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어디로 갈까요? 경기도 광주시에 앵무새와 함께 할 수 있는 카페 리프패럿이 있는데요, 제가 어떤 곳인지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은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청석로 242)에 있습니다. 카페 주변에 청석공원, 음식점 등이 많아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 왔다가 들를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가보니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앵무새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면 안내 창구가 있는데요, 입장료는 어른과 아이 모두 9,500원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앵무새 모이값으로 3천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생과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일반 카페에 가면 커피 등 음료값이 비싸잖아요. 여기는 음료도 주고 앵무새하고 놀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와서 지내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입장 후 이용 시간은 1시간입니다.
입장 후 가장 먼저 보이는 앵무새는 대단히 큽니다. 제가 앵무새에 관한 지식이 없는데요, 입장하면 카페 사장님이 앵무새 설명도 해주고 앵무새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줍니다. 위 새는 카페에 있는 앵무새 중 가장 컸는데요, ‘홍금강 마카우’와 ‘할리퀸 마카우’입니다. 이 새는 사람과 비슷하게 80년을 산다고 합니다.
다음 앵무새를 볼까요. 이새는 ‘대달마 앵무’입니다. 이름이 좀 생소하고 낯선데요, 새가 지저귀는 소음이 전혀 없고 주인에게 복종을 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복을 가져오는 새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완벽한 반려 새라고 합니다.
카페 사장님이 특이한 앵무새 위주로 소개했는데요, 이 새는 회색이죠. 그래서 이름이 회색앵무입니다. 언뜻 보면 특징이 없어 보이는데요, 빨간 꼬리가 포인트라고 합니다.
나무에 앉은 모습을 보니 빨간 꼬리가 보입니다. 회색에 꼬리가 빨간색이니 특이합니다.
다음은 아마존 앵무입니다. 아마존에 살아서 아마존 앵무인가 봅니다. 앞에서 소개한 회색 앵무는 언어 능력이 뛰어난데요, 아마존 앵무는 앵무새 중에서 언어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앵무새 중에서 강아지처럼 작은 새도 있는데요, 코뉴어앵무입니다. 이 새는 28년 정도 산다고 하는데요, 강아지처럼 작고 귀여워서 집에 데려다 키우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진보다 영상으로 직접 보는 게 낫겠죠. 그래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위 영상에 나오는 새는 엄브렐라 코카투입니다. 개구쟁이 강아지처럼 물지 않아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새라고 하는데요, 사진보다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갈라코카투입니다. 핑크색으로 아주 예쁩니다. 카페 사장님 손 위에 올라와 ‘안녕’이라는 말을 따라 하는 등 귀여움을 보여줍니다. 모이를 구매하면 모이를 주면서 아이들이 사장님처럼 앵무새와 함께 놀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앵무새를 집에서 키우고 싶다면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앵무새가 있는데요, 앵무새를 키울 때 좋은 점은 냄새가 전혀 나지 않게 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앵무새를 키우다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울 때는 리프패럿에 맡길 수 있습니다. (유료)
앵무새를 키울 때 앵무새가 놀 수 있는 장난감 등 다양한 용품은 물론 모이도 판매하고 있어서 처음 앵무새를 키운다 해도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앵무새에게 모이를 줄 때 떨어진 모이는 절대 주지 말아야 합니다. 앵무새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아프기 때문에 새 먹이만 주어야 합니다. 카페 내 앵무새를 보다가 친해지고 싶은 앵무새가 있다면 직원을 부르면 설명은 물론 앵무새와의 기념 촬영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은 일반 카페와 다를 바 없는데요, 앵무새와 함께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저도 카페에서 직원 도움으로 앵무새를 제 손에 올려보았는데요, 이런 사진은 카톡 등의 프사 사진으로 쓰면 좋겠죠. 가족과 앵무새가 함께 찍어도 좋고요.
앵무새 감염 방지를 위해 카페 청결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에 냄새가 전혀 없고, 앵무새와 함께하니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천장 등도 새 모양으로 하는 등 새를 테마로 한 카페라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앵무새 카페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유치원, 태권도 도장,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로도 많이 오는데요, 앵무새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주시 쌍령동에 있는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심지에 살면서 새를 구경하기 쉽지 않은데요, 리프패럿은 카페는 물론 앵무새와 함께 놀 수 있어 가족 단위로 가볼 만한 곳으로 강추합니다. 5월 가정의 달에 가족들과 함께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요?
☞ 앵무새 카페 리프패럿
경기 광주시 청석로 242 제1동 1층
영업 매주 화~일요일 12:00~19:00
(토·일요일은 11:00~20:00)
매주 월, 화요일은 휴무
문의 ☎ 0507-1356-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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