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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 '패가망신'이란 뜻을 찾아보니 '집안의 재산을 다 없애고 몸을 망침'이라는 뜻이네요. 바로 신정환을 두고 하는 말 같아요. 방송을 펑크내고 3일간 필리핀으로 잠적했던 신정환이 원정도박 때문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어제 방송 3사 뉴스에 보도됐어요. 만일 신정환의 도박이 사실이라면 그는 돈도 잃고 몸도 망가지고... 어디 이뿐인가요? 사람들에게 '쯧쯧'하며 혀 차는 소리도 듣고, 한창 잘 나가던 방송에서도 퇴출되는 건 기정사실이 되고, 결국 도박 때문에 패가망신 소리 듣게 생겼습니다.
신정환이 방송을 펑크내고 필리핀에 체류 중이라는 뉴스가 나올 때만 해도 설마 설마 했어요. 이미 수차례 도박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는데, 또 도박에 손을 댔겠느냐는 거죠. 그런데 어제 방송 3사 저녁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공신력 있는 공중파 정규 뉴스에서 신정환의 도박설을 보도한 것입니다.
방송 3사 뉴스에서는 외교통상부 말을 빌어 '신정환이 필리핀 세부 카지노호텔에서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면서 '도박빚 때문에 신정환이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을 맡기고 자금을 빌려 도박하다가 돈을 잃는 바람에 호텔에 억류된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이렇게되면 신정환은 필리핀에서 도박을 하느라 방송을 펑크낸 것입니다.
사실 방송사 뉴스가 나오기 전에 일부 연예뉴스에서 신정환의 잠적이 도박때문인 것 같다고 보도했지만 소속사측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했고, 뉴스가 나온 뒤에도 '개인사정이라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고 했지요. 3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예능프로 제작진이 해명을 촉구하자, 소속사는 '과로' 때문에 불참했다고 둘러댔습니다. 그러나 필리핀을 여행 중이던 교포들이 신정환이 호텔에서 도박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도 있었는데, 그래도 소속사는 전혀 모른다고 발뺌을 했어요. 어떻게 소속사에서 자기 연예인의 행방을 모를 수 있나요? 이것은 대중들을 상대로 신정환이 거짓말 한 것과 같습니다.
신정환 도박기사 나오기까지 그에 관한 뉴스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면 소속사와 신정환이 대중을 상대로 어떻게 거짓말을 했는지 알 수 있어요. 잠적 → 과로 → 억류 → 도박으로 3일간 많은 억측과 소문들이 난무하며 수많은 연예뉴스가 나왔는데, 결국 도박으로 나오고 있네요. 추석을 앞두고 특집 프로 녹화에 한창 바쁠 때인데, 어떻게 녹화를 앞두고 필리핀까지 가서 도박을 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필리핀에 억류됐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는 불법도박이나 마약관련인데, 많은 사람들이 불법도박을 예상했습니다. 신정환은 도박으로 이미 두 번이나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연예계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못할 것 같았는데 동료 탁재훈 등의 노력으로 다시 방송 출연 기회를 얻어 예능MC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또 도박설이 나왔습니다. 신정환은 마약보다 무섭다는 도박으로 연예인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도박을 했다면 이번이 세 번째이니 자동으로 삼진 아웃이 되는 거에요.
방송에서 도박 문제를 보도했어도 소속사는 개인사를 들어 모른다고 했는데,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 지인이 '도박빚이 수억원이어서 출연료가 가압류 돼있다. 신정환이 필리핀에서 도박자금을 갚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해 이미 필리핀에 가기 전에도 도박빚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정환은 지난 7월 강원랜드에서 1억8천여만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됐을 때도 도박이 연루됐고, 2005년에도 도박혐의로 입건돼 방송 출연을 금지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래도 방송사에서 어여삐 여겨 기회를 주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또 도박을 했다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에요.
얼마 전 '강심장'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강호동이 신정환을 일컬어 '애드리브의 신'이라고 했는데요. 이번에 또 도박을 했다면 '도박의 신'이라 해야겠어요. 도박은 한 번 손을 대면 마약보다 더 끊기 힘들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왜 신정환의 도박 문제를 신경쓰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박도 병이라는데 환자 관리 차원에서 생각해야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결국 설마가 신정환을 잡겠어요.
신정환이 방송을 펑크내고 필리핀에 체류 중이라는 뉴스가 나올 때만 해도 설마 설마 했어요. 이미 수차례 도박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는데, 또 도박에 손을 댔겠느냐는 거죠. 그런데 어제 방송 3사 저녁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공신력 있는 공중파 정규 뉴스에서 신정환의 도박설을 보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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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뉴스에서는 외교통상부 말을 빌어 '신정환이 필리핀 세부 카지노호텔에서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면서 '도박빚 때문에 신정환이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을 맡기고 자금을 빌려 도박하다가 돈을 잃는 바람에 호텔에 억류된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이렇게되면 신정환은 필리핀에서 도박을 하느라 방송을 펑크낸 것입니다.
사실 방송사 뉴스가 나오기 전에 일부 연예뉴스에서 신정환의 잠적이 도박때문인 것 같다고 보도했지만 소속사측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했고, 뉴스가 나온 뒤에도 '개인사정이라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고 했지요. 3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예능프로 제작진이 해명을 촉구하자, 소속사는 '과로' 때문에 불참했다고 둘러댔습니다. 그러나 필리핀을 여행 중이던 교포들이 신정환이 호텔에서 도박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도 있었는데, 그래도 소속사는 전혀 모른다고 발뺌을 했어요. 어떻게 소속사에서 자기 연예인의 행방을 모를 수 있나요? 이것은 대중들을 상대로 신정환이 거짓말 한 것과 같습니다.
신정환 도박기사 나오기까지 그에 관한 뉴스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면 소속사와 신정환이 대중을 상대로 어떻게 거짓말을 했는지 알 수 있어요. 잠적 → 과로 → 억류 → 도박으로 3일간 많은 억측과 소문들이 난무하며 수많은 연예뉴스가 나왔는데, 결국 도박으로 나오고 있네요. 추석을 앞두고 특집 프로 녹화에 한창 바쁠 때인데, 어떻게 녹화를 앞두고 필리핀까지 가서 도박을 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필리핀에 억류됐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는 불법도박이나 마약관련인데, 많은 사람들이 불법도박을 예상했습니다. 신정환은 도박으로 이미 두 번이나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연예계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못할 것 같았는데 동료 탁재훈 등의 노력으로 다시 방송 출연 기회를 얻어 예능MC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또 도박설이 나왔습니다. 신정환은 마약보다 무섭다는 도박으로 연예인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도박을 했다면 이번이 세 번째이니 자동으로 삼진 아웃이 되는 거에요.
방송에서 도박 문제를 보도했어도 소속사는 개인사를 들어 모른다고 했는데,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 지인이 '도박빚이 수억원이어서 출연료가 가압류 돼있다. 신정환이 필리핀에서 도박자금을 갚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해 이미 필리핀에 가기 전에도 도박빚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정환은 지난 7월 강원랜드에서 1억8천여만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됐을 때도 도박이 연루됐고, 2005년에도 도박혐의로 입건돼 방송 출연을 금지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래도 방송사에서 어여삐 여겨 기회를 주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또 도박을 했다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에요.
얼마 전 '강심장'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강호동이 신정환을 일컬어 '애드리브의 신'이라고 했는데요. 이번에 또 도박을 했다면 '도박의 신'이라 해야겠어요. 도박은 한 번 손을 대면 마약보다 더 끊기 힘들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왜 신정환의 도박 문제를 신경쓰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박도 병이라는데 환자 관리 차원에서 생각해야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결국 설마가 신정환을 잡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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