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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2

1박2일, 개고생 버라이어티 정신은 살아있다 초등학교 시절 소풍날만 잡으면 비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소풍 전날 하늘을 보며 존재 여부도 모르는 하느님께 제발 비가오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건만 소풍 당일 날 비가 오면 왜 그리 하늘이 야속한지요. 맴버들은 촬영일이 곧 소풍날과 같습니다. 그런데 유독 비를 많이 몰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폭우, 번개, 폭설, 안개, 강풍 주의보라고 할까요?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데, 비까지 내리면 맴버들뿐만 아니라 카메라맨 등 스탭진 또한 고생은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예능에서 비는 그리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그러나 비가 온다고 촬영을 안할 수 없습니다. 매주 방송 분량을 어떡하든 찍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은 어떤 악조건하에서도 재미와 웃음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재주가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 2009. 8. 9.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아이들 건강 해친다 초등학교 다닐 때 수업이 끝나면 운동장 한 구석에서 고무줄 놀이, 공기놀이, 피구 등을 하며 친구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던 시절은 386세대들이 갖고 있는 추억의 한 자락입니다. 요즘은 부모들이 학교 끝나기 무섭게 학원 보낸다고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학교운동장은 아파트 주민들이 흙을 밟으며 운동할 수 있는 곳이라 저녁이면 주민들이 나와 운동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학교 운동장에서 흙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인조잔디를 깔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는 신도시내 중학교 한 곳도 최근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았습니다. 요즘 초중등학교에 인조잔디를 까는 것은 신도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학교들이 깔고 있습니다. 보기에 너무 시원하고 깔끔해보였는데, 운동장에서 흙을 .. 200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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