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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행복

봄 패션 트렌드는 희망의 상징 노란색

by 피앙새 200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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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요즘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듯 하지만 저만치서 봄은 오고 있습니다.

올 겨울은 불황의 늪 만큼이나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하다 해도 어느덧 여자들의 옷차림에서 봄이 느껴집니다. 올 봄에는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따뜻하고 포근한 노란색이 유행입니다. 회사에서 점심 식사후 근처 쇼핑가를 운동 삼아 아이쇼핑 하는데 유난히 노란색 옷들이 눈에 많이 뜁니다. 퇴근을 하면서 시장을 잠시 둘러봐도 아이들 옷도 노란색, 남자들 넥타이도 노란색, 노란 가방, 노란 신발 등 그야말로 봄의 전령 개나리색 물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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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을 보면 가장 먼저 개나리가 생각납니다. 겨우내 움추리고 있던 개나리가 이제 꽃을 피우기 위한 기지개를 펴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내 서민들의 마음, 회생기미가 보이지 않는 우리 경제 모두 봄 기지개를 활짝 펴고 화사한 개나리 꽃을 피우듯이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의 노란색 물결이 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중충한 옷을 벗어던지고 화사한 옷만 입어도 마음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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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내 칙칙한 옷만 입다가 쇼윈도우에 있는 화사한 노란색 코트를 보니 여심을 자극합니다. 가정에만 있다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어느새 옷차림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워킹맘들의 공통 고민사가 바로 옷차림입니다. 주부가 옷 한벌 사입으려면 열번 이상을 고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시속의 여자들 옷차림이 오늘은 유난히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제야 직장생활에 조금 적응이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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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우면 단색보다 원색 패션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원색 중에서도 올 봄에는 옐로우칼라가 대세입니다. 거리마다 노란색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봄에는 노란색 옷을 입고 몸도 마음도 활짝 피고 우리 경제도 기지개를 펴서 화사한 개나리꽃처럼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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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때 영부인이 된 미셸 오바마가 노란 드레스를 입고 나와 그녀의 패션에 시선이 집중되며, 옐로우 패션이 전세계적으로 올 봄 패션 칼라 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너무 화려한 색을 입으면 튀어보이지만, 노란색 옷은 단아하고 화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세대를 막론하고 가장 어울리는 색이 되고 있습니다.


노란색은 순수, 젊음, 즐거움, 희망을 상징합니다. 명도가 높아 시각적으로 눈에 잘 띄고, 두뇌를 자극하여 경각심을 일으키는 색입니다. 올 봄에는 거리마다 노란색 물결만큼 희망이 넘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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