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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098

20년 전 남편이 썼던 편지를 다시 보니 결혼 전 남편이 써준 연애편지는 낭만이 있었지만 결혼후 써준 편지에는 힘들고 어렵던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나 눈시울을 붉힐 때가 많습니다. 특히 신혼초 젊음 하나만 믿고 결혼한 우리 부부는 라면만 먹고 살아도 행복할 것 같았지만 그 낭만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라면보다 밥이 더 좋아보이면서 우리 부부의 삶은 낭만보다 자연스럽게 현실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20대 젊은 시절은 지금보다 훨씬 용감했는지 모릅니다. 부모님 도움 없이도 사랑만 있다면 세상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며 결혼할 생각도 쉽게 했습니다.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남편과 저는 대학 졸업후 먼저 취직한 제가 그동안 조금 모아 놓은 돈으로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식도 올리고 달동네에서 단칸방 하나 얻어 신혼 살림을 시작했습.. 2009. 5. 1.
이준기, 연기에 목숨을 거는 배우 [무릎팍] 여자보다 예쁜 남자 이준기. 그는 영화 로 깜짝 스타가 된 배우입니다. 깜짝 배우였지만 3년전 이준기에 불어 닥친 열풍은 가히 문화적 충격과 센세이션이었습니다. 그가 2006년 로 일으켰던 신드롬은 요즘 '꽃남'의 구준표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이준기는 무명이었고, 한국 영화를 대표한다는 안성기, 박중훈, 한석규 등 쟁쟁한 배우들이 활동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배우 검색어 순위 1위를 무려 17주 연속으로 한 배우는 전무후무했습니다. 한국 영화계에 불었던 스타 탄생의 역사를 송두리째 바꾸게 만든 스타가 바로 이준기였습니다. 는 총 관객수 1,200만명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 1위(현재 2위)에 오르며, '왕남폐인', '예쁜남자 신드롬'을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열풍이 어느 .. 2009. 4. 30.
이승기가 <1박2일>에서 뿔내는 이유 이승기가 지난주 에서 욱하며 ‘한성질’을 보여줬습니다. 강호동 등 여섯명의 맴버중 이승기는 가장 막내입니다. 그런데도 대형 강호동 앞에서 짝다리를 짚고 건들 건들한 모습 등 지금까지 한번도 보이지 않은 불경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아침밥을 두고 사활을 건 복불복 게임에 대한 불공정성을 제작진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만 이승기가 뿔낸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승기는 가수 겸 엔터테이너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수 이선희의 픽업으로 '내여자라니까'로 데뷔했지만 에서 허당 캐릭터로 많은 소녀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로서는 바르고 착한 남자, 예능프로 에서는 막내로서 형들이 시키는 대로 다하지만 결국 '허당' 뿐인 캐릭터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악(惡)한 모습이라고는 어디에서도 찾.. 2009. 4. 28.
1박2일, 찰떡궁합 친구들과의 별난 여행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즐겁습니다. 맴버들이 지난주 중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친구, 사회에서 만난 10년 이상의 개성 넘치는 친구들과 함께 물 맑고 경치 좋은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맴버들이 초대한 친구들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먹서먹했지만 점심 먹기 복불복 단체 게임을 통해 금방 친숙해져 시간이 갈수록 찰떡궁합을 보이며 맴버들 못지않은 천진난만한 장난끼를 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장점입니다. 사실 여행은 누구와 같이 가도 금방 친숙해집니다. 맴버들이 초대한 친구들은 초면이고 예능 프로 촬영중이지만 어느덧 모든 것을 잊고 강원도 대자연의 품에 푹 빠졌습니다. 아직 한기가 채 가시지 않은 계곡 물속에 풍덩 빠지면서도 얼굴에 웃음을 머금을 수 있는 것은 .. 2009. 4. 26.
무한도전, 아이스쇼보다 멋진 ‘축제의 무도’ 피겨퀸, 국민요정, 국민의 딸, 피겨 세계챔피언, 엄친딸, CF요정, 얼음공주... 김연아 앞에 붙는 호칭은 정말 많습니다. 어떤 화려한 말을 붙여도 어울리는 자랑스런 국민의 딸입니다. 세계적인 스타 김연아가 19개월만에 다시 에 출연했습니다. 김연아는 2007년에 첫 출연한 이후 ‘꼭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출연하고 싶었다’는데, 그 꿈을 이루고 금의환향했습니다. 예능 최고 프로그램과 피겨 세계 최고 선수와의 만남? 게스트가 없이 맴버들만으로 이루어지는 무한도전에 김연아가 출연한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사전 녹화분이지만 아이스쇼를 못봐서 애석한 팬들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딸인 김연아를 예능 프로에서나마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 2009. 4. 25.
아줌마들 도시락수다, 유쾌 상쾌 통쾌 방송에 가 있다면 제가 사는 동네엔 가 있습니다. 아줌마들 특유의 공허헌 수다 메아리가 아닙니다. 도시락 수다는 일상생활의 모든 고민을 한번에 말끔히 해결해주는 만능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있거나 잘 풀리지 않는일, 그리고 모르는 일이 있으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해주는 아줌마들의 도시락 수다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한달에 한두번씩 수채화 동아리에 그림을 그리러 나갑니다. 동아리 회원 연령대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며, 직업도 학원강사, 전유치원선생님, 부동산중개사, 법무사(남편), 의사(남편), 전공무원, 프리랜서 등 정말 다양합니다. 이런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그런지 모이면 늘 수다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수다속에는 삶의 즐거움은 물론 고민상담 및 해결.. 2009. 4. 24.
'아내의 유혹' 결말 유출, 고의성 의심된다 막장 드라마 이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애리의 충격적 자살 결말이 사전에 알려지면서 또 한차례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시청률 40%를 넘던 대박 드라마라고 했지만 최근 조기 종영 요구가 봇물을 이루는 등 대박 이미지가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이제 더는 '막장'을 보기 싫다며 시청자들의 채널 이탈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최소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라고 있어야 하는데, 사전 유출이라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유출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얼마전 일부 매체에서는 사랑과 화해로 결말이 난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뉴스를 보니 김순옥 작가가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9. 4. 24.
중고가구를 사기 위해 알뜰매장 가보니 멀쩡한 가구나 가전제품을 버리고 이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중고라고 해서, 조금 손때가 묻었다고 해서 미련없이 생활용품을 버리고 이사 가는 것을 요즘 자주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부동산 불황기라 거래도 잘 안는데, 이사하는 집이 많다는 것은 아직도 내집 마련한 사람들보다 전세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겠지요. 그런데 이삿짐이 빠지고 나면 어김 없이 중고 가구나 가전제품이 아파트 주차장 쪽에 버려져 있습니다. 이사간 집의 삶의 애환들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중고가구들을 보면 이사전까지 멀쩡히 쓰던 가구들입니다. 장롱, 책상, 호마이카상, 책장, 쇼파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가구만 있는게 아닙니다. 냉장고, 세탁기, 침대 메트리스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어 한 살림 차려도 됩니다. 이런 중.. 2009. 4. 23.
여성운전자의 가장 두려운 공포 '끼어들기'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00만 대를 넘었습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7만대가 증가한 것으로 올 하반기가 되면 1,7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여성운전자수도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체 운전자의 4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택시는 물론 요즘은 버스 운전자 중에서도 여성운전자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여자들 특유의 섬세함 때문에 사고가 적어 버스나 택시기사들의 경우 오히려 운수회사에서 여성들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퇴근하는 길에 한 여성운전자의 사고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여성은 사고가 난후 다급하게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었습니다. 남자들에 비해 여성이 사고를 당하게 되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는 사고 처리.. 2009. 4. 22.
‘패떴’에 출연하는 투명인간 맴버 윤은혜 요즘 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본 파동 이후 지속되온 팬들의 불만을 제작진은 들은 체 만 체 하며 지루한 포맷으로 계속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포맷과 컨셉은 제작진의 고유 권한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김종국을 둘러싼 노골적인 띄워주기 행태를 보고 있자면 ‘패떴’이 김종국을 위한 프로인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행태가 김종국을 띄우기 위한 투명인간 윤은혜의 간접 출연입니다. 윤은혜는 S본부 예능프로 X맨 당시 김종국과 김종국과 윤은혜는 각자에게 다른 출연자들이 대시를 하면 질투하는 모습도 선보였고, 서로를 위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보여주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소녀장사라는 애칭과 함께.. 2009. 4. 21.
1박2일, 친구들과 떠난 타임머신 추억여행 바야흐로 요즘은 주말이면 여행가방 하나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여행은 누구와 함께 가는 것이 가장 추억에 남을까요? 부모님, 애인, 선생님 등 많은 이들과 여행을 떠나지만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가장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지 않을까요? 1박2일이 맴버들의 일반인 친구를 직접 초대해서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맴버들 친구들은 연예인이 아니라서 방송 촬영중인 것도 의식하지 않은채 맴버들의 치부(?)를 그대로 들어내, 1박2일 맴버들을 긴장시켰습니다. 1박2일 맴버들이 초대한 절친들과 함께 떠난 여행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떠났던 수학여행의 추억을 새록 새록 떠올리게 했습니다. 또한 시간을 현재로 돌려놓고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와 학창시절의 얘기를 안주 삼아 웃음꽃.. 2009. 4. 19.
불꽃튀는 아줌마, 아저씨 예능 대결시대 요즘 '줌마', '저씨'라는 말이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만큼 방송에서 결혼한 아줌마, 아저씨 연예인들이 각광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방송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젊은 스타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인기 절정의 스타라 하더라도 결혼을 하면 인기가 추락해 결혼 사실을 일부러 숨긴 연예인들도 많았습니다. 인기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앞다투어 결혼을 발표하기도 하고, 결혼한지 10년 이상된 연예인들이 방송을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든 예능이든 이른바 '아줌마', '아저씨'들의 전성시대입니다. 2008년 예능계는 박미선, 조혜련, 이경실 등 아줌마파워가 지배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예능도사 이경규가 2009년은 '아저씨 전성시대'.. 2009. 4. 19.
골치 아픈 불법주차 스티커 쉽게 떼는 방법 시내에 볼 일이 있어 자동차를 끌고 나갈 경우에는 주차 때문에 힘들어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선 아무데나 주차시킨 후 빨리 볼 을 보고 나와도 금방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짜증납니다. 요즘은 주차 단속요원들 뿐만 아니라 아파트 입구나 단지 내 등 경고장 형태로 스티커를 붙이는 곳이 많아 졌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불법 주차 단속은 경비원들이 하는데, 경비원들은 차량 번호를 일일이 다 적어 관리사무소에서 주거 여부를 판단한뒤 주거자 차량이 아닐 경우 스티커, 일명 '딱지'를 붙입니다. 그런데 이 스티거를 떼어내려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붙인 스티커야 벌금이 없기 때문에 그래도 기분나쁜게 덜하지만 주차 단속요원이 붙인 스티커는 벌금도 내고, 스티커 크기도 커 기분이 훨씬 나쁩니다.. 2009. 4. 18.
바람피며 동거비용까지 요구하는 남편 보니 세상이 하도 힘들고 요상하게 돌아가다 보니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먼 나라, 먼 이웃얘기처럼 들리던 부부간의 문제가 내 주위 사람에게도 일어나고 보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솔직히 여자로서 화도 많이 났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남자가 이혼도 안한 상태에서 사귀는 여자와 동거하겠다면서 당당히 동거비용을 요구하는 남자가 있다면 사람들이 믿을까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나가는 동아리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는 동료(S씨)가 있습니다. 신혼때부터 허리띠 졸라매고 알뜰살뜰 살림을 한 끝에 아파트도 마련하고 아이들 모두 대학에 보낸후 남부럽지 않게 사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지난주 동아리에 나와 그림도 안그리고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습니다. "왜 그래요, ○○씨. 어디 아파요.. 2009. 4. 17.
'패떴', 이제 고인물을 퍼내야 할 때다 고인물이 썩는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썩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물을 퍼내야 합니다. 요즘 일요 버라이어티 '패미리가 떴다'를 두고 시청자나 팬들 모두 불만이 가득합니다. 방송후 게시판은 재미있었다는 말도 많지만 이제 고정맴버 교체와 포맷의 변경 등 식상한 프로그램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죽하면 '패떴' 고정맴버 교체와 프로그램 컨셉 변경 등에 대한 악성 소문이 퍼질까요? 그러나 '패떴'은 고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요 버라이어티 시청률 12주 연속 1위입니다. 시청률 1위에 제작진이 너무 심취한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이유는 화려한 불꽃일수록 빨리 꺼지기 때문입니다. 패떴이 비록 시청률 1위지만 시청자의 진정한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 변해야 합니다. '패떴'의 포맷은 반복, 또 반복.. 2009. 4. 16.
(속보) 성남 복정동 화훼마을 큰 화재 성남시 복정동 근처 비닐하우스(일명 화훼마을)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가뜩이나 막히는 송파, 복정지구 일대가 화재로 극심한 교통정체입니다. 10여대의 소방차가 출동해서 비닐하우스 불길은 간신히 잡혔지만 아직 성남대로와 송파, 잠실을 잇는 도로는 19시 50분 현재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은 성남과 송파, 잠실을 잇는 성남대로와 세곡동쪽으로 연결된 곳이라 차량소통이 많은 곳입니다. 비닐하우스 하훼마을 화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송파구청과 송파소방서가 다음주 4월 22일 이곳에서 합동 소방훈련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진짜 화재발생으로 훈련보다 실전 화재진압을 먼저 하게되었습니다. (화훼마을 현수막에 합동소방훈련을 4월 22일 한다고 되어 있는데 불이 먼저 나버.. 2009. 4. 15.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이혜영의 매력 MBC에서 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올 초 가 외주 제작사의 제작비 문제로 방송이 무산되자, 급작스럽게 편성된 작품이 바로 입니다. 그런데 캐스팅 또한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김남주가 먼저 캐스팅된 후에 양봉순역을 놓고 오현경이 낙점되었다가 박주미로 바뀌고, 최종적으로 이혜영으로 결정되는 등 출발전부터 잡음도 많았습니다. 전작 '에덴’이 워낙 인기를 끌어 별로 기대하지 않은 이 월화드라마 정상을 차지하며 ‘에덴’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 비결은 부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그 이면에 양봉순역 대타 연기자로 나온 이혜영의 열연이 숨어 있습니다. 비록 대타지만 이혜영은 김남주 못지 않은 열연을 보여주.. 2009. 4. 15.
대형마트에서 무료 종이봉투 달라고 하니 “비닐봉투 필요하십니까? 50원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대형 할인마트를 갈 때마다 장바구니를 들고 가지 않는 한 주부들은 비닐 쇼핑 봉투를 50원씩 주고 삽니다. 이 비닐 봉투는 다시 반납하면 50원을 돌려주게 되어 있지만 가정에서 쓰레기를 담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반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주부들이 장바구니 사용을 하게 되면 비록 50원의 적은 돈이지만 절약이 되고, 무엇보다도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비닐이 썩는 데는 수백 년이 걸리기 때문에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 비닐 봉투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요즘 주부들이 사회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저녁 찬거리나 생필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장바구니 소지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 200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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