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혈세1 시끄러운 고가차도 밑에 소공연장이라니 연말이 되면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인 예산 낭비 모습이 바로 보도블럭 교체입니다. 그런데 연말도 아닌데 예산을 낭비한 지방자치단체 현장이 있습니다. 수원에 사는 친구의 제보로 지난주말에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 근처 우만동 사거리 고가도로 아래에 만들어 놓은 소공연장인데,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무용지물 공연장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이곳은 공연장으로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곳입니다. 아무리 소공연장이라 하더라도 공연장의 첫째 조건인 소음이 없어야 하는데, 공연장 바로 위는 고가도로이고 양 쪽에 도로가 있기때문에 차가 씽씽 달리고 있습니다. 만약 공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려면 차도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위험하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 어떻게 소공연장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2009. 6.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