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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정보

'소시' 윤아의 성형, AV출연설 왜 나왔나?

by 피앙새 201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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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포탈 사이트 '온바오'가 지난 3일 소녀시대 맴버 윤아의 성형 논란과 성인비디오 출연설을 제기했다는 뉴스를 보니 참 기가 막히다 못해 코까지 막힐 지경이네요. 그런데요. 정말 웃긴 것은 이 뉴스를 보도한 근거에요. 일본 유명 AV(성인비디오) 제작사가 '미각전설'이란 AV를 제작했는데, 이 표지에 '소시'가 입었던 마린룩 의상과 비슷한 옷을 입은 여성중 한 명이 윤아와 비슷한 외모기 때문에 윤아가 AV에 출연했다고 주장한 거에요. 이 여성이 윤아가 아닌 것이 너무도 자명하기 때문에 '온바오'는 성형으로 쌍꺼풀과 코, 입 등을 성형했다고 한 건데, 짝퉁의 왕국답게 보도 또한 짝퉁이 많은 것 같네요.

'온바오'측에서 대형 오보를 낸 것은 윤아의 얼굴이 중국에서도 통할만큼 예쁘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왜 하필 AV출연설이냐는 겁니다. 이는 소녀시대를 통해 관심 받으려고 한 거겠죠. 그 관심이 어떤 것이냐가 문제죠. 이 문제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요. 먼저 중국보다 더 나쁜 것은 소녀시대 마린룩 컨셉을 그대로 도용한 일본 AV제작사란 겁니다. 일본에서 소녀시대가 오리콘차트 1위를 하는 등 인기 절정인 점을 이용해 AV판매율을 올리려는 얄팍하고 비열하기 짝이없는 수작이라는 거죠.


동남아에서 폭발적인 소녀시대 인기에 편승해 그동안 중화권 언론에서 '소시 흠집내기' 보도가 많았는데요. 이번 '온바오'측 보도는 다분히 의도적인 냄새가 나네요. 즉 윤아가 출연했던 '너는 내 운명'이 어제(4일)부터 중국 안후이 TV(중국 3대 방송사중 하나)에서 방송되기 시작했는데요. 하루 전인 3일 '온바오'에서 윤아의 AV출연설을 제기한 것은 윤아 죽이기는 물론 한류 열풍을 차단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마디로 혐한을 넘어서 반한류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이겠지요.

만약 포털 '온바오'가 안후이TV측의 협조(?)를 받아 '너는 내 운명'의 주인공인 윤아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보도한 것이라 해도 AV출연설은 너무 강력한 띄우기라는 거에요. 성형만 해도 기분 나쁜 일인데 윤아의 청순한 이미지를 무너뜨리는 AV출연이라니요. 이런 것은 SM 측에서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하는데, 소속사측에서 항의를 하면 또 중언 부언 확대 보도를 하니 참 난감한 거에요. 요즘 중국 등 중화권 언론들의 국내 연예인관련 보도를 보면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쓰는 기사들 같아요.


일본 AV제작사도 윤아를 이용해 외설영화를 홍보하려고 작정을 한 거에요. 동남아에서 인기 절정인 윤아를 닮은 여성을 고용해 찍은 AV니 대중들이 혹시나 하고 관심을 보일까 하는 기대심리 때문에 소시 컨셉을 무단으로 도용한 거에요. 이런 보도 때문에 윤아와 소녀시대는 피해를 입고 일본AV 제작사는 이득을 보니 이번 기회에 SM은 단단히 법적 대응을 해야 하지 않겠어요? 안 그러면 앞으로도 중국과 일본쪽에서 계속 짝퉁 보도와 '소시'를 패러디한 이상한 AV물이 나올지 모르잖아요.

어디 그뿐이겠어요? 얼마 전 대만에서는 한국 연예인 소식을 전하다가 성상납 이야기 도중 소녀시대 사진을 보여주는 가 하면, 소시의 대만 콘서트 립싱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올케이팝은 한중가요제에 참석했던 대만팬이 직캠한 영상중 '제시카 성추행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중화권 언론의 낚시성 흠집내기 보도는 날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에요.


동남아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짐에 따라 요즘 일본과 중국은 한류의 영향력을 폄하하고 깎아내리려 안달이 났어요. 자기나라 혐한족들의 안티성 발언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며 소녀시대나 카라 등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내리려 하는데, 그럴수록 오히려 인기가 더 올라가니 점점 더 자극성이 강한 대형오보를 내는 게 아니겠어요? 일본 AV제작사에서 소녀시대 컨셉을 도용한 것도 나쁘지만 이를 더 확대시켜 윤아의 성형설과 AV 출연설을 제기한 중국 포탈 온바오는 더 비열한 보도를 한 거에요. 윤아는 이런 황당한 오보에 상처받지 말고 지금처럼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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