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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이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워낙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불우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과거의 일들이 뒤늦게 알려지는 거지요. 지금까지 알려진 유재석의 선행을 보니까 나름대로 원칙(?)이 있더라구요. 옛 말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유재석은 '말로 주고 되로 받는다'는 말이 더 어울릴 만큼 신세를 갚거나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제 '놀러와'에 출연했던 김현철이 유재석 결혼 때 축의금으로 50만원을 줬다고 하더라구요. 연예인 경조사에서 김현철이 50만원을 낸 것은 아주 큰 돈을 낸 것인데요. 김현철은 생애 두 번째로 큰 액수라고 했는데, 이렇게 큰 돈을 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당시 유재석이 하던 예능 프로에 김현철이 반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었는데요, 유재석에게 잘 봐달라는 뜻으로 무리해서 축의금을 많이 냈던 거에요. 그런데 나중에 유재석이 그 프로그램을 그만둬 김현철은 축의금 낸 효과를 보지 못해 아쉽다고 했죠.
그래서 김현철이 농담으로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20만원을 돌려받고 싶다고 했는데, 유재석이 어떻게 했을까요? 이미 유재석은 김현철 모친 칠순 잔치때 50만원을 부주했고, 김현철 결혼 때 또 축의금을 줄 거니까 김현철은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거지만, 유재석은 '되로 받고 말로 주는 격'이지요. 김현철이 토크쇼에 나와 웃자고 한 말이지만요, 유재석의 훈훈한 선행 방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재석의 이런 선행방법은 김현철 뿐만이 아닌데 몇 가지 볼까요? 얼마 전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개그맨 송준근은 예비신부가 냉장고가 없어서 음식이 썩어가는 걸 보고 울고 있다며 신부의 사진을 유재석에 내밀었죠. 송준근이 사진을 보여준 건 결혼하니 선물을 하나 사달라는 심사였습니다. 이 사진을 본 유재석은 즉석에서 후배를 위해 결혼 선물로 냉장고를 사준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재석으로선 엎드려 절 받기처럼 결혼 선물을 해준 셈인데요, 이 일로 송준근이 유재석의 착한 심성을 이용해 냉장고를 강제로 선물받았다며 비난도 받았지만, 유재석은 송준근에게도 받은 것 없이 말로 준 셈이 됐습니다.
또 한 가지 예를 볼까요? 얼마 전 개그맨 김경진이 유재석의 문자를 트위터에 공개했는데요. 이 문자는 4년 전 것인데, 김경진이 아직까지 지우지 않고 간직하고 있네요. 이 문자는 2007년 유재석이 개그맨실에 TV를 기증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경진이 보낸 문자에 대한 답문입니다. 김경진 등 개그맨 동기 10명이 냉장고를 기증해준 유재석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유재석은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 모두에게 답장을 보낸 겁니다. 문자 메시지 하나에도 유재석은 되로 받고 말로 주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하나마나 시즌3에서 춘드레곤으로 출연했던 개그맨 김영춘에게 유재석은 아무도 모르게 수표 2장을 건네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영춘 입장에선 유재석이 진행하는 '무한도전'에 출연한 것만 해도 과분한 일인데, 선배가 차비까지 챙겨주니 얼마나 감동 먹었겠어요. 유재석이 후배 김영춘에게 받은 것은 하나마나 시즌3 출연인데, 유재석은 수표 2장을 쥐어주며 말로 갚은 겁니다.
유재석이 지금까지 해온 훈훈한 선행을 다시 꺼내본 건 그 선행 방법에 말로 주고 되로 받는 원칙 때문입니다. 이런 원칙은 선행뿐만 아니라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소녀시대 태연에게 모자를 준 게 화제가 됐는데요, 기상 미션에 파자마 차림에 민낮으로 등장한 태연이 얼굴을 가리고 주저앉아 '어떻해!'를 외치자 유재석이 자기 모자를 벗어 태연에게 씌워준 겁니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유재석의 배려도 받는 것 없이 말로 퍼주는 것과 같지요.
이렇게 유재석은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그의 선행이나 배려는 늘 되로 받고 말로는 주는 셈입니다. 이런 미담과 배려를 '가식'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만약 유재석이 남에게 잘 보이려고 했다면 이걸 모를까요? 유재석은 억지로 하는데 아니라 천성으로 몸에 베인 품성입니다. 그가 국민MC 소리를 듣는 건 방송에서 진행을 잘하기 때문이 아니라 되로 받고 말로 퍼주는 선행 방법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의 훈훈한 선행이 나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나봐요.
그제 '놀러와'에 출연했던 김현철이 유재석 결혼 때 축의금으로 50만원을 줬다고 하더라구요. 연예인 경조사에서 김현철이 50만원을 낸 것은 아주 큰 돈을 낸 것인데요. 김현철은 생애 두 번째로 큰 액수라고 했는데, 이렇게 큰 돈을 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당시 유재석이 하던 예능 프로에 김현철이 반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었는데요, 유재석에게 잘 봐달라는 뜻으로 무리해서 축의금을 많이 냈던 거에요. 그런데 나중에 유재석이 그 프로그램을 그만둬 김현철은 축의금 낸 효과를 보지 못해 아쉽다고 했죠.
그래서 김현철이 농담으로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20만원을 돌려받고 싶다고 했는데, 유재석이 어떻게 했을까요? 이미 유재석은 김현철 모친 칠순 잔치때 50만원을 부주했고, 김현철 결혼 때 또 축의금을 줄 거니까 김현철은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거지만, 유재석은 '되로 받고 말로 주는 격'이지요. 김현철이 토크쇼에 나와 웃자고 한 말이지만요, 유재석의 훈훈한 선행 방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재석의 이런 선행방법은 김현철 뿐만이 아닌데 몇 가지 볼까요? 얼마 전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개그맨 송준근은 예비신부가 냉장고가 없어서 음식이 썩어가는 걸 보고 울고 있다며 신부의 사진을 유재석에 내밀었죠. 송준근이 사진을 보여준 건 결혼하니 선물을 하나 사달라는 심사였습니다. 이 사진을 본 유재석은 즉석에서 후배를 위해 결혼 선물로 냉장고를 사준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재석으로선 엎드려 절 받기처럼 결혼 선물을 해준 셈인데요, 이 일로 송준근이 유재석의 착한 심성을 이용해 냉장고를 강제로 선물받았다며 비난도 받았지만, 유재석은 송준근에게도 받은 것 없이 말로 준 셈이 됐습니다.
또 한 가지 예를 볼까요? 얼마 전 개그맨 김경진이 유재석의 문자를 트위터에 공개했는데요. 이 문자는 4년 전 것인데, 김경진이 아직까지 지우지 않고 간직하고 있네요. 이 문자는 2007년 유재석이 개그맨실에 TV를 기증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경진이 보낸 문자에 대한 답문입니다. 김경진 등 개그맨 동기 10명이 냉장고를 기증해준 유재석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유재석은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 모두에게 답장을 보낸 겁니다. 문자 메시지 하나에도 유재석은 되로 받고 말로 주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하나마나 시즌3에서 춘드레곤으로 출연했던 개그맨 김영춘에게 유재석은 아무도 모르게 수표 2장을 건네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영춘 입장에선 유재석이 진행하는 '무한도전'에 출연한 것만 해도 과분한 일인데, 선배가 차비까지 챙겨주니 얼마나 감동 먹었겠어요. 유재석이 후배 김영춘에게 받은 것은 하나마나 시즌3 출연인데, 유재석은 수표 2장을 쥐어주며 말로 갚은 겁니다.
유재석이 지금까지 해온 훈훈한 선행을 다시 꺼내본 건 그 선행 방법에 말로 주고 되로 받는 원칙 때문입니다. 이런 원칙은 선행뿐만 아니라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소녀시대 태연에게 모자를 준 게 화제가 됐는데요, 기상 미션에 파자마 차림에 민낮으로 등장한 태연이 얼굴을 가리고 주저앉아 '어떻해!'를 외치자 유재석이 자기 모자를 벗어 태연에게 씌워준 겁니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유재석의 배려도 받는 것 없이 말로 퍼주는 것과 같지요.
이렇게 유재석은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그의 선행이나 배려는 늘 되로 받고 말로는 주는 셈입니다. 이런 미담과 배려를 '가식'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만약 유재석이 남에게 잘 보이려고 했다면 이걸 모를까요? 유재석은 억지로 하는데 아니라 천성으로 몸에 베인 품성입니다. 그가 국민MC 소리를 듣는 건 방송에서 진행을 잘하기 때문이 아니라 되로 받고 말로 퍼주는 선행 방법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의 훈훈한 선행이 나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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