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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CNN 생중계를 방불케했던 이승기의 '1박2일 하차설'이 일단락된 것 같지만 아직 여진은 남아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제 6의 맴버가 충원되고, 이승기의 일본 진출은 물론 국내 드라마에 출연할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하차설'은 언제든 다시 수면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하차설로 여론은 '1박2일'을 가장 큰 수혜자로 여기고 있고, 이승기는 '1박2일'에 발목을 잡혔다는 말도 많아요. 이는 뒤집어본다면 제작진이 대중과 언론을 상대로 기가 막힌 '언플'을 했다는 겁니다.
처음 '하차설'이 불거졌을 때 여론은 이승기에게 '배신'이란 말까지 써가며 비난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차는 안타깝지만, 일본에 가서 한류스타로 더 비상을 꿈꾸는 이승기를 놓아주어야 한다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나영석PD 등 제작진은 당연히 이승기는 없는 '1박2일'은 상상할 수 없었을 겁니다. 김C, MC몽 하차, 제 6의 맴버 충원 등 가뜩이나 어려운 입장에서 이승기가 빠진다면 '1박2일' 존폐 여부까지 거론되는 절박한 상황이 오기 때문이죠. 'PD란 오직 시청률이 말해준다'는 말처럼 국민예능 소리까지 듣고 있는 '1박2일'이 이승기 하차로 맞게될 위기상황을 나PD가 모를리 있나요?
이승기측 주장에 따르면 1년 전부터 하차를 조심스럽게 타진해왔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MC몽사태 등 돌발 악재가 나오는 바람에 이승기측이 하차 문제를 적극적으로 거론하긴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이런 가운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일본에서 방영 중이고, 이승기에 대한 인기도 상승 중이라 소속사는 일본 진출의 적기로 본 거에요. 소속사 입장에서는 국내 인기를 뛰어넘어 이승기를 일본으로 진출시키겠다는 생각을 안할 수 없죠. 일본 진출이 곧 돈이니까요. 소속사는 이승기를 이용해 돈벌이에만 급급한다는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이승기의 뜻을 존중해 결국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요.
자, 그렇다면 여기서 이승기 하차설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문제인 '제6의 맴버' 문제를 한 번 짚고 넘어가죠. MC몽 하차 후 제작진은 MC몽 대타가 아닌 김C를 대신할 새 맴버를 뽑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제6의 맴버를 뽑을 거라고 했는데, 윤계상, 이정 등이 후보 물망에 올랐다고 본인들이 고사하는 바람에 새 맴버 충원은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 5명의 맴버로 복불복이나 미션 수행시 뭔가 모르게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나PD가 '제6의 맴버'로 그 빈 자리를 잘 메꾸어 왔습니다.
'1박2일' 입장에서는 1년 전부터 이승기가 하차 뜻을 밝힌 마당에 두 명의 맴버가 나간 상황에서 제6의 맴버 한 명이 아니라 이승기를 대신할 맴버까지 두 명을 뽑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던 거에요. 그런데 이런 상황을 제작진은 꼭꼭 숨긴 채 지금까지 '제6의 맴버' 타령만 해왔어요. 시청자들 역시 이승기 하차 문제는 전혀 모른 채 오직 '제6의 맴버'에만 관심이 쏠렸습니다. '제6의 맴버' 충원도 마음만 먹으면 바로 할 수 있는데, 일부러 질질 끌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국민예능 소리를 듣는 '1박2일'에 합류하고 싶은 연예인은 참 많습니다. 그런데 MC몽 하차 후 지금까지 계속 시청자들에게 마치 스무고개 하듯이 언론플레이만 해대며 이승기 하차설이 불거질 때까지 제작진은 새 맴버를 뽑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나영석PD가 '1박2일'이 어렵다는 것을 이승기측에게 압박감으로 주어 의리와 도리상 하차할 수 없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거에요. 혹자는 '하차설'도 일부러 터트려 '절대 하차할 수 없다'는 분위기로 이승기를 '잔류'하게 했다는 것인데요. 정말 그렇다면 나영석PD는 언플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PD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에요. 막상 이승기가 하차한다고 하면 닥칠 위기를 그 어떤 맴버로도 채울 수 없다고 본 거지요. 가장 좋은 것은 이승기가 '잔류'하는 것인데, 그냥 잔류하라고 하면 역풍이 맞을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승기가 '어쩔 수 없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거라고 봅니다. 착하고 바른 생활 청년이었던 이승기의 성품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이승기가 데뷔 후 얼마되지 않아 출연했던 '논스톱5'(2005)에서 이승기는 그 해 봄까지만 출연하기로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담당 전진수PD가 '좀 더 남아 있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승기는 당시 학업과 새 앨범준비, 그외 여러가지 사정으로 '논스톱5'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만일 계속한다면 많은 손해도 감수해야 했지만 이승기는 그 손해를 감수하고 '논스톱5'에 계속 출연했습니다. 이런 비화는 '1박2일 하차설'이 절정에 다다랐을 때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어느 네티즌이 전진수PD의 메일 전문을 공개해서 알려진 겁니다. 그때도 언론에서 미리 이승기가 '논스톱5'를 떠난다는 것이 알려졌지만, 이승기는 전PD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7월까지 함께하다가 떠났습니다.
'논스톱5'와 '1박2일'에서 불거졌던 하차설이 비슷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게 있습니다. '논스톱5'와 달리 '1박2일'은 하차로 인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줬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1년이란 시간에 전혀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논스톱5'때도 손해를 감수하고 출연을 연장했던 이승기가 나영석PD의 부탁으로 일본진출 적기를 놓칠지도 모르지만 '그놈의 정' 때문에 잔류하는 겁니다. 이렇게 본다면 이승기는 '바보'같지만 그 바보짓 때문에 오늘의 이승기가 있는 거지요.
MC몽 하차 후 6개월이 넘었는데, 이승기 하차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등장하자, 제작진은 이제서야 부랴 부랴 제6의 맴버를 충원하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다음 주부터 제6의 맴버가 녹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아직은 확정된 게 없다'고 합니다. 언론을 통해 '72년생 배우'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 수사대가 누구인지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지요. 보통 드라마나 예능 프로들이 홍보를 위해 출연자를 대상으로 언플을 많이 하지만 나영석PD는 맴버를 가지고 유난히 언플을 많이 해왔습니다.
이번 '제6의 맴버' 충원 문제만 해도 일단 뽑았으면 공개를 하면 될 것을 굳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될 것이다', '아직 검토 중이다' 등으로 시청자들을 상대로 스무고개를 하고 있고, 이 스무고개에 언론이 덩달아 춤추고 있으니 나영석PD야 말로 언플의 종결자가 아니고 뭐겠어요?
처음 '하차설'이 불거졌을 때 여론은 이승기에게 '배신'이란 말까지 써가며 비난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차는 안타깝지만, 일본에 가서 한류스타로 더 비상을 꿈꾸는 이승기를 놓아주어야 한다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나영석PD 등 제작진은 당연히 이승기는 없는 '1박2일'은 상상할 수 없었을 겁니다. 김C, MC몽 하차, 제 6의 맴버 충원 등 가뜩이나 어려운 입장에서 이승기가 빠진다면 '1박2일' 존폐 여부까지 거론되는 절박한 상황이 오기 때문이죠. 'PD란 오직 시청률이 말해준다'는 말처럼 국민예능 소리까지 듣고 있는 '1박2일'이 이승기 하차로 맞게될 위기상황을 나PD가 모를리 있나요?
이승기측 주장에 따르면 1년 전부터 하차를 조심스럽게 타진해왔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MC몽사태 등 돌발 악재가 나오는 바람에 이승기측이 하차 문제를 적극적으로 거론하긴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이런 가운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일본에서 방영 중이고, 이승기에 대한 인기도 상승 중이라 소속사는 일본 진출의 적기로 본 거에요. 소속사 입장에서는 국내 인기를 뛰어넘어 이승기를 일본으로 진출시키겠다는 생각을 안할 수 없죠. 일본 진출이 곧 돈이니까요. 소속사는 이승기를 이용해 돈벌이에만 급급한다는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이승기의 뜻을 존중해 결국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요.
자, 그렇다면 여기서 이승기 하차설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문제인 '제6의 맴버' 문제를 한 번 짚고 넘어가죠. MC몽 하차 후 제작진은 MC몽 대타가 아닌 김C를 대신할 새 맴버를 뽑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제6의 맴버를 뽑을 거라고 했는데, 윤계상, 이정 등이 후보 물망에 올랐다고 본인들이 고사하는 바람에 새 맴버 충원은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 5명의 맴버로 복불복이나 미션 수행시 뭔가 모르게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나PD가 '제6의 맴버'로 그 빈 자리를 잘 메꾸어 왔습니다.
'1박2일' 입장에서는 1년 전부터 이승기가 하차 뜻을 밝힌 마당에 두 명의 맴버가 나간 상황에서 제6의 맴버 한 명이 아니라 이승기를 대신할 맴버까지 두 명을 뽑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던 거에요. 그런데 이런 상황을 제작진은 꼭꼭 숨긴 채 지금까지 '제6의 맴버' 타령만 해왔어요. 시청자들 역시 이승기 하차 문제는 전혀 모른 채 오직 '제6의 맴버'에만 관심이 쏠렸습니다. '제6의 맴버' 충원도 마음만 먹으면 바로 할 수 있는데, 일부러 질질 끌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국민예능 소리를 듣는 '1박2일'에 합류하고 싶은 연예인은 참 많습니다. 그런데 MC몽 하차 후 지금까지 계속 시청자들에게 마치 스무고개 하듯이 언론플레이만 해대며 이승기 하차설이 불거질 때까지 제작진은 새 맴버를 뽑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나영석PD가 '1박2일'이 어렵다는 것을 이승기측에게 압박감으로 주어 의리와 도리상 하차할 수 없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거에요. 혹자는 '하차설'도 일부러 터트려 '절대 하차할 수 없다'는 분위기로 이승기를 '잔류'하게 했다는 것인데요. 정말 그렇다면 나영석PD는 언플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PD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에요. 막상 이승기가 하차한다고 하면 닥칠 위기를 그 어떤 맴버로도 채울 수 없다고 본 거지요. 가장 좋은 것은 이승기가 '잔류'하는 것인데, 그냥 잔류하라고 하면 역풍이 맞을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승기가 '어쩔 수 없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거라고 봅니다. 착하고 바른 생활 청년이었던 이승기의 성품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이승기가 데뷔 후 얼마되지 않아 출연했던 '논스톱5'(2005)에서 이승기는 그 해 봄까지만 출연하기로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담당 전진수PD가 '좀 더 남아 있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승기는 당시 학업과 새 앨범준비, 그외 여러가지 사정으로 '논스톱5'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만일 계속한다면 많은 손해도 감수해야 했지만 이승기는 그 손해를 감수하고 '논스톱5'에 계속 출연했습니다. 이런 비화는 '1박2일 하차설'이 절정에 다다랐을 때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어느 네티즌이 전진수PD의 메일 전문을 공개해서 알려진 겁니다. 그때도 언론에서 미리 이승기가 '논스톱5'를 떠난다는 것이 알려졌지만, 이승기는 전PD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7월까지 함께하다가 떠났습니다.
'논스톱5'와 '1박2일'에서 불거졌던 하차설이 비슷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게 있습니다. '논스톱5'와 달리 '1박2일'은 하차로 인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줬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1년이란 시간에 전혀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논스톱5'때도 손해를 감수하고 출연을 연장했던 이승기가 나영석PD의 부탁으로 일본진출 적기를 놓칠지도 모르지만 '그놈의 정' 때문에 잔류하는 겁니다. 이렇게 본다면 이승기는 '바보'같지만 그 바보짓 때문에 오늘의 이승기가 있는 거지요.
MC몽 하차 후 6개월이 넘었는데, 이승기 하차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등장하자, 제작진은 이제서야 부랴 부랴 제6의 맴버를 충원하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다음 주부터 제6의 맴버가 녹화에 참여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아직은 확정된 게 없다'고 합니다. 언론을 통해 '72년생 배우'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 수사대가 누구인지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지요. 보통 드라마나 예능 프로들이 홍보를 위해 출연자를 대상으로 언플을 많이 하지만 나영석PD는 맴버를 가지고 유난히 언플을 많이 해왔습니다.
이번 '제6의 맴버' 충원 문제만 해도 일단 뽑았으면 공개를 하면 될 것을 굳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될 것이다', '아직 검토 중이다' 등으로 시청자들을 상대로 스무고개를 하고 있고, 이 스무고개에 언론이 덩달아 춤추고 있으니 나영석PD야 말로 언플의 종결자가 아니고 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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