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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4

동혁이형, '월드컵녀' 비판 통쾌하다 개그콘서트의 동혁이형이 이번 월드컵때 노출을 일삼던 '월드컵녀'들에게 통쾌한 한 마디를 던졌습니다. '야, 태극기가 속옷이냐!' 이 말을 듣고 가장 뜨끔할 노출녀가 누구일까요? 그리고 한마디 더 했죠? 이번 남아공 월드컵 응원곡만 해도 무려 34곡이라며, '이걸 다 어떻게 부르냐? 월드컵 응원가가 무슨 7월 신곡인가!' 이 말에 뜨끔할 사람들은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응원곡을 냈던 대기업들일 것입니다. 2010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원정 첫 16강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응원도 한 몫 했다는데 이견을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응원이 순수한 목적보다 이 참에 한 번 뜨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응원녀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이름도 꺼내기 거북한 '똥습녀', '복근녀', '밟힘녀' 등 저마다의.. 2010. 7. 5.
'일밤' 엉터리 태극기, 예견된 굴욕이다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선생님이 태극기 그리기를 가르쳐 주고 숙제로 내주어 집에와서 건곤감리를 그리며 왜 이렇게 태극기를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었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본 처럼 그냥 큰 점(?) 하나 푹 찍으면 좋겠는데 하고 어린 마음에 단순하게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일본 국기는 거꾸로 드나 바로 드나 상관없고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나 봅니다. 그러나 일장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오묘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주와 자연의 생성원리를 나타내는 태극의 빨강은 존귀와 양(陽)을, 파랑은 희망과 음(陰)을 의미하며, 사괘의 건(乾)은 천(天) 춘(春) 동(東) 인(仁), 곤(坤)은 지(地) 하(夏) 서(西) 의(義), 이(離)는 일(日) 추(秋) 남(南) 예(禮), 감(坎)은 월(.. 2009. 6. 30.
잘못된 태극기 들고 응원한 대통령 비판? 정작 우리는! 오늘이 광복 63주년 기념일입니다. 광복절이자 건국 60년이 되는 해라 그런지 어느해 광복절보다 의미가 깊은 날입니다. 그런데 전국의 올림픽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인지 광복절의 의미가 조금은 빛바랜 느낌이 듭니다. 정부에서는 광복절 중앙경축식을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성대하게 거행하고, 태극기 물결속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궂은 날씨와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광복절의 의미가 그리 강하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게다다 또 한편에서는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올해를 건국 60주년의 해로 칭하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암튼 좀 어수선한 광복절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외출을 했다가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은 아파트를 보고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얼마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한국 핸드볼 경기를 응원하다가.. 2008. 8. 15.
부시대통령의 코를 납작케 한 박태환 금메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영에서 박태환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아직도 금메달을 따던 그 순간 TV중계 아나운서들이 쉰듯한 목소리도 우승 순간을 소리높여 전해 주던 감격이 채 가시지 않았습니다. 연일 우리 선수들이 늦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습니다. 뭐, 박태환선수야 워낙 유명하고, 올림픽 출전 이전부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선수여서 그런지 우승에 대한 감격은 다른 선수에 비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박태환선수 금메달 따는 장면을 보면서 통쾌했던 장면이 하나 있었습니다. 수영 400m 결승전을 보는데, 경기가 열리기 전 TV화면에서 미국 대통령 부시 부부가 워터큐브 수영경기장에서 성조기를 들고 로라 부시와 응원하는 장면이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속으로 '아! 부시대통령이 보는 앞에.. 200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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