실력이 완전한 건 아니에요.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 먼저 가수로서 인정을 받은 뒤에 예능 프로에 나와도 늦지 않습니다. 외국인 커플이라 가수로서 발음 연습도 필요하죠. 물론 본인들이 가수보다 연기나 예능 분야에 나오고 싶다고 할 지 몰라도 이는 우물에서 슝늉 찾는 격이에요. 처음에야 인지도가 오르겠지만 반짝 인기에 그칠 가능성도 많아요.
또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이 손진영 등 나머지 톱12에 들었던 참가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에요. 특히 1,2위를 차지한 벡청강, 이태권은 뛰어난 보컬 실력에도 불구하고 잘 웃지 않고 요즘 아이돌 페이스와 다르다고 해서 관심을 두지 않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데이비드오가 '세바퀴'에서 귄리세 좋아한다고 한 것 하나만으로 '우결' 제작진이 너무 성급하고 섣부른 판단을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결' 제작진 입장을 이해못하는게 아니에요. 아담커플 하차 이후 새로운 연예인커플을 섭외해야하는데, 여의치 않다보니 차선책으로 데이비드오와 권리세를 생각했는지 몰라도 가수의 싹을 자르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러다 '위탄'이 가수 오디션이 아니라 아이돌 등용문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아담커플(조권-가인)이 하차한 후 현재 우결은 닉쿤-빅토리아, 이장우-함은정, 김원준-박소현 세 커플이 출연하고 있는데요, 제작진은 당분간 네 커플 체제로 간다고 합니다. 현재 세 커플의 에피를 방송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한데 네 커플로 간다고 하면 커플들간 방송 분량 배분을 어떻게 할 지 참 난감하네요. 그래서 아무래도 한 커플이 하차할 것 같은데요, 데이비드오(재미교포)와 권리세(재일교포)가 외국인 커플이라 쿤토리아 커플이 하차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쿤토리아 커플이 가장 오래됐고, 이제 보여줄 만큼 다 보여줬기 때문에 이들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많지 않기 때문이에요.
'위탄' 출신인 데이비드오와 권리세는 톱12에 들며 화제를 뿌렸는데, 이들의 외모가 아이돌 페이스를 많이 닮았습니다. 두 사람은 제 2의 조용필을 뽑는다는 '위탄'에 출연했지만 정식 가수가 되기도 전에 예능에 투입시키는 MBC 행태를 이해할 수 없어요. '우결'을 염두해뒀는지 이미 권리세와 데이비드오는 '세바퀴'에 출연한 바 있고, 톱12에 든 참가자 중 데이비드오와 권리세가 가장 잘 나가고 있네요.
그렇다면 우승자 백청강을 제외하고 톱12 상위권자들은 뭔가요? 제 2의 조용필을 뽑고자 했다면 톱12에 들었던 참가자들에게 음악프로나 가수 데뷔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게 먼저 아닌가요? '위탄'이 자사 예능프로를 위한 아이돌 만들기 컨테스트로 전락하는 느낌이 듭니다. MBC는 뉴스를 통해서는 비쥬얼 위주의 아이돌 폐해를 자주 보도한 바도 있는데, 예능국은 그 폐해를 고스란히 따라하고 있네요.
MBC는 '슈스케' 출신 가수들에 대해 자사 음악프로에는 못나오게 하면서 '위탄' 출신이라고 해서 데이비드오와 권리세를 주말 예능프로에 나오게 하는 건 자사 이기주의라고 봐요. 예능 프로에 나오게하려면 처음부터 예능 오디션을 해야죠. '위탄'은 가수 데뷔를 위한 오디션장입니다. 아이돌 비쥬얼을 닮았고, '위탄'에서 관심을 받았다고 예능 프로에 출연시키는 건 가수의 싹을 자르는 것과 다름없어요.
'위탄' 톱12에 들었다고 가수로서의 실력이 완전한 건 아니에요.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 먼저 가수로서 인정을 받은 뒤에 예능 프로에 나와도 늦지 않습니다. 외국인 커플이라 가수로서 발음 연습도 필요하죠. 물론 본인들이 가수보다 연기나 예능 분야에 나오고 싶다고 할 지 몰라도 이는 우물에서 슝늉 찾는 격이에요. 처음에야 인지도가 오르겠지만 반짝 인기에 그칠 가능성도 많아요.
또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이 손진영 등 나머지 톱12에 들었던 참가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에요. 특히 1,2위를 차지한 벡청강, 이태권은 뛰어난 보컬 실력에도 불구하고 잘 웃지 않고 요즘 아이돌 페이스와 다르다고 해서 관심을 두지 않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데이비드오가 '세바퀴'에서 귄리세 좋아한다고 한 것 하나만으로 '우결' 제작진이 너무 성급하고 섣부른 판단을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결' 제작진 입장을 이해못하는게 아니에요. 아담커플 하차 이후 새로운 연예인커플을 섭외해야하는데, 여의치 않다보니 차선책으로 데이비드오와 권리세를 생각했는지 몰라도 가수의 싹을 자르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러다 '위탄'이 가수 오디션이 아니라 아이돌 등용문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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