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요원1 선덕여왕, 미실은 진정한 여왕이었다 새주 미실이 죽었습니다. 예고된 대로 미실의 죽음을 지켜보고 난후 한동안 멍한 기분이었습니다. 사는게 힘들어 감정이 메말라 눈물도 마른 줄 알았는데, 미실의 생에에 대한 연민에 눈물이 흐르네요. 그동안 신라 황실의 악녀로 그녀를 봐왔지만 어제 그녀의 죽음을 지켜보고 나니 덕만의 말대로 그녀는 ‘진정한 여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야심이 불가능해지자 그녀는 예고대로 찬란히 부서졌습니다. 그 부서짐, 그 죽음마저 아름답게 느껴진 것은 왜 일까요? 미실의 죽음을 보여준 50부는 정말 명장면들이 많았어요. 아마 의 마지막 방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 많은 장면들을 다 리뷰하기는 어렵고, 오늘은 미실의 죽음, 그리고 그녀가 왜 진정한 신라의 여왕이었는지에 대해 쓰려합니다. 미실의 죽음은 한동안 .. 2009. 1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