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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경기중 자국 선수를 응원하며 들었던 국기를 두고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닮은 꼴을 연출하였습니다. 두 나라 대통령이 똑같이 자국의 국기를 잘못 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통령의 국기가 잘못된 것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은채 그대로 사진기사로 나왔고, 미국은 대통령이 성조기를 거꾸로 들자, 바로 옆에서 지적을 해주어 똑바로 고쳐드는 장면이 사진기사로 나왔습니다.
두나라 대통령이 똑같이 국기를 잘못 들고 응원을 했지만 과정과 결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이것이 양국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두나라 대통령이 올림픽 경기를 구경하다가 보도된 두 사진을 보며 두 대통령이 어쩜 그렇게 국기를 두고 닮은 꼴을 연출했는지, 최근 쇠고기문제 등 한미간의 문제와 겹쳐보이며 참 씁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사실 태극기를 국가 행사 등에서 거꾸로 들거나 잘못 게양되어 문제가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미 지난 2003년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 행사때 당시 노무현대통령이 탄 사열차에 게양된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 문제가 된 일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 아저씨들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국기게양식, 하기식을 하며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데, 어떻게 국군의 날 행사때 대통령이 탄 사열차에 국기를 거꾸로 달았는지 참 이해가 안갔습니다.
두나라 대통령이 똑같이 국기를 잘못 들고 응원을 했지만 과정과 결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이것이 양국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두나라 대통령이 올림픽 경기를 구경하다가 보도된 두 사진을 보며 두 대통령이 어쩜 그렇게 국기를 두고 닮은 꼴을 연출했는지, 최근 쇠고기문제 등 한미간의 문제와 겹쳐보이며 참 씁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사실 태극기를 국가 행사 등에서 거꾸로 들거나 잘못 게양되어 문제가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미 지난 2003년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 행사때 당시 노무현대통령이 탄 사열차에 게양된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 문제가 된 일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 아저씨들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국기게양식, 하기식을 하며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데, 어떻게 국군의 날 행사때 대통령이 탄 사열차에 국기를 거꾸로 달았는지 참 이해가 안갔습니다.
2003년 서울공항에서 거행된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 행사때 대통령이 탄 사열차(무개차)에 잘못 게양된 태극기입니다. 이때도 이 사진이 문제가 되었는데, 대구의 한 지방 신문기자가 연합뉴스 사진보도를 보고 연합뉴스와 국방부에 연락을 해서 알게되었답니다. 그 이전에는 아무도 몰랐었습니다. 아니 무관심했었다는게 맞을 듯 합니다.
그러고도 모자라 2007년 노대통령이 유럽 순방길에 오를때 아시아나 특별전용기에 게양된 태극기가 또 잘못 게양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태극기를 두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여러번 더 있었습니다.
그러고도 모자라 2007년 노대통령이 유럽 순방길에 오를때 아시아나 특별전용기에 게양된 태극기가 또 잘못 게양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태극기를 두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여러번 더 있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때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대형 태극기 응원, 이게 올바른 태극기 모습이죠?>
그런데 아래 사진은 뭔가 이상하지 않았나요? 이거 발견한 누리꾼들 정말 대단합니다. 찬사를 보냅니다.
그러나 같은 일을 겪은 미국은 달랐습니다. 옆에서 바로 지적을 해 성조기를 고쳐들고 흔들었습니다.
8월 9일 베이징 국가올림픽 체육센터에서 한국 여자핸드볼 예선전을 관람하던중 이 대통령 내외가 잘못된 태극기를 흔드는 문제의 사진입니다. 우리 대통령 옆에는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등 수행원들이 많았지만 아무도 대통령이 잘못 제작된 태극기를 들고 있는 것을 지적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그러나 같은 일을 겪은 미국은 달랐습니다. 옆에서 바로 지적을 해 성조기를 고쳐들고 흔들었습니다.
8월 10일 베이징 올림픽 워터큐브 수영장에서 열린 400m 남자혼영 결승전에서 자국의 마이클 펠프스를 응원하며 성조기를 잘못 흔드는듯 했으나, 옆에서 지켜보던 부인 로라와 딸 바바라가 지적을 하자 잽싸게 성조기를 바꿔들며 위기를 모면한 부시 대통령입니다. 닮은 꼴 두 대통령이지만 위기를 모면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가의 상징 태극기를 이렇게 소홀히 다루고 아무렇게나 들고 다니니 오늘의 이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지 않았는지 씁쓸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소식으로 잠시 더위를 식히는가 했는데 덥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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