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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2

자이언트 이범수-박진희,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월화드라마에서 '자이언트'의 뒷심이 무섭네요. 방송 초기에는 사극 '동이' 열풍과 월드컵 중계 때문에 두 배 차이로 밀렸었는데, 엎치락 뒤치락 하며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동이'가 14부를 연장하다 보니 스토리 전개가 지지부진한 사이 자이언트는 요즘 38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갈등과 절정 국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제 한창 재미있을 때죠. 어제부터 이강모(이범수)의 복수가 본격화됐습니다. 한 때 만보건설 황태섭(이덕화) 밑에서 일하며 그의 딸 정연(박진희)을 사랑했는데, 이제 강모는 황태섭과 조필연(정보석)에게 복수의 칼을 들이밀면서 종반으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무작정 생모를 찾아나섰던 정연은 대전에서 강모를 만나 비극적인 사랑을 예고했습니다. 정연은 생모 정옥(.. 2010. 8. 18.
'노무현밴드', 우려가 앞서는 이유 선거철이 코앞인데 '노무현밴드'가 결성된다니 좀 이상합니다. 처음 뉴스 제목을 볼 때는 고 노전대통령 서거 1주년(5월 23일)을 맞아 그분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밴드라고 생각했는데, 속내를 보니 그게 아닌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겉으로는 각 계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모여 만든 추모 밴드라고 합니다. 참여 인사를 보면 한명숙 전국무총리, 이정희민노당 의원, 안희정 민주당 최고의원,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정연주 전KBS사장 등입니다. 추모공연은 5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9일 광주, 15일 대구, 16일 대전, 23일 부산 순으로 전국적으로 이뤄질 예정인데, 과연 노무현전대통령 추모가 목적일까요? 물론 추모 밴드를 결성한 노무현재단의 순수한 뜻을 존중하고 박수를 보내지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오는.. 201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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