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시샘을 부리듯이 날씨가 아주 쌀쌀합니다. 그래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나들이 떠나고 싶죠?
여러분은 판교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판교신도시, 한국의 테크노밸리 등 여러 가지가 떠오를 겁니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 판교 화랑공원을 둘러보고 산책하는 나들이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화랑공원 옆에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있습니다. 여기를 먼저 보고 화랑공원을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박물관에서 1.5km 떨어진 곳에 화랑공원이 있습니다. 화랑공원 앞에 판교생태학습원도 있어서 이곳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오늘은 화랑공원만 잠깐 소개할게요.
화랑공원 안내판을 보니 생태호수, 다목적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음악당 등 규모가 아주 큽니다. 판교 신도시 건립 당시 함께 만들어진 공원인데요, 주말이면 많은 가족이 나와 나들이를 즐기는 판교신도시 주민들의 휴식처입니다.
공원 면적은 118,923.6㎡로 아주 큰데요, 눈에 띄는 것은 인라인스케이트장입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져 야외에서 스케이트 타기 좋을 때죠.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 부모들은 곳곳에 있는 벤치에서 쉴 수 있습니다.
야외공연장 주변에는 잔디밭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돗자리를 깔고 간식과 음료수를 마시며 탁 트인 공원을 바라보며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어디에 살더라도 멀리 가지 않고 근처에 이런 공원이 많아서 살기 좋은 지자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원 옆에 높은 전망대가 있는데요, 크린타워 전망대 북카페입니다. 쓰레기 소각장 굴뚝을 활용하여 도서관으로 만든 곳인데요, 높이가 47m라고 합니다.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 화랑공원과 판교 테크노밸리가 한눈에 보입니다.
화랑공원을 한 바퀴 둘러 보고 정자(화랑정)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화랑공원은 따로 소개해야 할 정도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쉼터가 있는 공원인데요, 주변에 박물관과 환경생태학습원, 크린타워 전망대가 있어 함께 방문해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판교 화랑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판교신도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신도시이자 경기도가 제3테크노밸리 건립으로 스타트업의 천국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곳입니다. 이런 비싼 땅에 화랑공원이 있는데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화랑공원으로 봄나들이 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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