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가부장적 대가족제도가 무너지고 핵가족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결혼 적령기 여성들이 결혼대상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장남이나 외아들 여부를 여부를 따지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결혼후 시부모를 모시기 싫어 장남이라 해도 분가해서 따로 사는 것이 요즘의 세태입니다. 그만큼 시부모를 모시는 것은 고부간의 갈등 뿐만 아니라 요즘 젊은 새댁들에게는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그런데 시부모를 두 분도 아니고 네 분을 모셔야 하는 며느리가 있습니다. 결혼전에 두 분인줄 알았던 시부모가 두 분이나 더 계신  것을 알고 이 새댁은 요즘 이혼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 사무실에서 지난해 5월 결혼한 K새댁은 요즘 시부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외아들이지만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성실해서 3년 연애끝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후에도 그녀는 직장을 다니기 맞벌이부부기 때문에 아이가 생기면 시부모들에게 돌봐 달라 하기 위해 아이들이 크기까지는 남편의 권유에 따라 홍은동 시부모님들과 한 집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시부모와의 갈등과 남편의 불륜 등 이혼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KBS '사랑과 전쟁'의 한장면)

그런데 지난해 11월 청천벽력 같은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남편이 지금의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고 따로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5년전에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서로 재혼을 해서 아버지도 두 분, 어머니도 두 분이라는 것입니다. 남편은 결혼 후에도 아내 몰래 가끔씩 남양주에 살고 있는 친어머니를 만나고 왔지만, 며느리를 보고 싶다는 말에 사실을 고백한 것입니다. 남양주 시어머니는 외아들인 남편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선지 틈만 나면 남편을 오라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K새댁은 지난해 말부터 한달에 한 두번씩 남편의 또 다른 부모님을 뵈러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모시고 있는 시부모님들 눈치 보며 직장 다니기도 힘든데, 또 다른 시부모님을 뵈러 갈 때는 결혼한 것을 후회하며 이 결혼생활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봐줄 시부모가 있기 때문에 빨리 낳아서 키워야겠다고 마음먹고 이미 뱃속에는 임신 5개월된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없다면 쉽게 갈라설 수 있지만, 아이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K새댁이 ‘이혼’이라는 말까지 떠올리게 된 것은 지난 설날 때였습니다. 지금 함께 살고 있는 홍은동 시부모님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설날 오후에는 다시 남양주에 있는 또 다른 시부모 집에서 지내느라 정작 친정은 가지도 못했습니다. 자기를 키워준 친정 부모님한테는 설날에 인사도 못가고, 남편과 결혼했다는 것 때문에 생전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을 시부모로 4명씩이나 모셔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 억울했던 것입니다. 외아들인 남편은 현실은 인정하고 양쪽 집안을 모두 왔다 갔다 합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자들중 젊은 사람들은 ‘헤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저처럼 나이가 좀 있는 여자들은 그래도 한번 결혼했으니 ‘참고 살아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K새댁의 신랑은 성실하고 직장도 안정되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남편 하나만 믿고 결혼했지만, 남편외의 다른 문제로 속을 태울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뱃속의 태아에게 영향을 줄까봐 좋은 생각만 하려해도 한 달에 한 두번씩 남양주 시부모에게 갈 때는 짜증이 난다고 합니다. 주말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K새댁을 더 우울하게 만든 것은 아이를 낳으면 남양주 시어머니가 봐주겠다며 벌써부터 뱃속 아이를 두고 홍은동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빚고 있는 것입니다. 양쪽 시어머니들이 서로 애를 돌봐주겠다고 하는 것은 양육비 때문입니다. 양쪽 시아버지들이 직장을 다니지 않아 한 달에 100만원의 수입은 놓칠 수 없는 유혹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K새댁의 친정 부모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친정부모님들은 ‘사기결혼’이라며 당장 아이를 지우고 이혼하라지만 아이는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결혼 전에 이런 사실을 전혀 말하지 않은 K새댁의 신랑은 요즘 꿀 먹은 벙어리처럼 지낸다고 합니다. 아내편을 들 수도 없고 부모편을 들 수도 없는 난감한 입장입니다. 결국 이혼이냐 아니면 그냥 참고 사느냐 하는 문제 해결의 키는 K새댁이 쥐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뜻 결정하기 힘든 이 문제로 그녀는 요즘 하루를 1년처럼 살고 있습니다. 핵가족화되다 보니 요즘은 한가정에 한명 아니면 많아야 둘입니다. 그런데 이혼율은 점점 급증하고 있습니다. 재혼도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하는 세상이다 보니 부모가 자식보다 더 많아지는 세상이 올지 모릅니다. 자식은 한 두명인데, 부모는 몇 명이라... 세상이 참 이상해집니다.

Posted by 피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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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문제는 2009.02.25 13: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노후대책이 자식 뿐인 가정이다. 연금 받고 생활할 수 있다면 이눈치 저눈치 안보고 노인네들끼리 살면 되는데...대한민국 어르신 세대는, 독재자, 권력자들 뒷 닦아주느라고 정작 자신들의 복지는 생각도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3. 저는 부모님의 재혼이 아닌 신랑이 어릴때 양자로 가 시부모님이 4분이 되세요

    지금은 혼자된 양시어머님을 모시고 있는데 그동안의 가슴 앓이는 표현을

    다 못합니다.의무를 해야 할때는 양쪽을 다 책임져야하고 이득이 생길자리는

    넌 내친자식이 아니니까 또 한쪽은 양자로 갔으니깐....

    그런 부모님들 속에 외롭게 자란 신랑 생각하면 오히려 너무 마음이 안쓰러워

    더욱 보듬어 주게 되지 이혼 생각은 않들던데 ..저 또한 명절때 두 시댁을 다니는라

    친정은 아예 갈 생각도 못합니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이쪽 시집에서 몸이 파김치가

    되어 가면 또 한쪽은 시누들이 하나가득 모여 들고ㅠㅠ 어머니는 동서 고생 했다고

    얼른 친정가라 등 떠밀며 저에겐 친정가란 소리 않하실땐 정말 섭섭하다 못해 어머님

    이 미운 마음까지 듭니다.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게 다 내복이니 하고 살아가야지

  4. 가글이 2009.02.25 13: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참으로 답답하시겠어요~
    제 생각엔 남편이랑 얘기를 잘 해보시는게 나을듯.
    한달에 두번씩이나 뭐하러 시댁에 갑니까? 두달에 한번씩 가도 많이 가는 거겠구만.
    그리고 명절에 처가에 안가는건 완전 불효에요. 남편 나쁜듯. 거꾸로 만약 시댁 안가고 명절 내내 체가에만 있겠다면 눈에 불을 키고 달라들듯. 남편은 아무말 못하고 있다지만 결국은 자기 좋은쪽으로 하는듯. 어찌하든 아내 비위도 맞춰주고 아내편들어줘야 하는 상황에서 입을 닫고 있다니..결혼 잘못하신듯.
    새댁이 맘잡고 냉정하고 나쁜 며느리 되세요. 남편이 못도와주면 그런식으로 해서라도 새댁의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때 옆에서 편들어줄 수 없는 남자는 남자가 아닌듯. 뭐 그런 사람이 다있노.

  5. 이혼하면 대물림 2009.02.25 13: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새댁이 이혼하면 뱃속의 아이도 나중에 네명의 부모를 모셔야합니다.
    그럼 또 뱃속의 아이도 그것을 이유로 이혼해야 하나요?

  6. 선택은 2009.02.25 14:5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새댁이 아니라 남편이네요
    남편이 꿀먹은 벙어리로 있다니 책임감이
    없는 사람입니다 남의 귀한자식 데려다가
    그런 고충을 줍니까?

    분가 하는것이 최선택이고
    아이는 친정 부모님께 부탁 하는것이
    그나마 지혜로운 일입니다
    아님 친정엄마 말씀 따라 사기결혼
    이나 마찬가지이니 시간낭비 하지말고
    헤어지심이..

  7. 참 골치아픈 문제로군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은데~~

  8. 감나무 2009.02.25 15: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굳이 따지면 시댁은 함게 살고 계시니 되었고, 남편과 동행으로 월 1~2회 친정과 월 1회 남양주정도면 충분하겠는데요. 그 정도 비율이란 거지요. 신혼지나가면 그것도 고무줄처럼 늘어나요.기타 더 가고프면 남편분 혼자 가세요. 문제는 생신날인데 돈도 돈이지만 한날 겹치지나 않으면 좋겠네요.

  9. 냐옹쟁이 2009.02.25 15: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런 경우 문제가 뭐냐면요, 위에 어떤 분이 쓰셨지만 양쪽 어른들이 서로 대접만 받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남편의 친모는 친모대로, 재혼하신 새어머니는 새어머니대로 며느리에게 시모로서 대접받고 싶어한다는 거죠.

    새 어머니에게 잘하면 친모가 서운해하고, 친모에게 잘하면 새 어머니가 서운해 합니다. 어머니들 입장 생각하면 그럴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남편 허물이야 자기 자식이니 그러려니 해도 며느리는 타인이고 남에 자식인지라 허물이 더 크게 보인다는 겁니다.

    조금만 소홀하다 싶으면 백번 잘해도 서운한 거 하나가 가슴에 남을 수밖에 없어요.

    아무것도 안 하면 그것대로 또 타박을 하고 섭섭해 하실 겁니다.

    이건 새어머니나, 친모다 두분 중 하나가 바다와 하늘 같은 마음으로 '나는 남이다'라는 마음으로 물러서지 않는 한 해결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그게 어디 쉽나요?

    이럴 경우는 문제를 몰고 온 남편이 키를 잘 잡아야해요. 본인도 장인장모가 넷이면 엄청 골치 아플 겁니다. 가장 시급한 게 육아라면 어차피 부모님께 드리는 돈, 차라리 분가해서 사람 사서 쓰세요.

    도움을 안 받는 게 네 분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각자 별개 삶이라는 걸 인식하시고요.

  10. 생각하기에.. 2009.02.25 15:4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일단 신랑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시고.
    별다른 생각 못하고 계시면.

    그냥 시댁에서 나오셔서...친정으로 가세요..아이 양육을 친정집으로.
    두 시댁집중에 한집의 손을 들어주면.한쪽은 분명 삐질거고..
    두집다 손을 들어줄수도 없고.
    그냥 양쪽집에 욕먹는것이 좋을듯한데요...
    그리고 신랑과의 합의가 필요한듯하네요..

    아님 그냥 독립하시고 어린이집에 맡기세요.
    어린이집도 애기들 잘 돌봐줍니다.

  11. 글쎄... 2009.02.25 16: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남양주에 사신다는 시어머님이 욕심이 많으신 듯 합니다. 이혼 후 재혼까지 하신 마당에 아들보고 싶고 며느리 보고 싶고 부양까지 받고 싶어하시는 건 좀 욕심이 과하신듯. 재혼하신 분의 자식분들을 내자식이다 생각하고 사시는 게 어떠실런지.

  12. 황성문 2009.02.25 16: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참 세상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씁쓸합니다. 어떻게 시부모가 4명이라고 하여 이혼을 생각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뱃속의 아이와 남편은 안중에도 없나요? 어떻게 이 여자분의 친정 부모라는 사람들은 사기 운운하며 나중에 자신들의 손자나 손녀가 될 수 있는 뱃속의 아이를 지우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나요?

  13. 분가하시고 2009.02.25 17:0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시집 친정 모두 다 멀리 떨어진 적당한곳에서 두분이 알아서 애키우세요. 직장땜에 안되면 사람 사서 하던지요.그리고 시집이 하나건 둘이건 뭐하러 자주 갑니까? 자기가 편한담에 남도 있는거예요 (시부모는 엄연한 피 안섞인 남입니다. 그분들도 님을 딸로 생각안하듯..) 첨엔 욕하겠지만 보는 횟수 줄여나가서 명절때나 잠깐 보는식으로 만드세요. 어차피 자주 보고 잘해줘봤자 더 바라기만 하고 골치아파집니다.그리고아들인 남편분이나 혼자 다녀오라 하세요.,정 자주 다녀야된다고 주장한다면. 이혼 보담은 이정도 타협이 나을거같은데요

  14. 평생같이 살사람은 2009.02.25 17:3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예전에 어느 중년의 이혼남의 글을 읽은게 생각나네요..
    고부간의 갈등으로 이혼하게 되었는데, 결국 본인만 외톨이가 되었다는..그렇게 며느리미워하고 아들만 감싸는 어머니도 결국 이혼한 아들은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는겁니다..
    그분이 했던말,,평생 함께 살아갈 사람은 아내라며, 자기와 같은 경우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는 글을 썼던게 기억납니다..
    부모님들도 결혼시킬때는 너희만 잘살면 된다 해놓고,,결혼후에 이러쿵저러쿵 요구하는거,,정말,,아닙니다..

  15. 안타깝다 2009.02.26 01:3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부부간 문제가 아닌 부모님 때문에 자식들이 이혼할 지경까지 내몰린다니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
    아들이나 딸이나 나이든 자식을 계속 부모 품에서 싸고 돌아서는 안됩니다. 부모 때문에 자식이 배우자와 멀어진다니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그런 부모는 문제가 큽니다.
    시댁이든 처가든 결혼하게 되면 일순위는 내 아내, 내 신랑이고 내 가정이지요. 또한 배우자가 나 이상으로 내 부모에게 효도하길 바라는 건 욕심입니다.

  16. 다른 분들 댓글 안 보고 그냥 본문만 읽고 달아봅니다.
    ...아직 이십대 초반이니 결혼 문제를 거론하긴 제 나이가 아직 어립니다만(...)
    시부모님 문제로 스트레스 받으면 결혼생활 지속하기 힘들죠.

    아이는 차라리 친정집에 맡기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원, 아들 며느리 생각해서 봐주는게 아니라 양육비때문에 손주를 봐준다니...

    이런 경우는 남편분도 처신을 잘못 한거라고 봅니다.
    미리 결혼 전에 이러한 사실을 다 말하지 않았으니 이 건은 확실히 남편분이 잘못 한거죠.
    그리고 아내분도 어느정도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명절에 친정 못 가는 건 너무 심하다고 봐요. 친정이 너무 멀어서 못 가는 것도 아닐텐데..

    극약 처방(!)으로 명절에 혼자 친정으로 가버리는 수가 있다고 하지만 이건 최후의 수단이고..
    일단은 대화로 풀어나가셔야겠지요.
    남편분이 얼마나 솔직하게 사실대로 이야기 하느냐가 관건이지요. 만약에 정말 이건 감당 못하겠다 싶은 정도의 이야기가 나온다면 진짜 이혼하고 애는 혼자 키우세요(...)

  17. 어렵네요..
    정말 그런것도 쉬운노릇이 아닌것같아요...
    잘보고갑니다^^

  18.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군요
    이혼한 부모의 자식이라는거 자체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본인 자신이 이혼 부모의 자식이라는것을 핸디캡으로 이미 인정한것이나 다름없군요 본인이 떳떳하다면 저런 거짓말은 하지도 않았겠지요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 저라면 사기 결혼으로 당장 소송 걸어서
    위자료 챙겨서 이혼합니다. 이미 결혼했으니 어쩔 수 없이 참고산다??
    날 속인...더군다나 저렇게 심각한 문제를 감쪽같이 속였다는것은
    명백히 사기입니다 가족 전체가 짜고 며느리 될 사람을 속였다는것...
    소름 끼치는군요

    저런 이기적인 집안에서 평생 어떻게 삽니까
    또 저런 문제 말고 어떤걸 속였는지 불안해서 믿고 살 수 있겠습니까?
    평생 살면서 되는대로 자신한테 불리한것은 거짓말로 둘러대며
    평생 와이프를 속이며 그렇게 살 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19. 리얼콩가루 2009.03.02 12: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결혼전에 그런거 얘기안한 남자도 그렇고...
    여자 완젼 똥 밟았네 ㅋㅋㅋ
    근데 뭐여자도 별거없으니 그런남자랑그냥 사는거 아닌가...?
    능력있었음녀 버얼써 이혼했을껄~~

  20. 꾸러기 2009.03.02 14: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남편분! 처가엔 얼마만에 가보시는지요? 친엄마한테는 혼자 가보세요 버리고 갔으면 그만이고 정떼고 잘 먹고 사시지... 왜 그러시는지 철없는 집으로 며느리로 들어간 여자분 그냥 보통사람일텐데 바랄걸 바라세요 네... 직장빨리 찾아서 독립하시길... 아내분-----------직장생할하시기 싫으면 그냥 사시구요....... 아이구 갑갑해여..

  21. 평생을 참고 살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 도저히 못살 것 같은데요. 부부사이가 서로 참고 양보하고 맞춰 가면서 사는 거지만 저건 평생이잖아요. 내가 잠깐 참고 양보하고 그러면 서로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그런게 아니라 어느 한쪽이 완전히 포기하고 들어가야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