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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5

1박2일 강호동이 배신의 길을 택한 이유는? 어제 '1박2일'은 제작진이 5년 동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서 준비한 야심작 폭포특집이었어요. 대한민국 20여곳의 폭포를 답사해 제작진이 1등 폭포로 선정한 곳은 제주시 서귀포에 위치한 '엉또폭포'였어요. (물론 1박2일 제작진의 판단일 뿐이죠) 새벽 04:00에 맴버들을 모이게 해놓고 '대한민국 1등 폭포를 찾아라!' 미션을 부여했는데, 선착순으로 찾아가는 맴버 3명에게 '소원권'을 주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엉또폭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강호동과 김종민이 배신을 했는데, 강호동은 배신을 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배신을 때렸지요. 왜 강호동은 비난을 무릅쓰고 이수근을 버리고 배신을 했을까요? 제주도 엉또폭포를 찾아가는 경비는 '고백점프' 게임으로 1등 20만원부터 꼴찌 1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는데요, 1.. 2011. 8. 1.
'강심장' 오정해 고백, 치떨리는 비난 지나치다 어제 '강심장' 왕중왕전에서 배우 오정해가 김대중전대통령과의 인연을 고백해 왕중왕에 뽑혔습니다. 왕중왕전은 역대 강심장에 뽑혔던 김현중, 유노윤호, 홍석천 등 기라성같은 토크맨들이 나와 저마다 강력한 한 방을 터뜨렸는데, 오정해의 김대중전대통령과의 비화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오정해는 세 분의 아버지가 계시다고 했는데요, 낳아주신 아버지, 배우로 만들어 준 임권택감독, 그리고 결혼식 주례를 봐주셨던 고 김대중전대통령입니다. 오정해가 결혼할 때 김전대통령이 주례를 서주었는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례를 서준 분에 대한 그녀의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김전대통령이 단순히 주례를 서주신 것이 감사한 게 아니라 이희호여사께서 살뜰히 챙겨주시며 손을 잡아주시던 모습, 그리고 주례사.. 2011. 6. 22.
강심장, 허당개그 능가한 닉쿤개그 강심장 MC 이승기가 요즘 장안의 화제 허당개그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이승기는 매주 프로그램 시작할 때마다 한 두가지씩 준비해 온 허당개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주 빵빵 터질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썰렁하기도 합니다. 어제 이승기는 자신의 개그를 냉정히 평가해본 결과 웃기지 않은 것도 있어서 허당개그 제목을 ‘웃거나 말거나’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여기서 ‘말거나’한 상황이 되면 재치 있게 넘기며 오히려 반전의 웃음을 선사할 정도로 요즘 진행능력이 참 많이 늘었습니다. 어제는 남아공 월드컵 특집 허당개그를 선보였는데요. 출연자들의 수준이 너무 높았나요? 첫 번째 문제가 ‘축구를 하는데 축구공이 없을 때 가야하는 나라는 어디인가?’였는데, 문제가 너무 쉬워서인지 출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남아공’을.. 2010. 6. 9.
故 장진영, 그녀의 삶이 영화같았던 이유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故 장진영이 유행시켰던 CF카피입니다. 그녀는 배우로서 영화처럼 열심히 살다가 영화처럼 떠났습니다. 서른 일곱의 나이, 이제 세상 모진 풍파와 희노애락을 표현하며 장진영만의 영화를 한창 보여줄 때인데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구천의 길을 훌쩍 떠났습니다. 투병 중에도 끝까지 삶의 의지를 보이며 언제라도 훌훌 털고 일어날 것 같았는데, 뭐가 그리도 급해서 황망히 떠났는지요? 위암 투병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엄습합니다. 그 참기 힘든 고통을 견디며 고 장진영 뿐만 아니라 가족, 팬 등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바랬습니다. 그러나 기적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두고 영화처럼 살다갔다고 하는 것은 지난 2003년에 출연한 때문입니다. 장진영은 이 영화에서 실제와 똑같이 위암환자 민희재.. 2009. 9. 2.
노대통령께 노란비행기를 던진 까닭은 노무현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1시 경복국 앞뜰에서 열렸습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며 방송사가 생중계하는 화면을 보며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영결실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드라마처처럼 많은 국민들의 눈물을 쏟게했습니다. 그 눈물과 슬픔이 노란색 종이비행기로 날려졌습니다. 노란색은 열린우리당 시절 노무현대통령이 대선 후보때 사용하던 상징 컬러입니다. 그래서 분향소 주변은 노란색 풍선과 노란 리본, 노란 넥타이와 손수건 등 온통 노란색 물결이었습니다. 노대통령이 가시는 길만큼은 그분이 좋아했던 노란색으로 채워진 것입니다. 오늘 새벽 고향 봉하마을에서 발인제를 마치고 운구차량이 마을을 나서자, 시민들이 노란종이비행기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영결식을 마치고 노대통령의 장례차량이 노제를 위해 시청광장.. 200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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