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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82

무한도전 홍카 폭발, 노홍철 자기차인줄 몰랐을까? 어제 무한도전 스피드특집 2편의 압권은 마지막에 터진 노홍철 차량(일명 홍카)이었습니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악당의 마지막 미션에 실패하자, 악당은 맴버들 차 중 한 대를 가져가겠다며 약속 시간에 차를 빼지 못한 노홍철 차를 폭파시켰는데요, 처음 볼 때는 '헉~!'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끝나고 난 뒤 보니까 홍카는 제작진이 사전에 마련해 둔 '뻥카'(가짜 차량) 였더라구요. 왜 뻥카인지는 이미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다 밝혀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홍카 폭발보다 더 웃긴 건 노홍철의 헐리우드 액션을 방불케하는 표정이었어요. 사기꾼 캐릭터 노홍철이 자기차도 몰라본다는 게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스피드특집 2편은 제작진이 특별히 마련해준 클래식 버스에 폭탄을 실은 채 맴버들은 서강대교 밑 주차장, 국회도서.. 2011. 9. 18.
고 송지선이 하늘에서도 억울해 할 임태훈 사과 지난 5월, 고 송지선아나운서의 죽음은 우리 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로또보다 힘들다는 아나운서에 합격해 야구 프로를 진행하던 송지선이 극단적인 자살을 했는데요, 그 이면에 프로야구선수 임태훈(두산)이 있었습니다. 송지선은 임태훈과의 스캔들이 알려지자, 죽기 이틀 전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태훈과 1년반 째 열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임태훈은 곧 바로 송지선과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렇다면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했다는 건데, 명색이 아나운서인 송지선이 거짓말을 했을까요? 임태훈이 열애설을 부인하자, 송지선은 다음 날 자택에서 몸을 던져 자살을 했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송지선이 죽은지 이제 100일이 넘었.. 201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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