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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20

'일밤'의 끝없는 추락에 날개가 없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라는게 있습니다. 정규 프로로 확정되기 전에 만든 만든 시작품(試作品) 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몇 번 방송되다가 시청자 반응이 좋지 않으면 그냥 문닫는 프로그램입니다. 요즘 MBC 를 보면 파일럿 프로그램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너를 신설했다가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곧바로 폐지하고 또 다른 코너를 만들고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밤'이 무슨 프로그램 시험소도 아니고 전통적인 예능의 강호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 끝없는 추락에 날개가 없는 듯 합니다. 지난주 제시카의 선정적 자태로 비판을 받았단 '몸몸몸' 코너가 방송 한달 만에 또 폐지된다고 합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마지막 녹화분이 방송되면 또 '몸몸몸'은 그만 만든다고 하네요. 소녀시대와 함께 했던 '공포영화제작소'는 5주만에 폐지.. 2009. 8. 5.
김영희PD와 이경규 뭉쳐야 '일밤'이 산다 김영희PD는 1986년 MBC 예능국에 입사한 후 19년만인 2005년, 그의 나이 45세에 최연소 예능국장이 될 정도로 우리 예능역사의 한 획을 그은 방송인입니다. 1993년 를 연출할 때 개그우먼 이경실이 김PD를 향해 '쌀집아저씨, 음악 좀 틀어주세요' 라고 하면서 쌀집아저씨로도 더 유명해진 PD입니다. 당시 김PD는 퇴근도 늦게하고 거의 예능국 사무실에서 먹고 자고 할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머리도 덥수룩하고, 수염도 잘 못깎아 스탭과 작가, 신인 개그맨들 사이에서 쌀집아저씨로 부르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고, 시청자들 역시 그를 푸근하고 정겨운 '쌀집아저씨'처럼 생각했습니다. 1996년 MBC 예능 개편은 기존의 연예 오락프로를 재구성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그 밥에 그 나물' 수준이.. 200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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