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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퀸 이효리, 그녀는 현재 공식적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4집 표절시비와 관련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공식적으로 컴백을 하지 않았지요. 4집 앨범 중 무려 6곡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기 때문에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도덕적으로 뭔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것인데요, 요즘 그녀를 보면 연예계 야인으로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활동은 안해도 트위터나 봉사 등으로 방송 그 이상의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야인하면 '은둔'이란 말이 떠오르는데요, 이효리의 야인생활은 은둔과는 거리가 멀죠. 위안부 문제 뿐만 아니라 그녀의 사생활 하나 하나까지 그녀가 트윗을 할 때마다 친절한 연예기자들이 퍼나르며 이효리의 근황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면서 가수로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기도 합니다. 유기견 보호활동, 모피반대 운동으로 소셜테이너 이미지도 끌어 올렸는데요, 이런 좋은 이미지 때문인지 방송활동은 안해도 각종 봉사로 활동 중단 선언의 의미는 찾기 힘듭니다.
연말이다 보니 엇그제 감동적인 기사가 하나 올라왔죠. 익명의 노부부가 자선남비에 2억을 놓고 갔는데용, 이름도 얼굴도 알리지 말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고 난뒤 어제 이효리가 독거노인 겨울 난방비로 5천만원을 기부한 뉴스를 봤습니다. 아름다운재단 등 복지단체는 이효리가 11월에 1천만원, 12월에 4천만원을 기부해 수백여명의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와 함께 독거노인과 마주앉은 이효리 사진을 보고 흐믓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또 다른 한편에선 이미지 때문에 기부와 봉사를 하는 게 아니냐며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효리가 속된 말로 정말 잘보이려고 선행을 한 걸까요? 그녀는 지금 활동을 중단한 상태고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을 겁니다. 유기견 보호, 모피 반대, 불우이웃돕기 등 일련의 활동들이 야인으로 돌아간 이효리가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만약 그녀가 활동을 중단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들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불가능했을지 모릅니다. 이효리의 선행이 이미지 때문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아무리 이미지 때문이라고 해도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조건없이 불우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을 수 있냐고요. 선행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하지만, 이효리의 일거수 일투족이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에서 그녀의 선행이 숨겨지는 게 가능할까요?
김제동이 20일 KBS '1대100' 퀴즈 도전자로 출연했을 때 MC 손범수가 김제동의 책(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인세 7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는데요, 김제동은 농담으로 기부할 때마다 언론에 크게 났으면 좋겠는데 김장훈 때문에 못살겠다며 익살을 떨었지요. 김제동, 김장훈 등 연예인들의 기부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따뜻해져 '나도 기부 좀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이렇게 연예인들의 기부는 일반인과는 다릅니다. 많이 알려지면 질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기부 바이러스가 퍼지니까요.
이효리의 기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녀는 기부사실을 일부러 알리지 않았고 아름다운 재단에서 밝힌 것입니다. 이효리의 기부사실이 알려지자, '칭찬받을 일 아니에요'라며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노인들이 추위에 떠는 걸 생각하면 자신이 기부한 돈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지요. 그러면서 독거노인들에게 난방비 지원이 확대돼 더 이상 자신이 기부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좋은 일을 해도 숨겨야 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기부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히 기부하는 것을 바라는 이들도 있지만, 남들에게 알려서 칭찬도 받고 좋은 소리를 들으면 더 기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기부에 대해 칭찬받은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좋은 일, 착한 일을 하면 당연히 칭찬해주고, 칭찬 받아야지요. 왜 연예인들 기부에 대해서는 칭찬이 인색한지 모르겠어요.
이효리, 김제동, 김장훈 등 우리 연예인들이 많은 기부를 하고 있는데요, 기부사실이 알려지면 왜 생색내려고 기부하냐고 비아냥대고, 만약 알려지지 않으면 왜 기부하지 않느냐고 또 비난하지요. 이럴 바에야 기부사실이 알려져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불우이웃을 위해 단 돈 1천원이라도 기부를 해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연예인 기부에 대해 악플이나 비난을 하지 않을 거에요. 기부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비난하는 겁니다.
방송활동 중지 후 야인으로 돌아간 이효리가 사는 법은 화려한 무대 대신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겁니다. 멀게는 인도까지 가서 봉사를 하기도 하고, 현재 해외 10명, 국내 10명의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말이 그렇지 매달 20명씩 후원하는게 어디 그리 쉬운일인가요? 이효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지난해 표절 문제를 들먹이며 이미지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비아냥 댑니다. 색안경을 낀 사람들은 이효리가 어떤 봉사나 기부활동을 해도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지요. 이런 비난이 나오든 말든 이효리는 섹시퀸이 아닌, 야인 이효리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야인하면 '은둔'이란 말이 떠오르는데요, 이효리의 야인생활은 은둔과는 거리가 멀죠. 위안부 문제 뿐만 아니라 그녀의 사생활 하나 하나까지 그녀가 트윗을 할 때마다 친절한 연예기자들이 퍼나르며 이효리의 근황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면서 가수로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기도 합니다. 유기견 보호활동, 모피반대 운동으로 소셜테이너 이미지도 끌어 올렸는데요, 이런 좋은 이미지 때문인지 방송활동은 안해도 각종 봉사로 활동 중단 선언의 의미는 찾기 힘듭니다.
연말이다 보니 엇그제 감동적인 기사가 하나 올라왔죠. 익명의 노부부가 자선남비에 2억을 놓고 갔는데용, 이름도 얼굴도 알리지 말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고 난뒤 어제 이효리가 독거노인 겨울 난방비로 5천만원을 기부한 뉴스를 봤습니다. 아름다운재단 등 복지단체는 이효리가 11월에 1천만원, 12월에 4천만원을 기부해 수백여명의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와 함께 독거노인과 마주앉은 이효리 사진을 보고 흐믓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또 다른 한편에선 이미지 때문에 기부와 봉사를 하는 게 아니냐며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효리가 속된 말로 정말 잘보이려고 선행을 한 걸까요? 그녀는 지금 활동을 중단한 상태고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을 겁니다. 유기견 보호, 모피 반대, 불우이웃돕기 등 일련의 활동들이 야인으로 돌아간 이효리가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만약 그녀가 활동을 중단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들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불가능했을지 모릅니다. 이효리의 선행이 이미지 때문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아무리 이미지 때문이라고 해도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조건없이 불우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을 수 있냐고요. 선행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하지만, 이효리의 일거수 일투족이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에서 그녀의 선행이 숨겨지는 게 가능할까요?
김제동이 20일 KBS '1대100' 퀴즈 도전자로 출연했을 때 MC 손범수가 김제동의 책(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인세 7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는데요, 김제동은 농담으로 기부할 때마다 언론에 크게 났으면 좋겠는데 김장훈 때문에 못살겠다며 익살을 떨었지요. 김제동, 김장훈 등 연예인들의 기부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따뜻해져 '나도 기부 좀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이렇게 연예인들의 기부는 일반인과는 다릅니다. 많이 알려지면 질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기부 바이러스가 퍼지니까요.
이효리의 기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녀는 기부사실을 일부러 알리지 않았고 아름다운 재단에서 밝힌 것입니다. 이효리의 기부사실이 알려지자, '칭찬받을 일 아니에요'라며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노인들이 추위에 떠는 걸 생각하면 자신이 기부한 돈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지요. 그러면서 독거노인들에게 난방비 지원이 확대돼 더 이상 자신이 기부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좋은 일을 해도 숨겨야 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기부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히 기부하는 것을 바라는 이들도 있지만, 남들에게 알려서 칭찬도 받고 좋은 소리를 들으면 더 기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 문화를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기부에 대해 칭찬받은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좋은 일, 착한 일을 하면 당연히 칭찬해주고, 칭찬 받아야지요. 왜 연예인들 기부에 대해서는 칭찬이 인색한지 모르겠어요.
이효리, 김제동, 김장훈 등 우리 연예인들이 많은 기부를 하고 있는데요, 기부사실이 알려지면 왜 생색내려고 기부하냐고 비아냥대고, 만약 알려지지 않으면 왜 기부하지 않느냐고 또 비난하지요. 이럴 바에야 기부사실이 알려져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불우이웃을 위해 단 돈 1천원이라도 기부를 해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연예인 기부에 대해 악플이나 비난을 하지 않을 거에요. 기부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비난하는 겁니다.
방송활동 중지 후 야인으로 돌아간 이효리가 사는 법은 화려한 무대 대신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겁니다. 멀게는 인도까지 가서 봉사를 하기도 하고, 현재 해외 10명, 국내 10명의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말이 그렇지 매달 20명씩 후원하는게 어디 그리 쉬운일인가요? 이효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지난해 표절 문제를 들먹이며 이미지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비아냥 댑니다. 색안경을 낀 사람들은 이효리가 어떤 봉사나 기부활동을 해도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지요. 이런 비난이 나오든 말든 이효리는 섹시퀸이 아닌, 야인 이효리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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